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2018 4월 1일 일요일 ~ 4월 10일 화요일 10일 동안 경상남도 창원시와 진해 일대 입장료 : 무료 진해 벚꽃축제 후기는 딱 반반이다. 그 심한 교통정체, 벚꽃보다 사람이 많았던 축제장. 단독샷은 정말 찍기 힘든 곳. 어떤 이는 말했다. 진해 군항제를 가기 위해 차를 14시간 탔고, 축제는 단 두시간만 구경했다'라고... 정말 딱 맞는 말이다. 경상남도까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지만 나도 차를 다섯 시간이나 탔으니 왕복 열 시간 차를 탄 셈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 샤랄라한 사진 한 장 찍기도 참 힘들었다. 그런데 진해 벚꽃축제는 남다르다. 봄햇살과 하얀 꽃잎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그곳. 거리마다 온통 벚꽃이었다. 굳이 진해 군항제까지 가지 않아도 벚꽃 구경을 실컷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