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삼척1박2일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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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야, 삼척 가자!


삼척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고 그 다음 주말은 정신을 놓았다. 추워지기 전까지는 캠핑을 계속하기로 했는데 후보로 올려놓은 그 어떤 여행지도 눈에 차지가 않았다. 삼척 여행이 지나치게 강렬했기 때문이었다. 


바다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다른 바다는 쳐다보기도 싫었다. 아직도 눈에 선한 삼척 바다 때문에 다른 곳은 눈에 차지도 않을거니까. 오죽했으면 '그럼 이번 주말에도 삼척?'했을까. 


단연코 동해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삼척이 분명하다.



강원도 삼척 여행은 1박 2일로 다녀왔으며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모아 1박2일 코스, 이동한 동선 그대로 담았다. 여기에 특별한 여행지를 추가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이동하면 되고 관광안내도를 받아보면 해안선을 따라 쭉 여행하면 되므로 삼척 여행코스는 어렵지도 않다. 대부분 사람들의 이동경로도 비슷할 것 같다.




  삼척 레일바이크


삼척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레일바이크다. 나야 예약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이었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예약하기가 어려우니 시간이 있을 때마다 예약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면 여행 며칠 전에도 구할 수 있다. 나도 바로 전날에 구했다. 가격은 2인승 2만원이다.



여행 다니면서 돈을 적게 쓰는 성향이라 이번에는 큰 마음 먹고 탔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안 타면 후회 했을 뻔. 지금도 눈에 아른거리는 삼척의 그 황홀한 바다를 보며 달리는 레일바이크!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요즘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정거장은 궁촌과 용화가 있고 용화역 출발이 바다를 끼고 달리므로 풍경이 더 좋다.




  장호항


레일바이크에서 차로 2 ~ 3분 거리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삼척 1박2일 코스에서 바로 묶었다. 바다빛깔이 고와 보고 있으면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스노쿨링이나 카약 등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도 가능하다. 



장호항에는 오토 캠핑장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역시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유명한 케이블카가 여기 장호항을 가로지른다. 레일바이크 용화 정거장 바로 옆에 있으므로 2가지를 모두 탄다면 차로 이동할 필요도 없다.




  의외의 발견, 갈남항


사실 장호항보다 더 멋졌던 곳은 갈남항이었다. 2개의 방파제와 등대가 한 눈에 쏙 담겨지는데 내 앞에 바다정원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이 꿈꾸는 바다의 모습은 모두 다르다. 사람이 많은 여름의 해수욕장, 조용하고 한가한 가을과 겨울의 바다. 나는 후자를 좋아한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차분한 걸음으로 방파제를 오가는 사람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햇빛보다 더 환하게 빛나던 동해의 선물. 이곳에 있는 것은 오직 바다 하나다. 그런데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난 여기를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곳도 여름에는 카약이나 스노쿨링 체험으로 북적댄다.




  해신당 공원


부끄럽지만 삼척 1박 2일 여행코스 중 필수로 넣었던 곳이 해신당 공원이다. 지난 봄에 해신당공원 사진을 보고, 아니 삼척에 저런 곳이? 하면서 엄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남근숭배 사상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 공원에는 저런 조형물이 가득하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얌전한 정도다. 



여기는 삼척 가볼만한곳으로 매우 흥미진진한 곳이라 따로 자세히 소개해야겠다. 해신당공원이 높은 지대에 있어 공원 앞으로는 저렇게 또 바다가 실컷 있다. 미치겠다, 삼척의 매력. 


입장료는 성인기준 1인 3000원이고 주차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봄 ~ 가을은 오전 9시 ~ 오후 6시이며 11월 ~ 2월은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수로부인 헌화공원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안 가면 후회한다는 곳. 이유는 전망이 끝내주기 때문이다. 어느 삼척 맛집을 갔다가 사장님께 삼척 1박 2일 코스 중 우리가 안 간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추천 좀 해달라고 부탁하였더니 수로부인 헌화공원을 추천해주셨다.


여기는 꼭 가보라고 현지인이 말할 정도이니 여행자 입장에서도 믿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주차료는 없고 입장료는 성인기준 3000원이다.




