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야경도 예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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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위치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6

관람료

성인 : 2,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

주차료 : 무료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성곽으로 왜침을 막기 위해 지어졌다. 1453년 조선 단종 때 축성했다는 말도 있고, 숙종 때 완성됐다는 말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아직 어르신들 중에서는 이곳을 모양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고창이 고향인 내 친구들도 모양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마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이 모양성 모양성 그래서 그게 익숙해진듯하다. 이유는 백제시대에 이 지역의 이름이 '모량부리'였기 때문이다. 




안에도 볼거리가 있지만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은 성곽 둘레길을 걷는 것이다. 둘레는 1684m로 단순하게 생각하면 30분 정도면 될 것 같지만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성곽 둘레길이 폭이 넓지도 않고 주변 경관을 보거나 사진을 찍는다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둘레길은 그늘이 없기 때문에 화창한 날에는 모자나 선글라스가 있는 것이 좋고, 더 더워지면 양산이 있는 것이 좋다. 국내여행으로 많이 가는 고창이고 고창읍성도 자주 오는데 작년에 6월 어느날, 햇볕이 강렬하여 걷는 길이 고생길이었다.



▲만개한 철쭉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시기이면 이곳은 더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온다. 그때가 되면 고창읍성 철쭉도 절정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이미 철쭉은 만개이기 때문에 청보리밭 축제를 찾아온 사람이라면 이곳은 고창 가볼만한곳 필수 여행코스이다. 




▲ 4월 5월이면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곳



고창 모양성제


해마다 10월이 되면 이곳에서는 고창모양성제가 열린다.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유비무환으로 정신으로 이 곳을 축성한 조상들의 애국심을 기리고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의미로 1973년부터 시작되었다. 판소리 공연, 농악놀이, 답성놀이, 활쏘기 등 전통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때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답성놀이이다. 성을 밝으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으며 모양성제에서 답성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고 한다. 돌 때에는 머리에 손바닥만한 돌을 이고 돌아야 하며 후에는 성입구에 그 돌을 쌓아두어야 한다고 한다. 읍성의 입구에는 그런 모습을 재현한 동상이 있다. 



철쭉을 보고 싶다면 성곽 위로 올라가지 않고 아래로 걸어도 된다. 

탁트인 전경을 보고 싶다면 성곽위로 걷는 것이 좋다.





가파른 산이 아니다.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적이 많은 곳

그 중 하나가 고창읍성이다.

문화재와 함께 철쭉을 볼 수 있어

그 어느곳보다 풍경이 좋다.





고창읍성에서 철쭉을 볼 수 있는 길은, 길 자체만으로도 무척 예쁘다. 




돌계단이기 때문에 운동화만 신었다면 가뿐한 코스이다.



철쭉이 만개한 고창읍성

이번 주말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에 온다면

꼭 들러보도록 하자.




빙 돌아서 이쪽으로 내려오면 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성곽으로 걸을 경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금 철쭉이 예쁜 고창읍성이지만 야경도 빠질 수 없는 곳이다. 1박 2일 고창여행이라면, 밤에 가볼만한곳을 찾을 때 이곳으로 와도 된다. 밤에 오면 입장료는 내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어가볼 수 있다. 다만 둘레길은 어둡기 때문에 밤에 걷는 것은 위험하다. 여름에는 성곽에 앉아 시원하게 맥주 한 캔씩을 즐기는 여행자들도 많다. 





여름이 되면 분수쇼도 한다. 

크기는 매우 작지만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기도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시원하고 평화로운 고창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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