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맛집 : 방송 많이 나온 빙빙반점 부추탕수육

반응형
728x170

당진맛집 빙빙반점

방송 많이 나온 부추탕수육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큰 재미다. 대기줄이 길면 당혹스러우면서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대기줄이 길까 기대심리도 커진다. 알려진 것만 해도 방송에 4회나 당진 맛집으로 조명되었던 빙빙반점 부추탕수육! 색다른 탕수육이 먹고 싶다면 당진 여행 중에 빙빙반점을 가보자.



▲방송에 여러차례 소개된 빙빙반점


■ 당진 맛집 빙빙반점 부추 탕수육

2019년 8월 21일 : 생방송 오늘저녁 부추탕수육

2019년 4월 20일 : 배틀트립 부추탕수육, 맞춤 짬뽕

2018년 4월 4일 : 2TV 생생정보 부추탕수육, 맞춤 짬뽕

그 외 생방송 투데이 전국 최초 부추탕수육,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도 소개한 당진 맛집!



점심시간인 12시 ~ 13시 30분까지는 길거리 주차 가능. 일요일은 주차단속이 없어 언제나 길가 주차 가능하다. 빙빙반점 바로 옆에 당진 오거리 시장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기본 30분은 무료이다. 대기시간, 식사시간, 식사 후 당진 오거리 시장 구경까지 총 3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2000원 정도였다.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이거나 당진 5일장이면 운영. 오픈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30분까지


■ 당진 맛집 빙빙반점 대기시간

평일이라서 괜찮겠지하며 방문했던 빙빙반점. 하필 당진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가게 안에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있기는 했지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밖에서 대기하는 줄도 길었다. 줄이 너무 길다면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물어보고 그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면 그냥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얼마나 기다려야하나고 묻자 30 ~ 40분이면 된다고 해서 기다렸으나 한 시간을 넘겼다. 기다렸던 시간이 아까워 계속 대기했고 빙빙반점 부추탕수육을 먹기 위해 기다렸던 시간은 결국 1시간 30분이었다. 여행자들도 있었지만 당진 오일장으로 볼 일을 보러 오신 당진 어르신들(인사하는 걸 보니 단골 같았음)도 찾아오는 걸 보니 당진 맛집은 맞나보다.

▲이렇게 실내에서 대기할 수 있다. 대기실이 따로 있는 식당이 아니라서 대기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 식사하는 걸 내내 구경해야 한다.

중국요리는 원래 주문하면 조리하는 거 아닌가?


짜장면은 5000원, 짬뽕은 8000원, 배틀트립 맛집, 관찰카메라 24, 생생정보 등 방송에 소개되었던 부추탕수육은 소 16000원, 중 19000원, 대 23000원이다. 小는 2인이 딱 먹기 좋은 양이다.



특이하게 당진 빙빙반점에는 맞춤짬뽕이라는 것이 있다. 재료를 준비해서 가져오면 그걸로 짬뽕을 만들어 준다는 거다. 전복이나 쭈꾸미 등 재료를 사가지고 방문하면 내 입맛에 맞게 짬뽕을 준비해 준다.

▲뭐 어디나 똑같은 중국집 반찬

▲짜장면 5000원. 그럭저럭. 특별한 맛은 아니다.

▲달걀 프라이 올려주는 홍합짬뽕 : 8000원


▲가장 기대했던 부추탕수육 : 小 16000원


■ 빙빙반점 부추탕수육

올해 4월 배틀트립 당진 여행은 김숙과 이세영이 찾았었고 빙빙반점의 부추 탕수육이 소개되었다. 이미 2TV 생생정보에서 소개했던 당진 맛집으로 김숙과 이세영은 건강과 맛을 다 잡은 음식이라고 말했다. 



