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제주 실내관광지 추천<입장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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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내관광지로 추천하는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해마다 다녀오는 제주도 여행은 가기 전에 세웠던 코스를 제대로 소화하기는 무척 어렵다. 뜻하지 않게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인데 그럴 경우에는 제주 실내관광지 몇 곳을 미리 준비해놓고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동선을 그쪽으로 융통성 있게 돌리면 궂은 제주 날씨에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실내관광지는 대부분 중문관광단지에 몰려있는 편인데 이곳은 조천읍 선홀리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 동부쪽에 숙소를 얻었거나 월정리 해변쪽에 머무는 여행지라면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이 먼 거리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중문 관광단지에 비하면)





이번 여행에도 제주도 날씨는 비를 내려줬고 준비해놓은 실내 관광지 중에서 선녀와 나무꾼을 들렀다.  입장료와 입장시간, 그리고 입장료 할인팁을 알아보도록 하자.

선녀와 나무꾼

입장료

관람시간

입장료는 성인 기준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제주 실내관광지 중에서는 입장료가 꽤 비싼 편이다. 우리는 11번가 모바일에서 9200원에 구매를 했고, 구매 2시간 이후 사용을 했다. 모바일 티켓을 구매할 경우 적어도 2 ~ 3시간 이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주 실내관광지를 일정 중에 갈 예정이라면 당일 아침에라도 미리 결제해놓는 것이 좋다.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관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하여 일몰시까지 진행한다. 테마공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두워지면 관람은 힘들어지기 때문이겠지.


선녀와 나무꾼이

무엇을 하는 곳?

그동안 제주도 실내 관광지를 많이 다녀보았지만 선녀와 나무꾼은 내가 실내관광지로 가장 적극 추천하는 장소이다. 얼마 전에도 친구가 가족여행을 제주도로 떠났는데 이곳은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었다. 

제주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은 야외에는 테마공원이 조성되어있고 실내에는 추억을 재연해 놓은 조형물들이 테마별로, 공간별로 꾸며져 있다. 건물은 마치 터널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70년대 추억존이 끝나고 길을 따라 걸으면(실내이기 때문에 비를 맞지 않고 바람도 피할 수 있다.) 상점거리가 나온다. 그리고 디스코장을 표현해놓은 공간에서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여행자들의 귀와 발을 붙잡는다. 우리 일행도 그곳에서 한참이나 춤을 추며 놀았다.




비오는 날 방문이

다만 안타까운 점이라면

실내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러기에는 야외 공간도 너무 근사하게 꾸며져있다. 사진찍을만한 장소가 차고 넘친다. 비가 오고 추워서, 거기에 바람까지 부니까 야외를 구경하는 일은 포기했다만, 맑은 날 온다면 더 오래, 자세하게 둘러보고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테마

아마 60 ~ 70년대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보였다. 드라마에서 보았던 장면을 아주 작게 만들어놓았는데 하나하나 섬세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조형물 뿐만 아니라 벽화도 함께 있다. 실내임에도 사진을 찍을 장소가 많아서 한 공간 안에서  20분 정도씩 소요시간을 계산하면 된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드라마?

아니면

옛날 영화?

상영관도 있어서

어르신들이라면 잠깐 앉아서

감상하고 가는 것도 좋겠다.




그렇게 또다른 공간으로 들어서면

드마라 세트장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하지만 야외 드라마 세트장은 추우면 방문하기 정말 싫은 곳이다. But,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의 70%이상은 실내에 볼거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겨울, 제주 실내관광지를 찾는다면 추천하고도 남는다는 것! 사실 이곳을 오기 전에는 이름도 고리타분해서 볼 것이 무엇있겠는가 했었다. 왠지 어르신들만 오는 그런 곳이라는 고정관념? 하지만 정말 뜻밖의 장소였다. 셀카를 가장 많이 찍은 장소이기도 했으니까.



대한뉴~스 앞에서

사진도 찍어 봅니다.



어느 순간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도토리묵무침

부추전

동동주 등을

실제로 팔고 있었다.




추억의 달동네

한편으로는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하지만 둘러보게 되면 될수록 값어치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드라마 세트장을 가거나(순천), 추억의 달동네(경주)를 가더라도 입장료를 내게 되는데 이곳은 드라마 세트장 + 추억의 달동네 + 야외 테마 공원 + 귀신의 집까지 갖추고 있는 곳으로 실내 관광지 3 ~ 4개의 몫은 거뜬하게 해내고 있다. 실내여서 좋았고, 꼼꼼하게 재연해놓은 상태들이 좋았고, 경험해보지 않은 과거의 것들을 만날 수 있어 더 좋았다.



그리고 이 건물을 돌아서면

디스코 음악과

번쩍번쩍 조명이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건물 뒤로 벌써 휘황찬란한 불빛이 보인다.

그곳에서 우리는 한참이나 신나게 흔들었다.

또 그곳을 지나는 사람들도

모두 한껏 웃으며

잠깐씩 몸을 흔들어댔다.




실내에 마련된 통로

통로조차도 허투로 만들어놓지 않았다.

골목도 테마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렇게 완벽한 실내관광지는 처음이었다.

제주도 비오는 날,

어디가면 될까?

바로 여기,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이다.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다소 마련되어 있어

고무줄 놀이처럼

과거에 많이 하고 놀았던 놀이가 마련되어 있고

50 ~ 60년대 교실로 보이는 곳에서는

교복체험도 무료로 할 수 있다.

비싸다 비싸다~ 했던 선녀와 나무꾼 입장료는

이렇게 즐길 것이 많다는 점을 따져보면

결코 비싸지 않다.



제주의 역사와

특산품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관도 있다.



야외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전시관

그것은 군기확립실과 귀신의 집이었다. 평소 겁이 너무 많아서 귀신의 집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일행이 있어 시도해보았다. 공간은 좁은 곳이었지만 너무 무서워서 결국엔 들어간지 30초 만에 입구로 다시 나와버렸다. 11번가 모바일 티켓으로 9200원의 입장료.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구석구석 멋진 테마가 담겨 있었다.



실내만 둘러보는 일에도 총 2 ~ 3시간이 소요된다. 천천히 사진을 찍고 야외까지 둘러본다면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총 소요시간은 3 ~ 4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다. 비가 오는 날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제주 실내관광지였지만 추천하는 이유는 기대보다 더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가도, 가족여행으로 부모님과 함께 가도, 친구끼리 가도 실망할 일은 드물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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