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를 냈다는 친구와 전주 근교 드라이브를 갔다가 비비정이라는 곳에 들러보았다. 예전부터 카메라 동호회에서도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진 곳이 비비정인데 주변에 삼례 문화예술촌이 있어서 삼례 가볼만한곳을 찾거나 전주 근처 여행지를 찾는다면 이 두곳을 방문해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비비정' 이름이 일단 독특하고 예쁘다. 대구 벽화마을로 유명한 마비정이 있는데 그곳과 비슷한 이름을 가졌다. 비비정 예술열차 삼례에 있는 비비정 마을은 이 근처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였다.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이 모여 판잣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생겨났고, 마을에는 약자들만이 살고 있어 생기도 없었다. 그들은 대부분 홀로 사는 할머니들이었다. 완주군이 신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시작하면서 레스토랑과 카페, 야외공연장을 짓기 시작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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