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분홍물결, 분홍벚꽃만 볼거야? 국내 유일하게 청벚꽃이 있는 개심사 지금 딱 절정이야 청벚꽃과 왕벚꽃이 함께 있어 벚꽃과 함께 봄날 인생사진을 찍고 싶다면 반드시 서산으로 가야해! 4월 초 흰동백을 보러다녀왔던 개심사. 하지만 딱 이시기에만 볼 수 있는, 그것도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청벚꽃을 보러 다시 한 번 서산을 찾았다. 4월 초에는 몰랐는데 이번에 다시 오니 가로수가 온통 겹벚꽃 나무다. 유기방 가옥 수선화도 무척 예뻤던 걸로 보아 서산은 아무래도 꽃을 참 좋아하는 고장인가보다. 가로수가 겹벚꽃이라니. 가로수 왕벚꽃은 앞으로 일주일은 더 지나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나무가 작지만 몇 년 후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충청남도] - 해미읍성 ..
서산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코스 개심사 -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 해미읍성 순서는 바뀌어도 지장은 없다. 3곳의 거리가 많이 멀지도 않다. 해미읍성은 IC 근처라서 처음에 넣어도 좋고, 마지막에 넣어도 상관없다. 서산 주말 날씨, 완전 최악이었던...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몸이 날아가버릴 것 같았고 4월에 패딩을 입지 않은 것이 후회될 정도였다. 덕분에 깃발님들은 아주 힘차게 펄럭펄럭 지난 겨울에 해미읍성을 다녀갔던지라 이번 서산 가볼만한곳에서는 이곳을 빼고 싶었지만 해미읍성을 또 온 이유는 바로 무료입장 때문이었다 ㅋ 해미읍성은 주차료와 입장료가 모두 무료이다. 3월 ~ 10월까지 하절기는 오전 5시 ~ 오후 9시까지 개방 11월 ~ 2월까지 동절기는 오전 6시 ~ 오후 7시까지 개방 관람시간이 ..
다시 다녀왔어요여행날짜 2018년 4월 21일 토요일청벚꽃 만개했습니다. ▶[충청남도] - 서산 가볼만한곳 개심사 지금이 절정! 여행날짜 : 2018년 4월 8일 일요일 서산 개심사를 4월에 방문한다면 흰동백, 하얗고 분홍 벚꽃, 초록인 청벚꽃, 왕벚꽃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찾아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네 가지 꽃은 한꺼번에 만개하지 않는다. 개화시기가 모두 다르다는 것. 붉은 동백은 많이 봐왔지만 흰동백은 본적이 없고 또 서산 개심사 청벚꽃 왕벚꽃 개화시기는 어떻게 되는지 보고자 다녀왔다. 올해 이상 기후로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졌으니 개심사의 벚꽃 청벚꽃 왕벚꽃 개화시기도 빨라졌으리라. 주차장에는 관광버스도 무척이나 많았다. 이곳이 이렇게 인기 많은 곳인줄 몰랐다. 사찰이 있는 곳까지만 다녀와도 되..
태안에서도 수선화 축제가 진행되고 있지만 서산 개심사 청벚꽃 개화상황도 볼까하여 이번 국내여행은 충청남도 서산으로 향했다. 서산 당일치기 여행코스라면 해미읍성 - 개심사 - 서산 유기방가옥 정도로 정하면 동선이 멀지도 않고 가뿐하게 소화가 가능하다. 서산은 원래 수선화가 유명했던 것일까. 가로수 밑으로 수선화가 빼곡하다. 차창으로 보이는 아담한 시골집 마당의 담장 아래에도 모두 수선화가 있었다. 덕분에 4월의 서산은 하얗고 분홍인 벚꽃과 노랗게 반짝이는 수선화가 조화를 이루어 봄날의 기분을 더 업그레이드 해준다. 주말내 꽃샘추위는 봄의 따스함을 시기했는지 강한 바람에 사람의 몸은 휘청거렸지만 수선화는 한들한들 춤도 잘 추더라. 입구에 길거리 음식 몇가지가 있다. 배가 고파 핫도그 하나를 3,000원에 사..
