유달산 + 노적봉 목포대교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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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목포 일몰 명소



이훈동 정원


주소 : 목포시 유동로 63

개방시간

토요일만 오후 2시 ~ 오후 4시까지

단 2시간



토요일이 공휴일이면(빨간날)

개방하지 않음(★중요★)

입장료 없음

주차는 골목에

문의 : 061 - 244 -2527




이훈동 정원은 사유지로 토요일에만 단 2시간 개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가끔 토요일에도 운영하지 않을 때가 있으므로 문의 후 방문해 보거나 아쉽다면 그 옆에 있는 성옥기념관, 목포근대역사관을 둘러보면 된다. 이훈동 정원은 호남지방에서 가장 큰 정원으로 유명하며 일제시대인 1930년 일본인이 만든 정원이다.  드라마 '야인시대' '모래시계'를 이곳에서 촬영하였다고 한다. 



토요일이었는데 개방을 하지 않아 속상했다. 정원이 무척 예쁘다고 하여 그렇게 기대를 했는데, 일부러 토요일에 왔는데. 아쉬운 마음에 그 일대 골목 구경을 해본다. 알록달록한 건물, 깨끗한 거리. 지척에 바닥. 군산과 참 많이도 닮은 목포라는 도시. 그러고보니 군산 히로쓰가옥(여기는 진짜 일본식 가옥 + 정원)에서는 타짜'라는 영화를 찍었다고 했다.



이훈동 정원을 보지 못하고

유달산과 노적봉으로 향한다.

가옥 앞에서 바라보면

유달산과 노적봉이 바로 보인다.

바로 코앞!




노적봉 아래에서 바라본

이훈동 정원


개방하지 않아

들어가볼 수 없으니

더 신비하고

애달프다.



노적봉


항시 개방

노적봉 광장은 주차요금을 받는다.

노적봉을 오르기전

경사로에 주차라인이 있고

그곳에 차를 대면 무료이다.

경사로에서 1분이면

노적봉 이곳까지 올 수 있다.



노적봉


이슬 노, 쌓을 적, 봉우리 봉

露積峯



유달산에 있는 거대한 암석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 봉우리를 짚과 섶으로 둘러서 군량미가 산더미처럼 쌓인 것으로 위장했다고 한다. 군량미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는 것은 병사가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렇게 위장하는 것이 하나의 전술이었다. 누구에게서 들었는지,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는지 잘 생각은 안 나지만 쌀뜨물 같은 것도 일부러 많이 흘려보냈다고 한다. '여기에는 병사가 무척 많다' 이런 의미로...



▲이순신 장군



▲딱 맞은 편에 노적봉



▲꽤 낮은 곳에 위치한 정자



▲이런 계단만 오르면 나온다.



▲이훈동 정원



▲목포 앞바다


유달산에서 낮은 쪽에 위치한 정자가 있으며 그곳은 이순신 장군 동상으로부터 2 ~ 3분만 이동하면 나온다. 많이 높은 곳도 아니고 경사가 심하거나 거친 길도 아니기에 유달산에 왔다면 누구라도 들렀다가기 좋은 곳이다. 그래도 그 정자에 오르면 목포 앞바다의 탁트인 풍경과 굳게 닫혀있는 이훈동 정원의 모습도 자세히 보인다. 



이훈동 정원에 나무가 많기는 엄청 많다. 유달산의 새들이 밤이 되면 저 정원의 나무에서 휴식을 취하고, 마당의 연못에서 목욕도 한다고 그런다. 일본식 정원이었으나 지금은 많이 고쳐서 드라마에 나오는 그냥 '부잣집 정원'처럼 생겼다. 그런데도 저곳이 유명한 이유는 일본 화산 폭발 때 날아온 향나무 씨앗이 정원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는 점이다. 나무가 얼마나 예쁜지 삼X 재벌가에서 몇 십억에 구매하겠다고 하였으나 주인분이 거절하셨다고.



▲멀리 보이는 유달산 정상까지 오르기



▲아, 계단



▲또 계단



▲평지가 나오면 감사



▲기암석도 구경하고



▲아악  또계단



유달산 등산코스 

소요시간



등산코스라고 할 것은 없었다. 그냥 길이 있는대로 발걸음을 옮겼을 뿐이다. 경사도 심하고 계단이 많아 힘들었다. 경사진 흙길보다는 계단이 훨씬 많아 무릎이 아픈 사람이라면 올라오지 않는 것이 좋겠다. 워낙 걸음이 느려서 30분 ~ 40분정도 소요된듯하다. 다리 튼튼하고 걸음이 빠른 사람이라면 20분 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듯하다. 228m로 높지는 않으나 예로부터 산세가 험하고 층층기암과 절벽이 많아 '호남의 개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개골

皆骨



▲일등봉


유달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이등봉도 있다.



▲목포대교 일몰




해질 무렵에 오르면 유달산에서 목포대교 일몰을 볼 수 있다. 야경까지 보면 내려올 때 위험할 것 같기도 하지만 하절기라면 야경까지 보고 오는 것도 목포여행의 큰 추억이 될 듯하다. 산을 오르지 않고 목포대교 일몰이나 야경을 보고 싶다면  '목포해양대학교'로 가면 된다.



밤에 보는 노적봉이

낮에 보는 것보다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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