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커피거리 안목해변 : 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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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포함되어 있고 SNS에서도 엄청 핫한 곳. 커피를 완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 여행에서 꼭 가보아야한다는 곳. 커피를 먹지 않더라도 안목해변 산책만으로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에 들렀다. 요즘 젊은이들 씀씀이에 대해 말이 많기는 하지만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쓴다는 것을 누가 지적하겠음~ 이 날 강릉 커피거리 투어만을 왔다는 20대 여자애들을 만났는데 정말 놀라웠다. 당일치기 강릉 여행으로 다른 것은 먹지 않고 오직 안목해변에서 카페 투어를 하며 커피빵 + 커피만으로 10만원 정도를 지출한다고. 나에게는 생소한 컨셉의 여행이지만 요즘은 이런 여행 코드도 상당히 유행인가보다.




강릉 커피거리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사람이 진짜 많아서 빈자리를 찾기도 힘들고, 또 커피거리에 진입하는 도로가 좁아서 여기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오려면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할듯 싶다. 초입부터 많이 막히길래 우리는 여기로 진입하기 전에 주차를 했고 600m 정도를 걸어서 안목해변에 도착했다. 주말이라면 이런 방법이 여기를 빠져나갈 때도 훨씬 편하다.




▲강릉 커피거리


안목해변을 따라

카페가 있다.



강릉에 와서 초당순두부를 먹었고(진짜 넘 맛있었다. 부산 돼지국밥, 안동 간고등어에 이어 지역 BEST 맛집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사장님께 "여기 커피가 진짜 맛있나요?" "커피빵은 사먹을만한 가치가 있나요?" 했더니 커피빵은 그저그렇다고 하셨고 커피는 맛있다고 한 잔 사먹고 가라고 추천해 주셨다. 맛있으니 유명한 거라고 ㅎㅎ





해변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고(주차장으로 마련된 모양), 텐트를 치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가볍게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그 뒤로는 강릉 커피거리가 보인다. 먼저 방파제쪽으로 쭉 산책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끝에 보이는 등대까지 다녀올 수 있다. 느낌에는 정동진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안목해변 가운데 신기한 조형물




방파제를 거닐며 볼 수 있는 풍경들

쭉 카페건물



왠지 본듯한 풍경이다 했는데

강릉항 여객터미널이다.

울릉도 독도 여행을 갈 때

이용했던 곳.

그런데 안목해변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었다는 점 ;;




강릉항 방파제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고

빨간 등대까지 산책할 수 있다.



강릉 커피거리라고 해서 커피만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안목해변 산책도 하고

방파제도 거닐어볼 수 있는 곳



▲이제 안목해변 걸어보기




강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즐기는 방법



안목해변에 왔다면

인증샷을 찍어야하는

바로 여기!





줄서서 기다려야하지만

놓칠 수 없는 법!

친구도 나도

그렇게 인증샷을 남겼다.




많고 많은 카페

어디를 들어가야하나



고민했지만 결론은 체인점은 들어가지 말자는 것!

어차피 그맛이 그맛이지 않을까해서.


엘빈

강릉 안목해변에만 있는 카페라길래

여기로 결정!




와~ 다른 곳의 케이크랑은 차원이 다른 비주얼. 색감이랑 데코가 넘넘 예쁘다. 가격은 거의 같은데 한 조각에 6000원 정도. 조각케이크만 두접시(5 ~ 6조각) 사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엘빈의 케이크 맛이 그렇게 달콤하다나? 



빈자리가 없음

사람이 완전 많다.




친구랑 커피 한 잔씩 테이크아웃해서 나왔다. 자리도 없었고, 카페 안에 있는 것보다 안목해변에 앉아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강릉 커피거리 진짜 맛이 특별하나? 그건 잘 모르겠다. 아~ 평소 크림이 올라간 커피를 좋아하는데 다른 곳보다 크림이 덜 느끼하기는 했다. 가격은 비싸지 않고 평소 사람들이 다니는 그런 카페와 비슷하다.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 포함되는 곳이지만 바가지 가격은 없기 때문에(초당 순두부도 안목해변에서 먹었는데 가격도 저렴, 맛도 좋았다) 강릉 여행이라면 들러볼만한 가치가 있고, 커피를 마시고 가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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