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제주도는 온통 유채꽃. 눈 부시게 노란 세상! 눈부시게 환한 빛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어디를 가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유채꽃이라, 또 어디에서든 제주 여행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그래도 배경까지 신경쓴다면 섭지코지 유채꽃밭(무료)도 좋다. 그리고 성산일출봉 입구에도 유채꽃밭이 있다. 성산일출봉을 오르기전 '성산짬뽕'이라는 곳에서 메뉴 이름 '성산짬뽕'을 먹었다. 가격은 12000원. 양이 많아서 2 ~ 3인 정도는 먹을 수 있고 밥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기에 짬뽕밥까지 먹는다면 정말 3인이 충분한 양이다. 짬뽕이 아니라 해물탕 수준이었다. 이렇게 해산물이 넘칠 듯 많은 짬뽕은 첨 봤다. 해산물 하나하나 신선하고 홍합의 살이 이렇게 탱글탱글한 짬뽕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성산일출봉 일대로 들어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