  비치조각공원, 새천년 유원지


삼척 레일바이크에서 시작하여 내가 이동하고 있는 삼척 1박2일 여행코스는 아래로, 그러니까 울진, 영덕, 포항 쪽으로 내려오는 형태다. 수로부인헌화공원까지 보고 다시 위로 올라가면서 만날 수 있는 곳이 비치조각공원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료도 없다. 조각의 종류는 많지 않으나 역시, 해외 여행 부럽지 않은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다. 여행 중 낚시를 계획한다면 여기도 좋겠다.




  작은후진해변, 최고였어!


비치조각공원에서 차로 1 ~ 2분 이동하면 오른쪽으로 작은 해변이 눈에 보인다. 아마 일부 사람들은 그냥 지나칠수도 있을테지만 난 이미 이곳에 빠져 있었기에 또 차를 멈추고 이곳에서도 잠시 시간을 보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작은후진해변은 엄청 작다. 그런데 놀라웠던 것은 부드러운 모래와 말도 안 되게 깨끗했던 해수욕장 때문이었다. 쓰레기 하나, 바다에서 떠밀려온 해초 하나가 없다.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다. 바다 빛깔이 얼마나 유혹적인지.


잠시 내려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좋겠다. 사람이 없어서 여기 바다는 온통 당신 차지가 될 거다. 삼척 여행을 하면서 전망좋은 카페를 찾아가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여행명소 모두가 이미 세상에서 가장 예쁜 카페였다.


▲삼척해수욕장 밤

▲삼척 해수욕장 낮


  삼척 해수욕장


여기도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늘 상위권을 차지한다. 나는 여기서 무료 캠핑을 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요금을 받지 않았고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전하다. 카페와 맛집, 편의점 등도 많다. 



가장 활성화되고 사람이 많아 밤에 폭죽놀이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해변이 넓어 산책하기도 좋다. 이곳에서 캠핑을 한다면 일출은 덤으로 볼 수 있다. 샤워장은 없고 화장실은 있다. 삼척 무료 캠핑장 찾는다면 여기 추천한다.




  대금굴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필수로 예약해야하는 곳은 레일바이크와 대금굴이다. 특히 대금굴의 경우 하루 방문자 제한이 있어 경쟁이 더 치열하다. 여행 전날까지 표를 못구해서 못가려나, 환선굴은 전에 다녀와서 내키지 않았고. 



며칠 전부터 예약사이트를 들락날락하다가 대금굴 역시도 여행 전날에 표를 구할 수 있었다. 대금굴은 예약 안 하면 못간다.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부 사진은 못찍어서 대금굴 주변 풍경만 첨부했다.




  이사부사자공원


이 도시 참, 어쩌면 좋아. 하나하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다. 방문해서 실망한 장소가 하나도 없다.물론 가을의 맑았던 삼척 날씨가 한몫을 했지만서도... 이사부사자공원은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이며 건물은 입장 제한시간이 있겠지만 산책로는 24시간 개방이다. 



건물은 카페와 전망타워 등이 있는데 들어가지도 않았다. 주변 산책로가 참 잘 되어 있어서 그걸로 충분했다.가까이에 삼척 쏠비치가 있고 쏠비치 뒤에 삼척 해수욕장이 있다. 1박 2일 코스 참 쉽다. 건너건너에 바로 다 있으니까.




  추암촛대바위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으로 올리지만 여기는 동해다. 이유는 이사부사자공원 해안산책로를 기준으로 삼척과 동해로 나뉘어지기 때문. 이사부사자공원에서는 삼척 해수욕장보다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동해 추암해수욕장이 더 가까울수도 있다. 


이사부사자공원에서 차로 2 ~ 3분 정도 걸렸다.뭐 바로 앞이기 때문에 여행코스 마지막에 동해도 살짝 넣어주도록 하자.


아 삼척. 올해 다녀온 강릉과 속초보다 훨씬 좋았던 여기. 당분간 삼척보다 더 좋은 국내여행지는 만나기 힘들 것 같다. 누구라도 그러하지 않을까. 이 매력적인 풍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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