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촬영지 전북 진안 용담섬바위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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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촬영지

진안 용담 섬바위 오토캠핑장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둔 캠핑클럽. 방송을 열성적으로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매방송마다 그녀들이 다녀간 캠핑클럽 촬영지는 이슈가 되곤 했다. 첫회 캠핑클럽 촬영지였던 진안 용담 섬바위 오토캠핑장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라 더 큰 화제였다.



■ 캠핑클럽 진안 용담섬바위 오토캠핑장

전북 진안 캠핑장이지만 진안 명소인 마이산에서는 상당히 멀다. 차라리 무주라고 말하는 것이 더 가까울 정도다. 마이산에서 용담호까지 수려한 풍경을 보며 드라이브 삼아 달렸다. 진안 캠핑장까지 차로 40분 정도가 걸렸다.



전북 캠핑장 용담섬바위에는 캠핑장이 두 곳이다. 하나는 유료로 운영되는 진안 용담섬바위 오토캠핑장, 그리고 하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지 캠핑장이다. 유료인 곳에는 화장실, 개수대 등 다른 곳처럼 편의시설이 있으나 무료로 이용하는 구역에는 깨끗하지 않은 화장실만 하나 있을 뿐이다.


위에 보이는 곳이 진안 용담섬바위 오토캠핑장으로 전기포함하여 1박 3만원, 성수기에는 4만원이라고 한다. 진안 용담섬바위 오토캠핑장 유료 구역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문의는 063-433-7737

■ 캠핑클럽 촬영지

이곳이 캠핑클럽 촬영지 무료로 야영할 수 있는 전북 진안 캠핑장이다. 운일암 반일암에서도 캠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곳보다 평탄하고 시야도 넓고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여행을 다닐 때마다 그 지역 무료 캠핑장을 찾아보곤 했지만 이만한 풍경을 가진 곳을 찾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곳이 무료라니? 전북 캠핑장, 무료 야영장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개수대가 없어 별점 4점이다.

▲개수대는 없고 화장실만 있다. 그래도 남녀 구분은 되어 있다.


▲캠핑클럽에서 아름답게 보여주었던 진안 용담 섬바위


▲평일 오후 5시. 캠핑클럽 때문인지 원래 인기가 많던 전북 캠핑장인지 사람이 많은 편이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방송 전부터 캠핑족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낚시를 하는 분도 있고

▲수심이 깊어 물놀이 위험지역이라 안전라인도 해 놓았다.

▲이걸 탈 수도 있는 것 같고


▲캠핑클럽에 나왔던 것처럼 카약을 탈 수 있나본데 그걸 관리하는 분들이 머무는 장소다.


▲애국가 배경화면 천년송으로 나오기도 했고 드라마 정도전 촬영지였던 용담 섬바위, 이곳이다.


■ 진안 용담 섬바위

정보를 찾아보면 이곳을 '어둔이'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산 사이에 있어 일조 시간이 짧고 사방이 막혀 있어 어두우니 어운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강 가운데에 섬처럼 솟아 있는 바위라 지금은 섬바위라고 부른다. 



강가 주변에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물은 맑고 시원하며 자갈밭은 매우 깨끗하다. 요새처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 그림자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자연경관도 훌륭하다. 지금도 충분히 예쁜데 예전에는 더 아름다웠다고 한다. 용담댐을 건설할 때 약간 손상되었다고.



평탄하여 텐트를 치기에도 좋은 진안 용담섬바위 오토캠핑장은 예쁜 캠핑카들이 많이 모여 있다. 천천히 걸으며 캠핑카를 구경하는 재미도 가져본다. 캠핑카들이 입구쪽에 많다면 더 깊숙한 쪽으로는 차박이나 텐트를 친 사람들이 자리잡았다. 깊은 쪽에 나무가 있으니 타프를 치기에도 편하고 그늘이 더 풍성하다.

캠핑하기 정말 최고의 장소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빽빽한 나무는 하루 종일 그늘을 만들어줄거다. 쉬엄쉬엄 걷고 있었더니 혼자 캠핑 온 아저씨가 자기 옆쪽으로 텐트를 치라고 한다. 평탄하고 그늘도 좋으니 명당이라고 그런다. 개수대가 없다는 것이 흠이지만 유료로 만들어 놓은 전북 오토 캠핑장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저녁 시간이 가까워오자 여기저기에서 고기 냄새가 난다. 



나무와 물과 하늘과 모든 것이 좋은 계절이다. 개수대가 없는 것이 정말 큰 단점인데 캠핑하는 사람들을 보니 먹고 난 그릇을 물티슈로 닦아낸 후에 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저기 보이는 물에 그릇을 헹구고 있었다. 그만큼 물이 깨끗하다는 거다.

▲진안 용담섬바위 오토캠핑장 끝부분까지 걸어와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사진 한가운데에 용담 섬바위가 보인다.

▲사람이 많지 않아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른 후 우리만의 하룻밤을 보내기에 좋은 곳. 조용하고 밤에는 오직 별빛만 있을 뿐이다.


진안 용담 섬바위 위로 천년송이 있다. 관리를 해주는건지 나무 하나하나가 기품있고 우아하다.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이곳에서 캠핑을 하면 아침 물안개를 보는 호사도 누려볼 수 있다. 화장실과 개수대 문제를 가볍게 넘길 수 있다면 노지캠핑을 하고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싶다면 바로 위에 있는 유료 캠핑장,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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