부추탕수육은 겉에만 부추를 올려놓는 것이 아니다. 반죽에 찹쌀가루와 부추를 넣어서 탕수육에서도 초록빛이 난다. 반죽은 약간 심심한 맛이 있는데 그래서 더 개운하고 깨끗한 맛이 든다. 입맛에 따라 제공되는 고추기름이나 간장 등을 찍어 먹으면 된다. 양파며 부추, 견과류까지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건강한 맛을 가진 탕수육으로 소개된 듯하다.

▲탕수육 맛을 떠나 부추와 당근, 양파까지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부추와 함께 먹었더니 아삭아삭하고 개운하고 상큼하며 식감까지 좋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탕수육을 이렇게 먹으니 느끼함은 전혀 없고 질리지도 않는 맛이다.


▲닭가슴살 샐러드처럼 탕수육을 다른 야채와 함께 먹는다.


▲이렇게!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탕수육 양이 많은 것이 아니다. 부추와 양파를 깔고 그 위에 탕수육, 또 그 위에 부추와 양파를 놓고 탕수육을 올려놓아 많아보일 뿐 탕수육 小는 성인 두 명이 먹기에 딱 좋다. 3명이라면 짜장 짬뽕에 탕수육 소를 주문하면 충분하다. 



좀 아쉽다면 빙빙밤점에서 걸어 3분 거리에 당진 오일장 시장이 있으니 그곳에서 무언가를 더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기한 시간이 1시간 20분 정도, 자리에 앉아 음식을 기다린 시간이 또 20분. 기다렸던 시간이 분통할만큼 아쉬운 맛은 아니었으나 2 ~ 3시간 기다려야한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어쨌거나 야채 신선한 것은 최고였고 양파가 시원해서 뜨거운 탕수육과 조화도 좋았다. 또 먹고 싶어 계속 생각나는 맛은 아니지만 당진 여행을 다시 간다면 한 번쯤은 더 먹고 싶은 맛이다. 그러니까 별 4점 정도라고 할까. 부추와 양파와 탕수육의 궁합이 이렇게 잘 맞을 줄이야.


▲탕수육의 고기는 이 정도다. 나쁘지는 않다. 내 인생에서 가장 맛있었던 탕수육은, 그리고 함께 갔던 사람들 모두 꼭 다시 먹어보고 싶다 말하는 곳은 여수 짬뽕의 탕수육이다. 가끔은 그 맛이 너무 그리워서 여수갈까?라고 농담 삼아 이야기할 정도다. 여수 밤바다, 여수 야경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수 짬뽕의 탕수육을 먹고 싶어서 '여수갈래?' 종종 그런다.


여수 맛집 여수 짬뽕, 이순신 수제버거

▲짬뽕 해산물도 신선하여 조갯살이 통통하다.


▲그 많던 짬뽕은 어디로 갔나. 조갯살을 발라내니 요거 밖에 안 된다.


▲면을 빼고 짬뽕밥으로 변경했다. 올려져 있던 달걀 프라이와 함께 먹는다.


▲짬뽕 고기도 무슨 돼지국밥처럼 푸짐하게 들어있는 편이다.




짬뽕은 매운 맛이 강하지 않았고 돼지국밥처럼 든든했다. 만약 빙빙반점이 우리 동네에 있다면 중국요리가 먹고 싶을 때 찾아갈 것 같다. 대기시간이 길었다는 것, 그리고 직원분들이 상냥하지 않다는 것은 단점이었다. 입안을 시원하고 개운하게 만들어주었던 부추와 양파와 탕수육의 조화는 분명 특색있는 맛이었다.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당진 맛집으로 한 번 쯤은 먹어볼만하다.

평일 오후 2시가 가까워지자 대기자는 한 명도 없다. 평일이라면 오후 1시 30분 정도 찾아오면 크게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거다. 주말이면 여행자들이 많아서 오후 2시에도 대기줄이 여전하겠지만.


■국내여행지 추천

울산 맛집 언양 불고기 맛집 기와집

호텔 델루나 촬영지 부여 가볼만한곳 : 사랑나무

슈퍼맨이 돌아왔다 : 울산 큰애기 야시장

당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1박2일 여행코스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코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