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가볼만한곳 천연 워터 테라피 수락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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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여행

시원한 수락폭포 속으로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수락폭포. 시원한 폭포는 좋지만 가는 길이 심란해서 망설였다면 수락폭포는 안심해도 된다. 가는 도로가 완만한 편이다.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것처럼 아름답다고 소문난 수락폭포의 높이는 15m이다. 폭포 뿐만 아니라 계곡물을 이용하여 인공풀장을 만들었고 이로 인해 여름이면 수락폭포에는 많은 인파가 몰린다.



구례 가볼만한곳 : 여름여행은 수락폭포


예로부터 수락촌의 부녀자들이 즐겨찾았다던 이곳은 폭포수를 맞으면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엄이 있다고 믿어왔다. 이로 인해 각종 언론에서 소개되었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과 함께 민간 치료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민간 치료장소로 역사가 깊은데 주민들은 모내기, 김매기 등 바쁜 농번기에 허리 통증이나 신경통이 있으면 이곳으로 찾아와 폭포수를 맞았다고 한다. 한편 동편제의 국창 송만갑 선생이 이곳에서 득음을 하여 국악의 성지라고도 한다.



수락폭포 주변까지 차를 가지고 오면 오히려 주차하느라 시간을 지체하므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때에 따라 성수기에는 주차요금을 받기도 한다.



▲인공풀장이 있어 탈의실 등 부가 시설도 있다.



▲수락폭포 인공풀장


시원한 계곡물을 끌어와서 만든 아이들 물놀이 장소다. 위에는 그늘막도 있다. 주변에 카페나 백숙 등 맛집도 있어서 하루 푹 쉬어가다 좋은 구례 가볼만한곳. 폭포 가까이 갈수록 그냥 막 ~ 시원해진다.



▲수락폭포 오르는 길



이것인가?


정확히 찾지는 못했는데 할미암이라는 것도 있다고 한다. 예로부터 아들을 못낳은 부녀자가 치마에 돌을 담아 올려놓으면 득남한다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다고. 재미삼아 할미암도 찾아보도록 하자(이건 아닌 것 같아)



주차를 하고 수락폭포 상단까지 가는 길은 험하지 않다. 거리도 짧아서 5분 정도면 상단에 도착할 수 있다.



▲수락폭포 가까이



구례 10경


구례 10경인 이곳은 구례 가볼만한곳 명소로 대표적인 곳이다. 특히 여름과 단풍이 들었을 때의 풍경이 아름답다. 


넓은 바위는 '신선대'라고 불리는데 신선들이 모여서 바둑을 두는 곳이었다고(ㅋㅋㅋㅋ) 지금도 바둑을 두어도 될만큼 바위가 넓다.




천연 워터 테라피, 수락폭포


산 속에 있는 계곡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제 연구를 한 결과 수락폭포의 산소음이온이 다른 곳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한다. 



산소음이온은 면역력을 증진, 알레르기 비염, 천식 증상 완화, 혈액 정화, 두뇌기능 향상 등의 효능이 있어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린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민간치료요법으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던 장소였지만 2013년 과학적 결과를 바탕으로 '물맞이 폭포' ' 천연 워터 테라피'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신선들이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바둑을 두었다는



▲은가루 쏟아지듯 반짝이는 물줄기



이 밑에서 폭포수를 맞으면 허리나 어깨 통증에 특히 좋다고 한다. 


물론 민간요법이지만 어쨌거나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부분이 있기에 구례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여름에는 천연 워터 테라피 수락폭포로 가보면 어떨까.



장마가 끝았으니 수량은 더욱 많아졌을테고, 물놀이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공간이 되어있을 것 같다. 전라남도 가볼만한 계곡이나 폭포를 찾는다면 구례로 오면 될듯하다.



수락폭포

아이들이라면 들어갔을텐데, 어른들은 물놀이가 귀찮은가보다. 



그래도 발만 담그고 있어도 계곡물이 참 시원하다. 산속에 있어서 그늘도 풍족하기 때문에 백숙 같은 거 먹으면서 하루 푹 쉬어가기 좋은 구례 가볼만한 곳이었다. 하동이 가까워 여행코스로 묶기에 부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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