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축제 개화시기 정확히 알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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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축제

2018년 3월 17일 토요일 ~ 25일 일요일까지 총 9일 동안

입장료 무료


광양 매화축제 자세한 정보 보러 가기



2017년에는 AI 구제역으로 축제가 취소되었던만큼 2018년 광양 매화축제를 기다려왔던 사람이 더 많을 듯하다. 주차장 정보나 셔틀버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 링크를 참조하기를 바라고, 이번에는 광양 매화축제 개화시기나 사진찍기 좋은 곳 팁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다.



전북에 살고 있어 전남은 가깝기 때문에 해마다 구례 산수유 축제나 광양 매화축제, 나주 배꽃을 보러 가거나 여수 오동도 동백꽃을 보러 간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나 개화시기였다.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꽃축제는 보통 이주일 전후로 진행이 되는데 꽃절정시기를 맞추기 애매한 까닭이다. 지난해 가을, 정읍 구절초 축제도 초반부에 다녀왔더니 꽃이 거의 만개하지 않아서 정작 주인공이었던 구절초보다 다른 꽃만 보고 온 기억이 난다. 이는 고창의 해바라기나 메밀꽃 축제, 전라남도 영광의 불갑사 상사화 축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축제 초반부에 가면 만개한 상황은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후반부나 축제의 거의 마지막날 가는 것이 누구나 원하는 그런 상태를 볼 수 있는 시기이다. 몇 해 전에는 축제가 시작되자마자 광양 매화축제로 달려갔더니 거의 피지 않은 상태라 얼마나 허무했는지 모른다. 



위의 사진은 모두 축제 초반부로 개화시기가 맞긴 하였으나 꿈꾸던 절정 시기는 아니었다. 날씨도 좋지 않아, 광양 가깝기도 하니 며칠 지나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결국 축제가 막을 내리는 시기에 다시 방문했다.







장소에 따라 환하게 만발한 곳도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초반에 방문하는 사람은 그런 곳을 찾아 사진을 찍으면 된다.



광양 매화축제에서 인생샷을 건지기 좋은 장소들은 몇 곳 정해져 있다. 뭐, 절정 때가 아니라서 기대한만큼의 멋진 사진은 건질 수 없었지만 청매실 농원의 장독대 앞, 영화촬영지로 알려진 한옥의 앞, 전망대를 찾아가면 봄날의 인생샷 하나 정도는 건질 수 있다. 


아래 구례 산수유축제 정보도 확인하고, 전남 1박2일 여행이라면 두 곳을 방문하면 좋을듯하다.


구례 산수유축제<구례 산수유꽃축제 2018>




그리고

광양이라면

매실아이스크림

춥더라도 

꼭 먹어봐야함!

강추하는 맛이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광양매화축제 개화시기의 절정에 대해 알아보자. 축제는 3월 17일 토요일부터 시작이 되는데 3월 12일자 개화상황을 보니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축제의 개화시기 절정도 축제의 후반부가 될 것이 뻔하다.



나 역시도 몇 해 전에는 축제 후반부에 다시 다녀왔다. 지금부터는 축제 후반부, 즉 매화꽃이 절정을 맞이한 시점의 모습이다. 집이 멀다면 두 번 방문하는 것은 힘든 일이기 때문에 광양 매화축제 언제갈까 고민한다면 축제 기간의 후반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진짜 보고 싶었던 모습

하얀 꽃동산 광양




홍매화도

하얀 매화도

마음껏 꽃잎을 펼치는 날





아직 피지 않고 망울만 맺혀있는 꽃봉오리보다

흩날리는 하얀 꽃잎을 보고 싶다면

광양 매화축제는 3월 20일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진짜 축제의 마지막 날이나

축제가 막을 내리고 방문한다면

물위로 내려앉은 꽃잎도 볼 수 있다.





광양 매화축제는 두 번이나 갔던 이유는 개화시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두 번 갔던 것이 후회스럽지 않을만큼 축제 후반부 광양은 아름다웠다. 산책코스가 5곳 이상 마련되어 있으니 신발은 편한 것으로 신고 오는 것이 좋다. 오래 걷지 못할 것 같다면 짧은 코스를 선택하면 되고, 최소 1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다.



이 외에 힐링 트레킹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제 1코스는 8.8km로 4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제 2코스는 9.4km로 5시간이 소요된다. 평지가 아닌 동산이기 때문에 신발은 무조건 편안한 것으로 신고 봄꽃을 보러오는 여행이니 옷은 화사하게 입도록 하자.


코스 안내는 가장 위에 링크해 놓은 곳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축제장에는 먹거리와 광양 맛집도 많다. 광양 매화축제하면 '섬진강 벚굴'이 떠오를 정도로 벚굴을 판매하는 곳이 많았다. 



광양 매화축제를 방문했다가 섬진강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다. 그해, 섬진강 물이 어찌나 반짝이던지 꼭 은가루를 뿌려놓은 듯 눈이 부시다했더니 그곳에서 황어가 파닥거리기 때문이었다.



황어잡이 하는 사람들을 넋놓고 구경하다가 몇 마리 얻어갈 수 있나요? 했더니 흔쾌히 5마리나 주셨던 기억이 난다. "아빠 가져다 드리고 싶어서요" 마음이 예쁘다며 큰 놈으로 골라서 담아주셨더란다. 올해도 매화꽃을 보러 가는 날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야겠다. 또 황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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