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해외여행 추천 폭포의 천국 중국 구이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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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해외여행 추천

폭포의 천국

중국 구이양 여행



구이양


북위 26도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에 상당히 더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도시의 해발고도가 1100m이고 여행지는 대부분 폭포이다. 여행지 반절 이상이 폭포를 보는 것이고 그 나머지의 반도 물과 가까이하는 코스이다.



국내에 다소 늦게 알려진 중국 여행지라 현재는 패키지로 가능하다. 또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원, 투, 쓰리'도 되지 않아 의사소통이 힘들고 교통수단이 적어 자유여행으로는 힘든 곳.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4박 5일 패키지가 가능한 중국 여행. 



▲구이양 은목걸이 폭포


이런 곳을 왜 여름휴가 해외여행 추천을 하냐고? 기본적으로 서울보다 기온이 낮다. 여름휴가지를 찾는다면 당연히 한반도보다 체감온도가 낮은 곳을 원할텐데 중국 구이양 여행이 그렇다. 폭포가 많아 체감온도는 더 내려간다. 보통 기온은 19 ~ 25도 사이였는데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거나 해가 뜨면 더 덥게 느껴지기도 한다.



폭포 여행을 할 때 살짝 비라도 내리면 7월 ~ 8월 구이양 날씨는 서울보다 10도 이상이나 낮다. 저위도지만 해발고도가 높아 비교적 늘 온화한 기후를 보여주기 때문에 구이양의 별명은 '봄의 도시'이다. 상쾌한 공기, 따사로운 햇살... 덕분에 과일의 당도도 높다. 한국 과일 가격의 반 정도이면 같은 종류의 과일을 사먹을 수 있고 달기도 달지만 매우 신선하다.


여름휴가 해외여행 추천지, 중국 구이양. 여름 날씨는 어떠하고 여행지는 어떤 모습일까.



황과수폭포


세계 유일하게 상, 하, 좌, 우, 앞, 뒤에서 감상할 수 있는 폭포이다. 수량이 적을 때는 폭포 뒤로 들어가 탐험이 가능하지만 수량이 많은 날에는 안전상 제한하고 있다.


이과수, 나이아가라, 빅토리아와 함께 세계 4대 폭포인 황과수대폭포는 높이는 77.8m, 폭은 101m이다.




▲중국 여행, 역시 사람에 치이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우산이나 비옷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폭포 앞에서 물줄기를 맞게 된다. 그래도 시원해서 좋다. 여름휴가 해외여행 추천이라면 이만한 풍경과 시원함은 있어야겠지.



두파당 폭포


황과수대폭포의 상류 1km에 있으며 두파당이라는 의미는 '가파르고 비탈진 언덕'이라는 뜻이다. 높이는 21m, 폭은 105m에 이른다. 황과수폭포는 여러개가 있는데 그 무리 중에서 폭이 가장 넓다. 중국에서는 폭포의 물 떨어지는 소리가 사자의 울음소리를 닮았다고 말한다.




은목걸이 폭포



황과수 대폭포에서 7km 떨어진 곳에 있다. 그러니까 중국 구이양 여행은 이 일대에 있는 폭포를 쭉 돌아보는 시원한 코스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황과수대폭포이고 은목걸이 폭포도 하이라이트이다. 높이는 10m인데 보면 볼수록 자꾸 빠져들어 자리를 뜨는 일이 쉽지 않다. 소리도, 폭포의 모양도 예쁘다.




▲은목걸이 폭포 케이블카 탑승




용궁


중국 구이양 여행지 중에서 황과수폭포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중국 제1의 관광지에만 붙여준다는 5A 등급을 2007년에 받았으니 얼마나 인기가 많고 아름다운지 알만하다. 종유동굴로는 중국에서 가장 긴 길이로 5km에 이른다. 



▲용의 동굴이라고 부르는 용궁, 나룻배 타고 동굴로!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용궁의 폭포




마령하대협곡


여름휴가 해외여행 추천 하는 중국 구이양 여행에서 어디가 가장 좋았느냐고 묻는다면 마령하 대협곡을 빠뜨릴 수 없다. 정말 놀라운 풍경이다. 



7000만년 전 지각 변동으로 형성되었다는 마령하대협곡은 마치 지진으로 갈라진 지하로 내려온 기분이었다. 그런데 그 풍경이 신비로워 '지구상에서 가장 예쁜 상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마령하대협곡 구간 중 관광지로 개발된 곳은 7km인데 그곳에 13개의 폭포가 쏟아지며 높이는 무려 120 ~ 170m에 이른다.



