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캠핑장(무료) 단양 오토캠핑장 야영장 : 생태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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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무료 캠핑장

단양 오토 캠핑장, 야영장

단양 생태체육공원



단양 2박 3일 여행! 


언제나 우리는 무료 캠핑장을 먼저 찾는데요~ 방곡 도깨비마을이 무료이고 샤워시설도 있다고 합니다.(샤워 2000원? 이었던 듯) 그래서 단양 캠핑장은 방곡 도깨비 마을로 결정을 했는데 문제는 단양읍에서 너무 멀다는 거였죠.




단양 야경도 봐야하고, 수양개빛터널도 다녀오면 밤 10시가 넘을텐데, 도깨비마을까지 가면 밤 11시나 12시가 될 지경이었죠. 여행지는 대부분 단양읍내에 있는 반면 방곡 도깨비 마을은 읍내에서 한참이나 가야한다는 점에서 속이 개운하지는 않았던 찰나! 


단양 읍내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드넓은 공원이 보입니다. 카라반도 있는 것 같고, 화장실이라고 써있는 건물도 보여요. 구경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상태가 어떤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요기




결정은 매우 옳았네요 ㅋ 


단양 생태체육공원은 단양 무료 캠핑장이고 오토 캠핑장이고 야영장입니다. 이 모든 것은 무료무료무료! 공짜죠 ~ ^^ 다리 있는 쪽이 서쪽이라서 일몰도 넘 멋있었고요, 밤에는 조명도 화려합니다. 또 단양 읍내, 구경시장으로부터 차로 약 3분 정도 밖에 안 걸려요. 단양 가볼만한 곳들과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금요일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요, 

텐트를 친 사람은 일단 한 팀밖에 없었습니다.

 저 분은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을 잘 골랐네요.



단양 생태체육공원은 대부분 잔디밭으로 되어 있어서 텐트 치기가 넘 편해요. 


차도 바로 앞까지 가져올 수 있죠. 단양 오토캠핑장이 굉장히 많던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생태공원으로 오면 될 것 같아요. 공간이 넓어서 오토캠핑하기 넘나 좋습니다.



단양 캠핑장으로 이곳을 초이스하고 만천하 스카이워크, 잔도길, 이끼터널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쯤 다시 이곳으로 왔어요. 텐트 설치하려고 온 팀이 2 ~ 3팀 더 보입니다. 




나무 그늘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 있어요. 생긴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나무 크기가 작아요. 타프 있으니까 굳이 나무 그늘 안 찾고 화장실 가까운 쪽에 우리도 텐트 설치 완료! 나중에 잘 때는 차로 텐트 입구 쪽 가려서 사생활 보호 철저히 ㅋㅋ 공간이 넓어서 타프 제대로 펼치고 싶었는데 전 저렇게 양쪽 가리는 것이 좋더라구요. 




단양 생태체육공원 나무들

이렇게 애기애기 같아요

몇 년 후면 많이 자라서 

울창한 그늘을 제공해주겠죠?



또 한 팀이 왔어요.

우리는 단양 캠핑장 찾을 때 이곳을 발견 못했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찾아온거죠? ㅋㅋ





생태 체육공원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텐트 간격도 넓게 자리잡을 수 있어요.

유료 오토 캠핑장들은 따닥따닥 붙어있고

만약 옆집이 시끄러우면 엄청난 스트레스잖아요?

여긴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는 ~ ㅎㅎ



체육공원이라서 야구장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대형 조명시설이 여러개 있어요. 밤에 저 조명들 다 들어와서 엄청 환해요. 정자 왼쪽으로는 축구장이 있는데 여러개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매우 안전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웬만한 땅은 다 잔디밭이라 단양 야영장으로 넘넘 좋네요.




점점 늘어나는 캠핑족들




공간이 넓으니 텐트 크기에 구애받지 않아요.




단양 오토 캠핑장으로 좋은 생태체육공원. 카라반과 캠핑카들도 모여듭니다. 이때가 금요일 오후였는데요 토요일에는 저 자리가 가득 차서 20 ~ 30대는 되었던 것 같아요. 





바닥이 시멘트인 곳은 카라반이나 캠핑카들이 많구요(물론 텐트를 이곳에 치는 사람도 있었어요)




뒤로는 축구장!

단체 야영이라면 여러가지 놀이를 하기에도 딱 좋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


단양 캠핑장 : 생태체육공원


공간 : 매우매우 넓음

화장실 : 남녀 분리, 매우 깨끗, 향기도 좋음, 온수 안 나옴

샤워장 : 없음

개수대 : 수도꼭지 3개씩 있는 것이 2군데 설치 되어 있음

개수대에서 머리 감거나 설거지 가능

삼겹살 구워먹는 사람 있음





텐트는 잔디밭 나무 그늘쪽

카라반이나 캠핑카는 바닥이 시멘트인 쪽으로

자연스럽게 무리가 나뉨






단양 2박 3일 여행동안 생태체육공원을 무료 캠핑장으로 이용을 했구요, 텐트 친 분들이 많아서 돌아다닐 때 모든 짐 놓고 다녔어요. 치웠다 다시 설치하고 또 재설치하고 그러지 않아도 되니 넘 좋았고, 가장 큰 장점은 단양 읍내라서 여행 명소들과의 동선이 짧았다는 겁니다.




단양 구경시장은 걸어서 간다고 해도 10분 정도밖에 안 걸려요. 야경이나 천변 산책하기도 좋은 위치였습니다. 저분은 우리보다 먼저 왔는데 우리가 2박 하고 떠날 때까지도 계속 캠핑을 하더라구요. 이불까지 널어놓고 어디 여행가셨더라는 ㅎㅎ




화장실에서 본 모습이에요. 저쪽에 캠핑카와 카라반이 모여있는 거 보이죠? 원래는 가득 찼었는데 일요일 오후 12시쯤? 저희도 텐트 다 걷고 가려는 시점이어서 많이 빠진 상태였어요.



사진 오른쪽 보면 정자 주변으로 텐트 친 분들도 많구, 저기 정자 왼쪽 보면 축구공 모양 개수대가 있어요.  저기에서 팔다리 씻고 머리도 감았어요. 설거지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단양 캠핑장, 오토 캠핑장, 야영장 찾는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체육공원 추천! 화장실이 무척 깨끗하고 향기도 좋고, 밤에 온도 내려가니까 공기 온도를 따뜻하게 맞춰주더라구요. 정말 놀랐어요. 샤워시설은 없지만 개수대가 있으니 취사 가능.



공간이 넓어 옆 텐트 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서 좋았고, 차를 바로 옆에 놓을 수 있으니 짐 옮기지 않아도 돼서 합격! 읍내라서 밤 늦게까지 야경볼 수 있다는 점도 칭찬하죠! 2박 3일 내내 이곳에 짐을 풀고 돌아다녔고 물건 분실도 없었습니다.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이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그때도 단양 캠핑장으로 생태체육공원을 이용하고 싶네요. 단양은 2년 만에 다시 여행왔는데 모든 점에서 만족하고 돌아갑니다. 여기 넘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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