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장미축제 낭만적인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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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곡성 장미축제를 다녀왔다. 만개한 것을 보고 싶어서 축제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다녀왔고 예상대로 만개상태. 덕분에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장미향이 가득했다. 곡성 장미축제 기간에 야간개장도 볼 수 있다고 하여 일부러 오후 늦게 도착했음에도 주차하는 것도 힘들었다. 작년에 비해 2018년 축제규모를 확장하였고 더욱 볼만해졌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오후 5시가 넘었어도 인산인해였고, 야간개장까지 보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입장권을 사러 가는 길은 드라마세트장처럼 꾸며져 있어서 여기도 포토존이다. 또한 이 거리에는 먹거리를 파는 곳도 많으며 사진 찍을 때 사용할만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곳도 많다. 작년에도, 또 그전에도 방문했었지만 이렇게 규모가 커졌다니, 곡성의 인기가 실로 놀랍다.



곡성 장미축제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밤 10시까지로

오후 6시 ~ 밤 10시를 

곡성 장미축제 야간개장으로 보면 된다.



입장료

성인기준 1인 5000원.

작년에 3000원이었고 올해는 5000원인데

곡성심청상품권 2000원권을 준다.

결론은 작년과 입장료가 같은 셈.


곡성 심청 상품권은 기차마을 안이나

길거리 음식

또는 곡성군내에 있는 맛집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써 있다.



상품권으로 기차마을 내에서 사먹은 것들.

닭꼬치는 3000원

뻥튀기도 3000원

거의 3000원 먹거리가 많아서

1000원 정도 추가해야 한다.



포토존은 줄서서 기다려야함. 

정말 사람이 많다.



섬진강 레일바이크


2인승 20,000원

4인승 30,000원





곡성 장미축제를 좋아하는 이유는 

장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다른 꽃들도 있으며 

중간중간에 포토존을 예쁘게 

꾸며놓았기 때문이다. 



작년에 비해

쉼터 공간도 부쩍 많아졌다.

곡성심청상품권으로

길거리 음식을 구매하면

앉아서 먹을만한 장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섬진강 기차마을 음악분수



흐렸고

이내 비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물놀이를 했다.

가족여행이라면

아이들 여벌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꺄악꺄악

소리지르며

신이 난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덩당아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도 포토존




단한 포토존 발견



꼭 웨딩촬영을 할만한 공간처럼 꾸며놓은 곳도 많았다. 2018년 곡성 장미축제가 이렇게 인기 많아진 이유는 여행자를 배려해 마련해 놓은 이런 공간들이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작년보다 훨씬 좋아지고 예뻐졌다. 입장료가 올랐지만 그것은 결국 쌤쌤이다. 먹거리를 사먹을 수 있으니까. 줄서서 기다리는 것은 각오해야지만 예쁘긴 참 예쁘다.



▲먹거리 장터 : 한우 1인 10,200원



장미축제가 얼마나 예쁜지

장미꽃터널과 분수대

사진을 여러장 준비해 보았다.





진짜 탐스러워

장미꽃이

주렁주렁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분수대가 많다는 것도

자랑거리!







사진이 많기는 하지만 어떤 여행지를 선택할 때 그곳의 풍경을 여러장 보면 도움이 되기 마련이라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여러장 올렸다. 곡성 장미축제는 5월 27일까지 진행이 되며 5월 27일에 방문하면 더 좋은 점이 있다.



26일 : 장미여관

27일 : 모모랜드, 신현희와 김루트


등 여러가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조형물도 부쩍 늘었다.



매력적인 이 아가씨!





옆에서 볼 때는 진짜 예뻤는데

앞에서 보니

입술이 넘 두껍고 크다며

한참을 웃었지만

축제에 잘 어울리는 조형물이었다.



▲1004 공원




전망대라고도 볼 수 있는 1004공원은 장미꽃으로 꾸며진 동산이기도 하면서 섬진강 기차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지난해와 같은 조형물로 꾸며져 있다.




곡성역 바로 옆이라

기차를 타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서서히 조명이 밝혀지는 철로는

분위기 있었다.

아마 비가 오는 날이라서 더...



기차역이 있는 도시에 산다면

기차만 타면 올 수 있는 여행지

곡성, 그리고 장미축제




어두워지자

조명이 선명해진다.

2018년 곡성 장미축제를 찾아온 이유는

오로지

야간개장을 보기 위해서였다.

기다려온 순간!




▲진짜 포토존은 여기!







비가 오더라도

날이 어두워졌더라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


야간개장도 하지만

실내에 대박 멋진 포토존이 있다.

사실 유료입장으로 바꿔도 될만큼

너무나 완벽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많이 놀랐다.



비가 내려서

혹시나 야간개장을 하지 않을까,

조명을 꺼버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었다.

여기저기 조명이 들어오고

낮과 다른 또다른 축제가 시작된다.



장미향에 취할라

낭만적인 야경에 취할라

곡성 장미축제는

사람을 흔든다.





음악분수대 조명이 낭만적이다.

얼마 전에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를 보았고

그보다 규모는 적지만

조명이나 물줄기는 그에 뒤지지 않는다.



섬진강 기차마을

드림랜드쪽은 조명이 더 화려하다.



▲낮에 이곳도 대단한 포토존이다.



파주 헤이리마을이나 프로방스에 뒤지지 않는

달달한 조명

향기로운 곡성의 밤



곡성 장미축제 야간개장은 밤 10시까지



하지만 빗줄기가 거세져

이만 나가기로 했다.

맑은 날이면 

조명이 더 화려하지 않을까 싶다.




출구(입구)쪽에서 보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밤풍경이 좋다. 이렇게 아름다울줄이야. 이곳은 공간도 넓고 기차마을 안이나 또 바깥에 먹거리도 많아서 하루 종일 머물다 가기 좋은 곳이다. 대부분 낮풍경만 보고 가지만 기차시간을 좀 늦게 미룬다면 곡성의 밤도 당신의 마음에 담아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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