지하세계와 같은 마령하대협곡


여름 여행이라서 수량이 무척 많았다. 가뭄이었을 때보다 중국 장마가 끝나고 또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마령하대협곡을 건너는 다리, 밑은 매서운 폭포 물줄기



가파른 낭떠러지, 험한 길에 내놓은 길. 이것도 잔도라고 볼 수 있다.  비가 오는 것은 아니었고 폭포가 많고 거세어 걷는 내내 폭포 물줄기를 맞게 된다. 어떤 구간은 아예 폭포를 뚫고 지나가야만 하는 구간도 있다. 입구에서 비옷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한국 돈 800원 정도) 


나는 바람막이 하나만 입고 갔다가 우산도 없고 비옷도 없어 폭포로 샤워를 했다. 얼마나 시원하던지...



중국 여행, 구이양의 절경 만봉림


구이양 여행을 결정한 곳은 만봉림 때문이었다. 



폭포군도 멋있었지만 만개의 봉우리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장가계 못지 않았다. 구이양의 싱이시인 이곳은 도시 면적의 2/3에 사발을 뒤집어 높은 것 같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세어보면 모두 만개에 이른다고 하여 만봉림이라고 부른다. 만봉림 사이사이 평지에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던가.




만봉림 안으로는 소수 민족이 살고 있다면 그 밖으로는 만봉호가 있다.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는 코스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폭포를 만나고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는 일, 7월 8월 무더위에 딱 어울려.



소수민족, 그들의 이동수단



▲만봉림, 소수민족 삶의 터전


만봉호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만봉림에서는 전동차를 타고 마을을 둘러본다. 해발고도가 높은 곳이라 카트를 타는 일도 굉장히 시원하다. 구이양 날씨는 열대기후처럼 낮에 스콜이 종종 내리기는 하는데 강수량이나 강수시간이 적다. 여행일정을 망칠까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특히 전동차를 탈 때 맨 뒤에 거꾸로 앉으면 나를 따라오는 만봉림을 볼 수 있고 미스터리 서클과 같은 논을 볼 수 있어 더욱 재미있다.





▲만봉림 사이사이, 정말 미스터리 서클과 같은 구이양





천성풍경구


돌과 나무와 물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중국 구이양의 자연은 제대로 보여주는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곳에는 기암괴석과 폭포가 곳곳에 있어 중국이 거대한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홍콩 무협 영화 '동방불패'의 촬영 장소였다고하던데 그 영화를 안 봐서 어떤 장면이었는지는 모르겠다. 뭐 어쨌거나 중국 내에서 굉장한 풍경을 가졌다는 거겠지.




▲여기에서 날아다녔나?




청암고진


명나라 1368 ~ 1398에 건설된 도시로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의 건축풍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어 중국내에서도 유명한 문화도시라고 한다. 거리를 따라 목조 건물이 있다. 뒤로는 석성이 보이는데 원래는 토성이었고, 시간이 지나며 보수와 확장을 통해 석성이 되었다.



▲청암고진 걷기 좋은 길


이곳을 나가면 번화가가 있고 물건을 구매하거나 먹거리를 사먹을 수 있다. 셀카봉을 1500원에 샀다. 똑같은 made in china 우리나라에서는 7000원.



천룡툰보 마을


명나라 주원장이 군대를 주둔 시켰던 곳으로 무려 600년 동안이나 옛모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다. 1590년에 세워진 건물도 있고 고목들도 많다. 



▲천룡툰보마을 걷기 좋은 길



검령산공원


구이양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원으로 공원내 울창한 수림이 있어 연평균 기온이 15.3도이다. 나무와 꽃도 많고 원숭이는 사람을 치고 지나간다. 혹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것을 빼앗아가서 먹는다. 눈을 마주치면 사나운 소리를 내며 때리려고 한다.(아니 진짜 때릴지도 모른다.)



저빵은 지나가던 사람이 먹던 것을 뺏은 것이었고, 목 마르면 우유도 빼앗아 먹는다. 이 모습을 찍으려고 다가갔다가 눈이 마주치자 저 녀석이 나를 때리려고 했다. 중국 여행 중에 '엄마야!'를 외쳤다.



공원 앞에는 상점과 먹거리 골목이 조성되어 있다. 중국에서도 맛집은 대기줄이 길다.



갑수루


귀양시의 상징적인 건물이 있는 곳이며 주변 산책을 할 수 있다.



귀주다채풍정원


중국 구이양(구이저우성)의 문화 유산을 보전하고 전승하며, 연구하는 문화산업단지이다. 구이저우성에는 수많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데 그들의 음식, 의상 등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민속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소수민족이 만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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