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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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에서 부산까지 4시간. 그런데 부산 여행의 매력에 빠져 지난해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이곳을 세 번이나 다녀왔다. 봄, 여름, 가을이었다. 덕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 가볼만한곳들도 들러보았는데 그곳은 토암 도자기 공원, 경성대 문화골목, 대변항, 임시수도 기념관 등이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은 간추리기가 힘들다. 20 정도는 해야 그 곳을 다 소개할 수 있을 듯하다. 이번에는 가장 잘 알려진 명소, 그러니까 부산 여행이라면 꼭 가야할 그런 곳을 모아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을 정리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너무 뻔하니 제외했다.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와 함께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이곳에는 벽화도 많고, 귀여운 조형물도 많다. 특히 알록달록한 집들은 마치 장난감을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20 ~ 3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코스인데 걷는 길도 경사가 없어 편하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라는 점이 큰 포인트이다. 밤에도 야경이 볼만한 장소이다. 마을이기 때문에 굳이 입장 시간은 없지만 마을 안에 있는 체험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주차장은 입구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며 유료지만 저렴하다.




깡통 야시장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먹방 여행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깡통 야시장. 시장은 평일에 오전 8시 ~ 밤 8시까지 운영이 된다. 따라서 낮에도 볼만하다. 다만 다양한 먹거리를 원한다면 밤에 가도록 하자. 깡통 야시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7시 30분 ~ 11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부산 어묵, 떡볶이는 꼭 먹어봐야 하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먹거리가 등장하니 무엇을 먹어야할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자갈치 시장


부산은 시장도 많다. 국제 시장,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은 매일 02시 ~ 밤 10시까지 운영이 된다. 새벽에 영업을 시작하는 이유는 물건이 그때 들어와서 그런듯 싶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매우 혼잡하고 주차장을 찾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버리게 된다. 남포동 일대는 차를 두고 걸어다니면서 즐기면 좋다. 보수동 책방골목, 깡통 야시장,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등 비슷비슷한 거리에 있다. 자갈치 시장은 생선구이로 유명하다. 가격도 저렴하다. 싱싱한 수산물 구경도 하고, 생선구이 골목에서 식사도 해보자. 저렇게 먹어놓고도 1인 1만원이 되지 않았다. 




다대포 해수욕장 꿈의 낙조분수


부산여행을 여름에 갔을 때 낙조분수를 보고 정말 놀랐다. 부산 야경으로 유명한 곳들이 많지만(황령산, 달맞이길, 더베이101) 낙조분수가 열리는 시기,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은 바로 여기이다. 음악도 무척 좋았고, 분수는 아파트 높이만큼 높게 치솟는다. 조명도 최고였다. 그동안 내가 본 음악분수 중에서는 여기가 BEST 1이다.



음악분수 운영시간

4월 9월 10월

평일 : 오후 7시 30분

주말, 공휴일 : 오후 7시 30분 , 오후 8시 30분


5월 6월 7월 8월

평일 : 오후 8시

주말, 공휴일 : 오후 8시, 오후 9시




부산 더베이 101



야경 하면 바로 여기! 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마치 다른 나라를 보는 것처럼 밤 풍경이 아주 좋다. 야외 테이블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 커피나 치맥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이곳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아주 가까운 곳이다. 따라서 부산 더베이 101과 함께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등을 함께 여행하면 된다. 주차장은 있으나 줄이 길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더베이 101에서 무엇이든 구매하면 주차요금은 무료이다.





달맞이길, 문탠로드


도심 속에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다. 낭만적이고 이국적이며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다. 매년 벚꽃시즌이 되면 많은 여행자가 몰리는 장소이다. 드라이브로도 좋고 산책으로도 좋다. 숲속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밤에는 조명도 들어온다. 이곳에서 부산 해운대 야경을 볼 수도 있다. 혼자 가도 전혀 무섭지 않은 이유는 사람도 많고 조명도 밝기 때문이다. 이때 나도 부산 혼자 여행이었다. 아래로는 해운대 미포철길이 있으니 함께 여행코스로 묶도록 하자.




태종대


부산을 태표하는 유원지로 눈부신 부산 바다를 실컷 보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르막이 심해서 걷기 힘들다면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다누비 열차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시간은 사람이 많을 경우 융통성 있게 조절이 되며 티켓은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30분 정도는 대기해야 탈 수 있다. 다누비 열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린 후 구경을 하고, 다음에 오는 다누비 열차를 타서 이동할 수 있다.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으로 무척이나 유명해진 곳이지만 국제시장은 씨앗호떡으로도 유명하다. 1박2일을 비롯하여 많은 예능에서도 다녀간 곳이다. 꽃분이네도 보고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시장 골목의 느낌이 참 마음에 들었던 장소이다. 국제시장은 번화가와 연결되어 있어서 쇼핑도 가능하며 길거리 음식도 꽤 많다.




초량 이바구길


168개의 계단이 있다는 이곳. 계단의 경사도 장난이 아니다. 이바구길에는 모노레일도 있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그 계단은 걷는 것이 제맛이다. 꼭대기까지 오르면 부산역도 보이고 전경도 황홀하다. 아기자기하고 비밀스러운 상점도 몇 곳 있다. 이 일대가 산복도로인데 이곳은 그냥그냥 느낌이 좋았던 곳이다. 가을에는 골목길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해동 용궁사



기장군에 있어서 그동안 보았던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는 거리가 좀 멀다. 하지만 놓칠 수 없는 부산 명소가 아닐까? 소원을 말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이룰 수 있다는 해동 용궁사는 산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평지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그렇게 바다에 가장 가까운 사찰이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이곳은 동화에 나오는 용궁이 사는 그런 장소 같다. 비록 거리는 멀지만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해외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이왕 기장쪽으로 넘어왔으니 죽성성당이나 대변항 등도 둘러보고 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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