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이순신 수제버거 거북선 유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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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이순신 수제버거, 거북선 유자빵'



여수 낭만포차가 열리는 이순신 광장. 


진남관을 보고 걸어서 3분이면 이순신 광장에 도착할 수 있어요. 이 일대에 볼거리가 따딱따닥 모여있어서 하루에 10곳도 거뜬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여수여행이죠. 



뒷모습도 늠름한 이순신장군 동상을 돌아서 앞으로 오면...



이순신 광장에는 임진왜란 과정과 이순신 장군의 출생, 업적, 거북선이 만들어진 과정을 설명해 놓은 공간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수여행이라면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장소랍니다.



이순신 광장에 있는 거북선. 


거북선을 돌아 왼쪽으로 가면 낭만포차거리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고소동 벽화마을이 있어요. 또 오른쪽에 여수 평화의 소녀상도 있다길래 걸어가 봅니다. 가까운 거리이고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이라 마냥 좋죠.



여수 평화의 소녀상이에요. 군산 동국사에 있는 것을 본후로 소녀상을 오랜만에 봅니다.


스물여덟분의 위안부 할머님들이 살아계신다는데... 통영 위안부 알머니가 101세의 나이로 7월 1일에 돌아가셔서 이제 생존자는 27명이 되었죠. 평생 소원하던 일본의 사죄도 못받고 눈을 감으실 때 얼마나 억울하셨을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아픕니다.



여수 이순신광장 거북선


관람시간

3월 ~ 10월 : 오전 9시 ~ 오후 10시

11월 ~ 2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연중 무휴

관람료 : 무료



거북선 내부는 임진왜란 때 목숨을 걸고 싸웠던 병사들의 숨막혔던 상황을 인형으로 꾸며놓았어요. 거북선 지하까지 있답니다. 넓지는 않지만 '명량' 영화의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런 곳도 놓치지 말고 둘러봐야겠죠.



여수 평화의 소녀상도 보았고, 거북선 내부 관람도 했지만


사실, 여수 이순신 광장을 찾아온 이유는 맛집을 가기 위해서였어요. 오기 전에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을 찾아보았더니 3개가 대표적이더라구요. 그것은 이순신 수제버거, 여수 짬뽕, 그리고 피자집이었어요. 



3개는 다 못먹더라도 2곳은 꼭 가자고 해서 먼저 소문났던 피자집을 갔는데 손님이 1도 없더라는. 왠지 블로그나 SNS로 홍보를 했는데 맛이 없어서 그 지경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수까지 와서 웬 피자냐 싶었는데 차라리 잘 됐다 싶었습니다.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 이순신 수제버거


내부에 손님이 가득가득. 밖에도 대기줄이 엄청 났어요. 식사시간도 아니었고, 또 버거는 간식이잖아요? 안에서는 먹고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포장으로 주문했어요.



▲이순신 수제버거 가격 : 수제인데 저렴합니다.




수제버거는 절대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하면 만들기 시작해요. 그래서 대기줄이 길었던 것 같고요, 손님이 많은 것도 이유였어요. 여기는 진짜 여수 맛집이 맞는 것 같습니다. 포장하는 손도 예쁘더라는 ㅋㅋ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 여수 짬뽕


여기는 짜장, 탕수육도 맛있지만 짬뽕이 그렇게나 맛있다고 난리난 여수 맛집입니다. 식사 시간 아니라서 당연히 바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찾아왔어요.



헐,,, 만석... 자리 없음...줄서서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재료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짜장면이나 탕수육은 가능한데 짬뽕 재료는 다 떨어졌대요. 그거라도 먹겠다고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희는 아쉽지만 다음 여수 여행 때 들러보기로 하고 나왔어요.



여기는 진짜 여수 맛집으로 유명해서 일찍 가지 않으면 짬뽕을 못먹는 집이에요. 대기줄 때문이 아니라 재료소진 때문이랍니다. 이곳에서 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점심시간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네요. 또 브레이크타임 후 오후 5시에 다시 영업을 하는데 그때는 부족한 재료를 준비해서 짬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짬뽕은 못먹고

이순신 수제버거만 ㅠ



▲이순신 수제버거



▲졸맛치즈버거



이름처럼 정말 졸맛입니다. 


괜히 유명한 것이 아니었군요. 여수 맛집으로 인정해요. 프랜차이즈 버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빵 식감도 다르고 안에 들어있는 야채와 패티. 모든 것이 수제입니다. 먹으면 딱 ~ 느낌이 와요. 다음 여수여행 때도 사먹는 걸로 결정! 후회 안 하실 것 같으니 꼭 먹어보기!



▲여수 명물 거북선 유자빵



▲선물로도 넘 좋은 색감과 포장




색감은 진짜 예쁜데



식감이 퍼석퍼석하다고 해야하나? 


유자향도 넘 약하고 전체적으로 매우 별로였어요. 가격은 1개에 2000원 꼴입니다. 전에 강릉 여행갔을 때 커피빵을 먹었었고 그것도 맛없었지만 거북선 유자빵이 더 맛없어요 ㅋㅋㅋ 



여수 맛집 중에서 여수 짬뽕은 꼭 먹고 싶었는데 이번에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가을 여수 여행 때는 짬뽕도 꼭 먹고, 당연히 이순신 수제버거도 다시 먹을 거예요! 기억에 남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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