3월과 4월 서천 당일치기 여행을 온다면 추천하는 여행코스는 주꾸미 축제 + 동백꽃축제 + 서천 특화시장 + 장항 스카이워크 나도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를 즐긴 후 근처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장항 스카이워크까지 넘어왔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송림산림욕장까지는 27km정도이고 차고 15분 정도 소요된다. 위 여행코스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 마량리 동백나무숲 개화시기 서천 주꾸미 축제 다녀온 후기 서천 가볼만한곳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와 송림산림욕장은 같은 장소에 있다. 주차를 한 뒤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송림산림욕장이고 그곳에 난 숲길을 걸으면 약 3분 후 장항스카이워크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다. 비오는 날이어서 그랬던걸까, 봄이라서 그랬던걸까. 장항송림산림욕..
구례 산수유 축제, 광양 매화마을, 진해 군항제 등 봄꽃축제는 거의 가는 편이고, 언제나의 결론은 축제 초반에 가면 안 된다...였다. 꽃은 축제 후반부에 만개하는 법이니, 또 올겨울이 유난히 추웠던지라 예년보다 꽃 개화시기가 늦다고 그런다. 그렇게 잘 알고 있었으면서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축제 시작하자 다녀오는 바람에 마량리 동나무숲 동백꽃 개화시기는 틀려먹고 말았다. 반의 반도 피지 않은 상황이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같은 장소는 아니고 약간의 거리가 있어 차로 이동해야한다. 주꾸미 축제를 구경한 다음에 마량리 동백나무숲으로 이동하여 관람하는 동선을 추천한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봄축제 + 서천 여행 [나와 함께 국내여행/충청남도] - 서천 주꾸미 축제 다녀온 후기 [나와 함께 국내여행..
서천 주꾸미 축제2018년 3월 17일 토요일 ~ 4월 1일 일요일까지장소 :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 서천 주꾸미 축제가 시작된지 이틀째인 18일 일요일에 서천 여행을 다녀왔다. 일단 축제의 명은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이지만 동백꽃과 주꾸미 축제의 장소는 다르다. 멀지는 않고 차로 약 5분 정도 이동해야한다. 걸어가기에는 다소 먼거리이다. 먼저 주꾸미 축제를 즐기고 동백꽃숲으로 넘어가는 경로를 추천한다. 고속도로에서 축제가 열리는 홍원항까지는 멀지 않은 거리이나 축제장이 가까워질 무렵부터 정체가 심하다. 차선이 좁은 탓이었다. 정체된 구간에서 소요된 시간은 약 30분 정도였고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자리를 찾는데만해도 10분 이상을 소요했다. 평일이라면 이정도까지는 복잡하지 않을 듯하다. 서..
겨울 여행으로 마땅한 곳이 없다면 서천 가볼만한곳으로 을 온가족이 함께 가보는 것은 어떨까? 어린 조카 둘과 부모님과 서천 특화시장을 들러보았다. 이것저것 부모님 사드릴 것도 많고, 신선한 회를 먹을 수도 있다. 어시장이라 기본적으로 서늘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바깥 겨울 바람보다는 훨씬 낫다. 서천특화시장 주차장 무료로 이용 가능 휴무 : 매월 첫째 화요일. 단 화요일이 장날이나 공휴일이면 개장. 그리고 그 다음날이 휴무이다. 시장의 이런 풍경이 좋다. 향긋한 바다 냄새가 가득하다. 물건을 앞에 두고 흥정을 하기도 한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시장에서 넘쳐난다. 서천 특화시장의 1층은 수산물 시장이다. 그리고 1층에서 먹거리를 고른 후 2층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먹거리를 고르는 일도, 내가 먹..
