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촬영지 부여 가볼만한곳 : 사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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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촬영지

부여 가볼만한곳 사랑나무


악역도 없고 출생의 비밀도 없지만 새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률도 높은 호텔 델루나. 주말을 기다리는 것은 호텔 델루나 때문이다. 로맨스 별책부록, 진심이 닿다, 단 하나의 사랑에 이어 꼭 챙겨보고 있는 이 드라마는 인기만큼이나 호텔 델루나 촬영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여 사랑나무는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면서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알려지기 전부터 많은 드라마 촬영지 이루어졌던 부여 가볼만한곳 사랑나무 가는 방법부터 얼마나 예뻤는지 소개한다.



▲호텔 델루나 방송장면

▲호텔 델루나 방송장면

▲직접 가본 성흥산성 사랑나무

▲방송에도 보였던 바위

▲호텔 델루나 방송장면

▲부여 사랑나무를 찾아온 이들은 주인공인 이지은의 자세를 따라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미리 방송화면을 확인하는 것도 좋을 듯.

▲호텔 델루나 주인공 이지은이 누웠던 그곳이 여기

■ 호텔 델루나 촬영지 : 부여 성흥산성 사랑나무

목적지는 부여 사랑나무, 또는 부여 성흥산성 사랑나무로 검색하면 된다. 부여 가림성으로도 검색이 되는데 백제시대에는 가림성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시골마을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짧은 길은 대조사를 지나서 가는 것으로 경사가 더 심하고 구불구불하고 시멘트 포장이며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정도다.


다른 경로도 거의 같은 길로 가지만 대조사를 지나지 않고 거리상으로는 몇 백 미터 정도 더 길다. 대신 아스팔트 포장이며 경사가 다른 길에 비해 완만하다. 내비에 목적지를 검색했을 때 대조사 쪽으로 가는 길은 피했으면 한다. 아, 괜히 왔나 싶었을 정도로 경사가 심했다.



부여 성흥산성 사랑나무로 차를 가지고 오르다보면 처음에 주차장이 보이는데 그 주차장을 그냥 지나치고 조금 더 오르면, 그냥 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 오다보면 이쪽에도 주차장이 있다. 마지막 주차장에는 화장실과 작은 매점이 하나 있다. 


그러나 오르는 길이 차 하나 지나갈 정도로 좁기 때문에 주말에는 처음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대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어쨌거나 부여 사랑나무로 오는 길은 약 1.5km 구간이 1차로이고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주말에 사람이 많이 찾을 때 차끼리 만난다면 서로 차를 빼라며 난감한 상황이 일어날 것 같다.


■ 부여 가볼만한곳 성흥산성 사랑나무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성흥산성 사랑나무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었고 인생사진 명소,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 충청남도 드라이브나 데이트 코스로 연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였다. 


무료입장, 무료주차, 상시개방 / 산성에는 가로등이 없고 계단이 가파르므로 일몰 이후에는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해가 지고나면 모기가 무척 많다.



얼마나 많은 드라마 촬영장소로 이용되었는지 아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사랑나무라는 별명은 드라마 서동요 때문에 생겼다고 한다. 그 드라마를 안 봐서 서동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래는 부여 성흥산성 사랑나무에서 촬영을 했던 드라마와 영화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영화 흥부


▲드라마 신의


▲드라마 계룡선녀전


▲드라마 대왕세종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 서동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드라마 세트장이 아닌 단일 장소에서 이렇게 많은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진 곳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무료 주차를 하고 화장실에 들렀다가(산성 위에는 화장실이 없음) 이런 길을 오른다. 1분도 안 되게 몇 걸음을 옮기자


성흥산성, 산림욕장 대나무숲, 대조사 등의 이정표가 나타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조사를 거쳐서 오는 길은 사나우니 대조사쪽으로 오는 길은 피하도록 하자. 



부여 가볼만한곳으로 사랑나무를 찾는이들은 대조사나 산림욕장 대나무숲은 거의 지나치고 바로 성흥산성 사랑나무로 향한다. 일몰 때 오면 더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일몰 시간에 맞춰 왔더니 걸음이 바쁘다. 이곳을 방문할 사람들은 일몰 1 ~ 2시간 전에 방문해서 산림욕장 대나무숲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차를 하고 약 400m만 걸으면 사랑나무가 나오는데 이런 계단으로 약 200m를 올라야 한다.


▲하늘도 예쁘고 거대한 바위도 웅장하다. 이러해서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나보다.


▲이 소나무에 눈이 소복하게 쌓이면 그렇게 예쁘다고 한다. 옆에 지나가는 아저씨는 그 겨울 풍경을 찍으려고 부여에 눈이 내리면 성흥산성을 찾는다고 하셨다.


▲길인듯, 길이 아닌 이런 바위도 지나가야 하므로 아무리 인생사진을 찍고 싶어도 힐은 피해야지. 위험하다.


