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수목원 수국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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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라면 산책할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다. 풍경도 좋고 공기도 깨끗하고 힐링할만한 산책코스는 찾는다면 지금 대아수목원을 들러보자. 전북 완주군에 있는 대아수목원은 전주, 익산에서도 멀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어 주말 오후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 적합하다. 전라북도 여행지 추천을 찾고 있다면 완주군쪽으로 정해도 좋다. 완주군이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대아수목원, 위봉폭포, 위봉사, 송광사, 대아저수지 정도로만 코스를 정해도 되고 시간이 가능하다면 '완주 산속여우빛축제' 를 추가하면 된다.



입장료 주차료 무료

운영시간 오후 6시까지

입장은 오후 5시까지만 받아준다.






대아수목원은 지금 수국이 만개했다. 


너무 탐스러워, 주렁주렁 가득찬 꽃송이가 떨어질듯 위태위태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온다하여 카메라를 놓고 왔더니 무척 아쉽다. 이렇게 예쁠 줄 알았으며 카메라를 챙겨왔을텐데, 핸드폰 카메라로는 수국의 아름다움이 담아지지 않는듯하다.



이름은 모르지만

수국 말고도

여러가지 꽃이 만개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오면

전라북도에서 귀중한 품종을 모아

관리, 보호에 힘쓰고 있는 동산이 있고

이쪽에는 들풀보다 나무가 많아

더울창한 느낌이다.




산책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운동화

낮은 단화

5cm 이하의 힐이라도 괜찮아 보인다.

데이트코스로도 좋다.


흙길도 있지만

대부분 포장되어 있어

걷기 좋다.




작은 연못에는 나무도 많고

쉬어갈만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더없이 좋은 장소.

김밥과 같은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온다면

하루 종일 머물고 가도 좋을 것 같다.

 


옆에는

배구?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이미 단체손님들이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더라.

전라북도에서

교회모임이나 회사모임 하고 싶다면

그곳을 알아보고 예약하면 될 것 같다.



저거 뭐지?

쓰레기인가 했는데

저것들이 슬금슬금 움직인다.

마치 회오리처럼...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올챙이떼



이게 연못에 10 무더기도 넘게 있다.

징그러우면서도

넘나 신기.

모든 사람들이 멈춰서 다들 쳐다본다.

멍때리기 대회였다면

다들 우승했을판 ㅋㅋ



올챙이 모습 동영상

실제로 가서 보면 더욱 신기하다.

아이들도 한참을 바라보더라.



중간중간에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도 마련되어 있다.


이름하여

"꽃케이크?"




예쁘게 잘 만들어놨네



걷다보면 이름은 모르더라도

색감고운 꽃들이 천지다.


 


지금 대아수목원을 

방문하기 딱 좋은 시기

초록은 더 진해졌고

꽃은 가득하다.

지금부터 가을까지,

더없이 좋은 전라북도 산책코스!




가장 볼만한곳은

열대식물원


아직은 많이 덥지 않아서

저 안으로 들어가도

습하거나 푹푹찌지 않고

딱 좋다.




식물원 안에서 자라고 있어서였을까.

상처 하나 없고

색감도 곱고

활짝 핀 철쭉이 너무 예쁘다.

예쁘고 또 예뻐서

가짜 꽃인줄 알았을 정도.

엄마 모셔왔으면 무척 좋아하셨을듯



대아수목원에서

꽃길만 걸어요






이건 꽃이 징그러웠다.

파충류 허물 같았음





흰철쭉도 참 예쁘다. 식물원 안은 온통 꽃천지. 어린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 안에는 부부끼리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다. 서로 손을 꾹 잡고 걷는 모습도, 함께 사진을 찍거나 서로 찍어주는 모습도 보기 좋아.




의자의 느낌은 좋지만

여름에

열대 식물원에서

저기 앉아있다가는

더워죽을판.





금호가 진짜 크다.




대아수목원 열대 식물원에는

진짜로 열매가 달려있다.





열대식물원에서 나오면 조각공원도 있다. 대아수목원을 가볍게 산책코스로 즐긴다면 많이 걷지 않아도 되고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산을 원한다면 신발과 복장을 갖춰서 오는 것이 좋으며 전망대는 꽤 여러곳이 있어서 체력에 따라 정하면 된다. 전망대는 최소 2시간 정도는 잡아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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