네이처월드는 일년 내내 축제 중이다. 태안 빛축제는 1년 내내 365일 진행이 되고 봄, 여름, 가을에는 시기에 맞게 튤립, 백합, 국화 등의 꽃축제를 한다. 지금은 겨울이기 때문에 꽃축제 없이 빛축제만 진행하고 있다. 태안 빛축제 입장 : 오후 4시 ~ 오후 10시까지 축제 진행시간 : 오후 11시까지 조명 켜지는 시간 : 일몰 직후 운영 : 연중 무휴 입장료 : 성인 9,000원, 소인 7,000원 입장료가 있는 여행지를 갈 때마다 11번가나 쿠팡, 티몬 등에서 할인이 되는지 꼭 알아보는데 태안 빛축제는 입장료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 없다. 따라서 태안 여행 중에 빛축제만 본다면 온전하게 입장료 전체를 내야 한다. 국내여행으로 태안을 선택했을 경우 이곳은 밤에 오는 곳이기 때문에 낮에 다른 가볼만..
천안 독립기념관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추천두번째 방문이었다. 나는 아이가 없다. 5년 전이었을까. 이곳을 한 번 다녀오고 나서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추천 했다.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혼자라도, 가족여행이라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천안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참 좋은 곳이라고. 어떻게 보면 남한의 거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하기도 좋다. 토지의 박경리 작가는 한반도의 중심이 강원도 원주라고 말했다. 그래서 토지의 집필도 그곳에서 마무리했다. 천안은 남한의 중심 같다. 유관순과 관련있는 곳이지만 여기저기에서 찾아오기 쉬우라고, 그래서 이곳에 천안 독립기념관이 있는지도 모른다. 천안 독립기념관 동절기 : 11월 ~ 2월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까지 하절기 : 3월 ~ 10월 오전 9시 30분 ~ 오후 ..
해가 점점 길어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낮이 짧다. 천안 독립기념관을 들렀다가 홍대용과학관, 유관순 열사 유적지 등을 들러보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였다. 낮이 짧은 탓도 있었지만 천안 독립기념관의 볼거리가 어마무시했기 때문. 주말에 천안 여행을 갔던지라 천안병천순대거리 가기 전 로또를 사기로 했는데 12월 중에 1등이 나온, 뭐 그 전에도 1등이 꽤 여러번 나온 곳에서 샀다. 그런데 세상에, 2만원치를 샀는데 그 많은 번호 중 일치하는 번호가 5개도 안 된다. 이제 여긴 쇄했나봐... 토요일 밤 번호를 맞춰본 우리는 실망했다.(5천원이라도 되지 않을까 기대했던 우리였기에...) 천안병천순대거리는 독립기념관에서 멀지 않다. 차로 10분 ~ 1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병천순대거리에 들어서면 순대국밥집이 엄..
만족, 그리고 또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추웠고, 집에서 나가는 것도 싫었고, 겨울 여행은 어디를 가나 휑한 풍경이 마음을 더 쓸쓸하게 만든다. 하지만 오히려 겨울이라서 더 만족스러운 겨울 여행지들이 우리 주변에는 분명 있다. 이왕이면 겨울보다 화사한 풍경이고 따뜻한 곳이면 더 좋다. 그리고 아이들과 부모님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면 만족도는 더 높다. 벌써 꽃길이 열린 듯, 아산 세계꽃식물원 실내는 분홍, 노랑, 빨강 알록달록한 꽃들이 꽃길을 열어놓았다. 추운데 어딜 가지? 고민한다면 1월 여행은 충남 아산으로 떠나보자. 충남 아산 세계꽃식물원 주소 :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 576 입장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료 : 어른 8,000원 우대 : 6,000원 주차장 : 무료..
홍성 가볼만한곳 김좌진 장군 생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별 기대 없이 역사 공부나 하자며 들러본 장소였지만 이곳은 홍성여행 중 의외의 발견이었다. 볼거리, 배울 거리도 많았고, 공원도 좋았으며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던 관광버스를 보니 이곳은 홍성 가볼만한곳으로 가치가 있는 장소라는 것이 증명이 되는 셈이었다. 홍성 김좌진장군 생가지는 생가, 기념관, 사당, 백야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김좌진 장군 생가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료 없음 매주 월요일 휴무 백야 김좌진장군 기념관 백야 김좌진 장군 탄신 100주년인 1989년에 건립이 추진되었으며 장군의 독립운동, 청산리 전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전시해놓은 공간이다. 윤봉길 의사도 충남 예산 출생이더니, 김좌진 장군의 고향도 충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