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 플러스 사용후기

동영상과 사진 잘 찍히는

갤럭시 s20 플러스 사용후기

전에 사용하던 것이 노트 8이었는지 노트 9였는지 모를 정도로 핸드폰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 쓰는 갤럭시 s20 플러스 사용후기. 그래서 갤럭시 s20 스펙에 대해서는 쓰지 않는다. 홈페이지 가면 잘 나와있으니까 그거 보면 됨.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지 않아 빠른 거? 그런 건 신경 안 쓰고 이왕이면 사진이 잘 찍히고 동영상도 잘 담기는 폰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용해보니 아주 넓게 찍히는 광각 사진과 CF에도 나왔듯이 동영상이 최고다. 동영상은 손으로 들고 찍었을 경우 지금 사용하고 있는 소니 카메라보다 더 예쁘게 나온다.

갤럭시 s20 플러스 사전예약했고 사은품은 홈미니와 네모닉 중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 홈미니를 신청했다. 저번주에 신청했는데 언제 올지는 모르겠음. 그외 스마트폰 액세서리 할인 쿠폰과 갤럭시 버즈 할인권, 유튜브 프리미엄, 밀리의 서재, 화상영어 등의 제휴 콘텐츠 4종 무료 쿠폰도 제공되었다.

■ 갤럭시 s20 스펙

 

나는 이 정도로만 비교한다. 화면의 크기, 해상도 차이, 스페이스 줌의 여부, 배터리. 100배 줌이 가능한 스페이스줌은 갤럭시 s20 울트라에서만 가능하다. 당연히 가격은 더 비싸다. 나는 클라우드 블루를 하고 싶었고 갤럭시 s20 울트라에는 클라우드 블루 색상이 없어서 갤럭시 s20 플러스로 했다. 

폰은 항상 친구에게 하고 있으며 이번 사전예약도 친구가 해줬다. 사실 스페이스 줌이 된다는 건 놀랍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막상 그렇게 찍은 사진은 좀 보잘 것 없어서 잘 안 쓰게 될 거라며 그냥 플러스로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갤럭시 s20 플러스는 30배 줌까지 가능한데 30배 줌으로 찍은 사진은 진짜 볼품없다. 울트라 해상도가 좋다고 해도 스페이스줌으로 찍은 사진이 과연 그럴싸한가, 그건 각자 판단할 일.

전에 쓰던 폰은 노트 8이었다.

한라산에 눈이 쌓였을 때

노트8의 사진은 이 정도.

물론 파노라마로 찍으면 되긴하지만

그럼 사진만 길쭉해짐.

그렇다면 

갤럭시 s20 플러스로 찍은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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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명도와 색감이 좋다

이게 바로 갤럭시 s20 플러스!

파노라마 아닌 광각으로 찍은 거고

광각, 표준, 줌 기능까지

카메라 메뉴가 아주 잘 되어 있음.

하늘에 생크림을 발라놓은 듯

엄청 예뻤던 어제 제주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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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예쁜 게 아직 없다며 그냥그냥 쓸만한 케이스 3개와 핸드폰을 나 대신 사전예약한 친구가 보내줬다. 수요일에 보냈고만 나에게 온 것은 토요일. 제주도는 택배 기다리다가 숨 넘어갈 것 같음.

받자마자 흥분하며 열어보니

갤럭시 s20 플러스

클라우드블루!

실제 색감과 비슷하도록

어둡게 찍었다.

진짜 딱 이 색깔이고

너무너무 예쁨

빛이 들어오면 무지개 빛이

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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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은 역시 화질이 구리지만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알록달록 무지개가 생긴당~

초광각부터 30배줌까지

가능하기에 

렌즈가 많다.

호불호 많지만

내 눈에는 괜찮음

요건 박스 안 구성품

이어폰이 좋고

기존 충전 케이블과 달라졌다

아무 곳으로나 

끼워도 충전이 잘 됨

박스 안에 기본 케이스도 들어있음

나는 친구가 보내준 케이스 사용 중

크기는 노트 8과 비슷했지만

무게는 훨씬 가벼워졌고

성능과 용량은 월등히 좋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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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사풀인풀보니까

박혜미가 이걸 쓰더군.

가볍고 색감도 예쁜

갤럭시 s20 플러스

뭔 요상한 케이스를 보냈냐고

친구에게 뭐라했는데

끼워놓고 보니 귀여움

같은 삼성폰이라서

누구라도 쉽게

전화번호부터 어플

사진 등등

쉽게 옮길 수 있음.

세상 참 좋아졌다

크기는 비슷한데 화면이 넓어져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의 양도 많아졌다. 왼쪽이 갤럭시 s20 플러스이고 오른쪽이 노트 8이다. 

넓어진 화면이 마음에 쏙!

날씨 위젯과 달력 위젯을

한 화면에 넣을 수 있어서 좋고

한 화면에 어플도 6줄이나 들어간다.

