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1박 2일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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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거제도. 봄부터 가을까지 내내 좋지만 그래도 휴가철이 되는 여름이면 더 많은 가족여행자나 커플 여행지가 몰려오는 국내 여행지 중의 하나이다. 멀기 때문에 이곳은 당일치기로는 매우 힘들다. 


더러는 통영과 묶어서 1박 2일 여행지로 선정하고는 하는데 거제도만으로도 1박 2일 여행코스가 충분하기 때문에, 또 통영은 통영대로 가볼만한 곳이 많기 때문에 이 섬은 '섬' 그 자체로 즐기는 것이 더 좋다. 2박 3일이라면 통영거제를 묶는 것은 괜찮다.



몽돌해수욕장


가장 먼저 이곳으로 오면 좋은 이유가 섬에 진입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몽돌 해수욕장으로 오기 전에 거제 포로수용소를 경유해서 오는 것도 좋은 코스이다. 주차요금은 무료이다. 주변에 맛집과 숙박시설, 편의시설이 많아서 해수욕을 즐기며 이곳에서 종일 머무는 사람들도 많다.



해변은 모래가 아닌 부드러운 몽돌로 이루어져 있어 맨발로 걸어도 전혀 아프지 않다.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 물놀이를 하기에도 적당하다. 텐트나 작은 그늘막을 가져와서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즐기는 가족 여행자들이 부쩍 많은 장소이다.



해금강 테마박물관


입장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설날, 추석에는 오전에만 휴관

입장료 : 어른 6,000원, 청소년 : 4,000원, 유아 : 3,000원


재미있고 화려하다. 이국적인 물건도 우리의 옛물건도 볼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바람의 언덕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정말 예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곳은 거제도 1박 2일 여행코스 중에서 날씨가 가장 좋은 날 가야한다. 보시다시피 나는 날씨가 흐려서 멋진 풍경을 볼 수는 없었다. 해금강 테마박물관 주변에 주차하면 걸어서 10분 정도 후에 도착할 수 있다. 아래로 내려오면 신비로운 바다 풍경과 기암암석도 볼 수 있다.






신선대


날씨 탓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거제도에서 제일 예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은 해금강 테마박물관, 바람의 언덕과 함께 붙어 있어서 주차를 한 뒤 세곳은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걷는 거리는 10분 내외로 모두 가깝다.



입장료는 없으며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는 말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바다도 있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있다. 특히 6월 ~ 9월까지는 노란 금계국이 피어나 신선대의 풍경을 더 아름답게 수놓는다. 


바다를 향해 기우뚱하게 자리잡은 기이한 암석들은 신선도 쉬어갈만큼 신비스러운 모습이다. 사람들은 많지만 소란스럽지 않아 바닷가에 앉아 쉬어가며 당신이 원하는 힐링여행이 가능하다.




거제도 야경 : 유호 전망대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저 다리는 거가대교이다. 이 다리를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 유호전망대이다. 전망대라고 해서 높은 곳은 아니고 차를 타고 와서 내리면 바로 야경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이 풍경을 안주 삼아 시원한 맥주 한 캔을 즐기는 여행자들도 볼 수 있다.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어울리지 않게 이 섬에는 대나무 공원이 있다. 담양의 죽녹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바다를 볼 수 있는 세상 좋은 장점이 있다. 여름에 방문해도 숲길은 시원하고 상쾌하기 때문에 어떤 계절에라도 망설일 이유는 없다.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어른 :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이곳은 거제도의 북쪽에 해당하기 때문에 바람의 언덕이나 신선대와는 꽤 멀다. 따라서 이곳부터는 거제도 1박 2일 여행코스 중 둘째날에 해당된다.







매미성


2003년 9월,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의 이름이 매미인데 이 놈은 우리에게 재산피해와 함께 소중한 생명도 앗아갔던 역대급 태풍이었다. 당시 수확을 앞둔 농산물을 태풍 때문에 날려버린 이곳 주민은 다시는 태풍의 피해를 입지 않으려고 성을 쌓기 시작했다. 태풍 매미 때문에 쌓기 시작하여 이 성의 이름은 매미성이 되었다.



기계나 여럿의 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직 혼자 만들고 있어 방송 나온 적도 있다. 마치 유럽의 중세 궁전을 보는 것처럼 웅장하기도 하다. 성의 꼭대기에 오르면 거제 앞바다를 한 눈에 감상할 수도 있다. 큰 성은 아니지만 혼자 힘으로 이만큼 만들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김영삼 대통령 생가


대한민국 제 14대 대통령이었던 김영삼 생가이다. 거제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13세까지 성장했다. 허름하여 2001년에 보수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김영상 대통령 기록 전시관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생가와 바로 붙어 있어서 관람 동선이 쉽다. 대통령의 출생부터 성장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성장 과정이나 경제 발전 과정을 볼 수 있어 아이가 있다면 들러볼만한 가치가 있다. 공부가 될 수 있는 장소이다.








옥포대첩기념공원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운영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주차료 무료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전라좌수사였지만 경상 우수사였던 원균과 함께 이곳에서 왜선을 격침시켰다. 그의 승리는 임진왜란 조선의 첫승전이었기에 의미가 크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관과 공원이 건립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있어 참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관에는 옥포해전 당시 이순신 장군이 사용했던 물건들과 병사들이 입었던 옷도 전시되어 있다.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이기 때문에 거제도 1박 2일 여행코스를 찾는 가족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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