▲또 이런 계단을 오른다. 주차장에서 사랑나무까지는 바위, 돌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사는 심한 편이지만 길은 잘 만들어져 있다. 달랑 200m지만 온통 계단이라서 다들 허벅지와 종아리가 터질 것 같다며 올랐다. (사실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다.)


▲주차장에서부터 평지를 걷고 돌계단을 지나 총 소요시간은 5분. 부여 사랑나무가 보인다.


▲이제 마지막 계단


평일이라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일몰 시간에 찾았더니 여행자들이 꽤나 많았다. 퇴근 시간 무렵이라서 퇴근하고 오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고 또 우리가 이곳을 내려갈 때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부여 성흥산성에는 사랑나무와 넓은 초원, 다른 나무들까지 어우러져서 풍경이 끝내줬다. 허벅지 터지겠다며 올라올 때는 투덜거렸는데 굉장히 광활해보이는 이 풍경을 보자마자 '아,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찾아오는지 알겠네!' 인정하게 된다. 사랑나무 앞에서도, 작은 다른 나무 앞에서도, 잔디밭에서도 각자의 장소를 찾아 모두의 그날을 남기고 있었다.

▲이곳이 호텔 델루나 촬영지 사랑나무 : 주말에는 줄 서서 찍어야 한다고...


▲사랑나무가 아니더라도 인생샷 명소가 가득한 부여 가볼만한곳 성흥산성


▲높은 곳에 올랐으니 풍경은 당연히 이 정도!





■ 부여 가볼만한곳 : 가림성

501년에 쌓은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무려 1500년이나 된 어마어마한 장소다. 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가 멸망하고 그 이후에는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이 되었으며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18세기까지 산성으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해발 268m이며 석성의 둘레는 1350m, 높이는 4m이다. 성 내부에는 우물터, 건물터도 남아있고 남문, 동문, 서문까지 확인된 쌓은 시기가 가장 확실한 백제시대의 성곽이다. 그만큼 백제문화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자료라고 한다. 백제시대에 이 성을 쌓은 이유는 이곳에서 강경읍, 금강 하류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이라고.


이름이 가림성, 성흥산성 두가지인데 백제시대에 이곳이 가림군이어서 가림성이라 불렀고, 성흥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어서 지금은 성흥산성으로 부르는 것 같다.

가림성 사랑나무를 부여 가볼만한곳으로 찾아오면 좋을 때는 일몰 무렵이다. 노을 풍경과 이곳의 풍경이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으로 6시 20분쯤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리니 하늘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다. 안타까웠던 것은 이 날 하늘이 아주 예쁜 편은 아니었는데 다음주에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많다고하여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날이었다. 


아래는 사랑나무에서 찍은 사진들. 



진정한 인생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방문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많이 보고 가면 좋다.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해서 구도가 별로였다. 다녀오고 나서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니 미리 보고 갔더라면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으니까.





혼자도 찍고 같이도 찍어본다. 


아래는 각자 찍은 사진 중 한 장을 좌우 뒤집어서 이어 붙이기 하면 된다. 거리를 얼마만큼 두고 찍느냐에 따라서 하트 모양이 달라지므로 삼각대를 놓을 때 계산을 잘 해야한다. 지금의 하트 모양도 예쁘기는 하지만 나뭇잎이 다 떨어지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는 나뭇가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그때 더 완전한 하트 모양이 된다.




우리 앞에 3팀 정도가 있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찍었다. 거리 계산도 중요하지만 꽃다발 같은 소품이 있었다면 더 예뻤을텐데 준비가 부족했다. 평일이라 대기줄이 길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꽤나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어야할 것 같다. 왜 부여 가볼만한곳으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예쁘긴하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부여 당일치기 여행으로 오는 경우도 많으며 그럴 경우 궁남지와 여기, 부여 박물관 정도를 둘러본다고 하니 여행코스에 참고하도록 하자.




가을 여행지 베스트로도 추천해주고 싶은

신비하고 이국적인 풍경

부여 성흥산성 사랑나무



넓은 잔디밭은 아이들 뛰어놀기에도 좋을 것 같고, 해가 지고나니 실루엣 사진이 더 예쁜 장소였다. 헬리콥터장으로 사용하면 좋을만큼 정상이 평탄하고 초등학교 운동장 정도의 넓이로 보인다. 해가 지고 나서도 잠시 머물다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도 예쁜 나무가 있는데 이곳도 또다른 인생사진 명소라고 한다. 너무 어두워지면 내려오는 길이 사나울 것 같아 저 바위에 앉지는 않았다. 


이외에도 호텔 델루나 촬영장소로는 인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익선동 카페 호텔 세느장, 목포 근대역사관, 서울 삼청동 커피 인뜨락, 코리아 게스트 하우스, 서울 안국역 근처 정독 도서관, 일산 호수공원, 화성 전곡항, 망상해수욕장 등이며 드라마 인기 덕분에 촬영지 모두가 요즘 핫한 여행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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