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점점 길어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낮이 짧다. 천안 독립기념관을 들렀다가 홍대용과학관, 유관순 열사 유적지 등을 들러보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였다. 낮이 짧은 탓도 있었지만 천안 독립기념관의 볼거리가 어마무시했기 때문. 주말에 천안 여행을 갔던지라 천안병천순대거리 가기 전 로또를 사기로 했는데 12월 중에 1등이 나온, 뭐 그 전에도 1등이 꽤 여러번 나온 곳에서 샀다. 그런데 세상에, 2만원치를 샀는데 그 많은 번호 중 일치하는 번호가 5개도 안 된다. 이제 여긴 쇄했나봐... 토요일 밤 번호를 맞춰본 우리는 실망했다.(5천원이라도 되지 않을까 기대했던 우리였기에...) 천안병천순대거리는 독립기념관에서 멀지 않다. 차로 10분 ~ 1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병천순대거리에 들어서면 순대국밥집이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