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언양 불고기 맛집 기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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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맛집 수요미식회

언양 불고기 맛집 기와집


울산 맛집 베스트 10에서도 추천되고 있는 울주군 언양 불고기 맛집 기와집은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곳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생생정보나 백종원의 3대 천왕, 수요미식회, 기타 다른 방송에 나온 맛집들을 종종 다녀보면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곳들이 그나마 맛집으로서의 성공률이 좋았던 것 같다. 


블로그를 보면 다들 이름값을 한다고 홍보(?)성 글이 굉장히 많은데 Daum 검색으로 살펴보는 한줄평을 보면 솔직한 후기들이 많고 그게 진짜 평가라고 생각된다. 먹고나서 보니까 그렇다.



■ 언양 불고기 맛집 기와집

울산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6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평일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7시 30분까지

2016년 10월 22일 배틀트립 언양 불고기 맛집

2015년 10월 7일 수요미식회 불고기 맛집

2012년 9월 27일 생생정보통 언양식 불고기

2012년 9월 3일 생생정보통 불고기 맛집



방송에 소개된 경력도 화려한 울산 맛집이다. 기와집은 언양 불고기 맛집으로 천석지기 기와집을 개조한 식당이다. 100년이 다 되어가는 가장 오래된! 언양 불고기 맛집이라고 한다. 같은 장소에서 30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최상급 한우를 사용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무척 좋았던 점은 주차 관리 직원이 있어서 발렛파킹을 해준다. 대기줄이 길기 때문에 짜증날 수 있으나 주차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호감도 급상승이다.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야외에도 세면대가 있고 그 위에 메뉴판이 걸려있다. 그런데 손을 씻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대기자 명단에 스스로 본인의 이름을 적어야 한다는 거다. 손을 씻거나 기와집 구경하다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 낭패다. 이름을 적어두면 나중에 이름을 불러 메뉴를 물어본다.

▲대기자명부에 이름을 적고 기와집 구경을 간다. 예쁜 카페처럼 생긴 빨간 굴뚝이 눈에 쏙 들어온다.

▲주말 아닌 평일이었고, 여름 성수기도 아니었고, 명절 가까운 날짜도 아니었고, 점심 시간도 아니었으나 이 정도 대기줄이 있다. 주말이라면 대기줄은 더 길 거다. 1시간 넘게 기다렸다는 후기들도 많다.

▲다행히 대기방이 있다. 한옥 느낌으로 예쁘게 되어 있고 에어컨도 있다.

▲크지는 않지만 정원도 있고 또 한옥 느낌이라서 대기실에 있는 사람보다 마루에 앉아있거나 여기저기 구경하는 이들이 더 많다.

■ 울산 맛집 : 언양 불고기 기와집

술보다는 식사를 하는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많아서였는지 대기줄은 금방금방 줄었고 20분 정도 대기했다가 수요미식회와 배틀트립에도 나왔었던 언양 불고기 맛집으로 들어섰다. 실내도 한옥의 느낌이 충만하다.



손님이 나가고 기본 상차림을 완료한 상태에서 우리를 부르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오면 깨끗하다. 또한 음식을 주문하면 10분 안에 나온다. 대기했던 시간에 비하면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꽤나 짧은 거다. 아래는 기와집 기본 상차림, 밑반찬이다.



여기까지가 먼저 차려져 있었고 후에 언양식 불고기가 나온다. 언양 불고기 180g이 1인에 22000원이며 밥은 따로 추가금액을 내야한다. 밥과 된장찌개, 반찬 7가지가 나오며 1인 2000원이다. 그러니까 울산 맛집 기와집에서 1인 식사는 24000원인 셈이다.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

▲기와집 언양불고기. 빛깔은 진짜 좋다.

▲비주얼은 완벽한 100점!

▲언양 불고기에 박힌 버섯, 그리고 상추 미나리와 쌈을 싸 먹으면 향도 좋다.

■ 언양 불고기 맛집 기와집 

맛에 대한 호불호는 식감 때문에 나뉠 것 같다. 정성으로 얼마나 잘게잘게 만들었는지 씹을 것도 없이 부드럽게 쑥 넘어간다. 그러니까 이것이 내가 지금 고기를 먹고 있나? 느낄 수 없을 정도라는 거다.



고기는 씹고 뜯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울산 맛집이라는 이곳에서는 그런 고기의 맛을 느낄 수가 없다. 씹을 때 식감이 좀 살아있으면 좋으련만 설마 이것이 언양식 불고기란 말인가? 우리가 식감에 대해 슬퍼하고 있을 때 옆 테이블에서는 불고기 3인분을 추가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시고 온 가족이었다. 할아버지께서 이도 안 아프고 먹기 넘 편하다고 좋아하셨다. 그렇군, 우리의 평가와는 반대로 이러한 식감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았던거다.

1인 2000원 추가 식사를 주문했다. 된장찌개 포함해서 반찬 7가지가 제공된다.

▲된장찌개 주변으로 보이는 반찬이 제공된 것들

▲밥도 고풍스럽게 나온다.

▲반찬 중에 콩잎이 있었는데 중독성 있게 맛있다. 그냥 밥 싸먹어도 고소하다.

▲1인 24000원을 주고 먹을 정도의 울산 맛집은 아니었지만 여행와서 기분 낼만한 고즈넉하고 전통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언양 불고기 맛집은 확실하다. 고기 식감은 다소 아쉬웠으나 채소 모두가 신선했고 특히나 미나리와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이외 육회와 모듬, 등심 등의 메뉴도 더 있다. 2인 식사하면서 48000원을 지불했고 차라리 등심에 육회를 먹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본다.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는 어르신들께는 잘 맞는듯하다.

▲된장찌개는 얼마나 맛있던지 나중에는 밥을 넣어서 말아 먹었다.

▲울산 맛집 기와집의 고풍스럽고 전통적인 실내 분위기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마루와 작은 정원

▲실내는 이런 모습이다. 고급스러운 전통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울산 여행 중에 가족들과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꽤 부담스럽겠지만.



가격은 확실히 비쌌으나 방문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방송에도 여러차례 소개가 된 맛집이며 주차도 편했고 한옥의 느낌도 충분히 고풍스러웠다. 하지만 울산 여행을 다시 가더라도 재방문 의사는 없다. 오히려 울산 큰애기 야시장에서 먹었던 길거리 음식들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울산 가족 여행 중 전통적이며 멋스러운 곳에서 한끼 식사를 원한다면 찾아가보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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