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떠올리면 누구나 '타지마할'. 인도여행을 가기 전에 나도 그랬다. 타지마할에 대한 환상 하나가 인도여행을 부채질했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의 결론은 같았다. '아그라성'이 가장 멋졌어!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 [나와 함께 세계여행] - 타지마할,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만나다. 아그라성 인도에는 32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첫번째에 이름을 올린 곳이 바로 여기, 아그라성이다. 1656년 무굴제국의 3대 황제였던 악바르 대제는 원래 군사적 목적을 가지고 붉은 사암으로 요새를 만들었다. '아그라'는 무굴제국 두번째 수도였던 곳이다. 이곳은 198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차에서 내리기 전, 성벽을 보는 순간부터 놀라움은 시작되었다. 만져보지 않아도 부드러움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