뭐 다른 핸드폰도 가능하겠지만

노트 8에서는 안 되던 것들이

가능해졌기에

아주 만족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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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0 플러스 요금제

사용하던 노트 8에는 아직 폰할부금과 신용카드 리볼빙이 남아있고 약 20 ~ 30만원 사이였다. 암튼 그걸 다 친구가 털어내주고 내가 쓰던 폰도 친구에게 넘겨줬다. 얘는 나한테 폰을 팔고 돈을 남겨먹은 적이 없다고 그런다. 남아있는 폰 할부금이나 신용카드 리볼빙도 친구가 다 해결해 폰을 바꾸면서 따로 지출한 건 없다. 

■ 노트 8 VS 갤럭시 s20 플러스

요금 : 54000원 정도 vs 61000원(핸드폰 보험 2500원 포함)

데이터 : 2.3GB vs 9GB 

데이터 소진 후 : 느려터진 3G 무제한 vs LTE로 무제한

그러니 갤럭시 s20 플러스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좋았던 거다. 노트 8은 데이터 다 쓰고 나면 느려터진 3G 무제한인데 내 속이 타들어 가는 줄. 그런데 요건 9기가를 다 쓰고도 LTE 무제한이다. 핸폰 요금이 저렴한 건 T-Premium KB국민카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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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플러스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

광각이 이 정도

이건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광각 렌즈로도 안 된다.

앞으로 핸폰으로 사진을 자주

찍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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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각

▲표준줌

▲3배 줌 / 이 정도는 뭉개지지 않고 잘 나오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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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 땐 베스트샷 구도를 알려줌

▲요렇게 노란 불이 들어올 때 찍으면 좋고 싫다면 이 기능을 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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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음식 사진에

최적화 갤럭시 s20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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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줌으로만 찍어도 느낌 있고

▲색감을 예쁘게 잡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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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으로 찍고

보정 안 한 카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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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 사진은 진짜 잡지 사진처럼 넘 예쁘게 나왔음. 

이건 보정한 것이 아니고 갤럭시 s20으로 사진 찍을 때 음식이나 풍경에 맞게 최적화를 알아서 해준다. 음식에 들이대면 음식에 맞게 자동으로, 풍경을 찍을 때는 또 풍경에 맞게 알아서 바뀐다. 완전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이 찍혀서 따로 보정할 것도 없다. 그냥 막 찍은 거라 조작이 수월해지고 각도 좀 잡고 그러면 더 예쁜 사진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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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도 보정 없이, 알아서 찍어낸 것들

▲하지만 줌을 하면 이 모양이다. 10배줌 아래로는 봐줄만한데 줌을 올리면 올릴수록 화질이 개판이라 갤럭시 s20 울트라 100배줌이 과연 이것보다 좋을지는 모르겠다. 줌 기능은 dslr 카메라를 못 따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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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 - 표준 - 줌

▲광각 - 표준 - 줌

▲광각 - 표준 - 줌

갤럭시 s20은 무엇보다 광각기능이 정말 마음에 들고 실내는 왜곡이 심하지만 풍경을 찍을 때는 봐줄만하다. 줌 기능은 10배줌 이하로만 사용할 것 같다. 가벼워진 무게와 넓어진 화면, 산뜻한 색상은 모두 마음에 든다. 폰을 바꿨고 데이터가 많아졌지만 요금은 많이 오르지 않아 이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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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플러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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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초 정도의 동영상을 찍었고 원본은 따로 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엄청 재미있다. 내가 찍었던 동영상 하이라이트라고 해야하나? 얘가 자동으로 그걸 뽑아내서 음악도 넣어 요런 걸 만들어준다. 동영상을 찍으면 1개가 나올 때가 있고 2개가 나올 때가 있는데 이렇게 뽀너스 영상이 하나씩 나온다. 싱글테이크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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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싱글테이크 기능

▲찍었던 사진 중 일부를 흑백으로 처리해서 내 앨범에 넣어줬다. 심각하게 똑똑해지고 감수성 짙어진 갤럭시 s20  플러스! 내가 사진 10장과 동영상 2개를 찍었다면 앨범에는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이 들어있다는 거. 싱글테이크 기능은 쓸수록 매력적이다.

▲갤럭시 s20은 동영상 기능이 최고다. 떨림 기능이 1도 없다. 삼각대에 올려놓고 찍은 것처럼 나온다. 베란다에서 찍을 때 바람이 심했고 내 손도 떨렸지만 만들어진 동영상에서 떨림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게 바로 슈퍼스테디 기능이다. 최고다 완전! 소니 카메라보다 훨씬 좋다. 앞으로 동영상은 갤럭시 s20으로만 찍을 거임.

▲싱글테이크 기능은 내가 찍은 동영상을 알아서 편집하고 음악까지 넣어서 또 하나의 동영상이 앨범에 넣어준다. 똑똑하게 만들어진 영상이라 그런지 더 액티비티하고 재밌다.

▲밥 먹을 때도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삼각대 세워놓고 찍은 것처럼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찍힌 영상! CF에서도 나왔듯이 영상이 정말 잘 찍히는 완벽쟁이 슈퍼스테디 기능!

마음에 쏙 드는 갤럭시 s20. 

당분간 카페, 오름과 바다를 보러 갈 때마다 이 녀석을 들고 다녀볼 생각이다. 지금은 손에 익지 않았고 사진과 동영상 기능도 잘 몰라서. 다 익히고 나서 찍는다면 더 대박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