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날씨 베이징날씨와 여행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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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날씨

베이징 여행 옷차림


서울의 위도는 37도 정도이고 북경 위도는 39도인데요 큰 차이가 없다보니 북경 날씨는 서울과 비슷합니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패턴이 똑같아요. 따라서 베이징 여행 옷차림을 고민한다면 그냥 우리가 평소에 입던 옷을 들고 가면 됩니다. 가끔 비가 내리고 어떤 날은 적게, 어떤 날은 많게 그런 패턴도 굉장히 비슷합니다.



여름 휴가로 다녀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북경 날씨와 베이징 여행 옷차림 팁을 알려드릴게요.


사진으로 보는 북경 날씨



▲자금성 고궁


그나마 이 날 하늘이 좀 파란 편이었어요. 7월 말 ~ 8월 초 사이었는데 체감온도는 40도 이상이었죠. 엄청 더웠어요. 사람 많기로 소문난 중국 여행지에서 저렇게 단독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이유는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안 돌아다니고 다 그늘 밑에 있었거든요. 저는 그 무더위에도 빨빨 거리고 돌아다녔죠.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아침 일찍 가서 줄을 서지 않으면 구경을 못할 수도 있어요. 중국 사람들도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만리장성이라는데 중국 사람과 다른 나라 여행객이 몰려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침 일찍이고 높은 곳이라 안개가 있었던 만리장성.



▲용경협


비 오는 날 아니었어요. 베이징 여행 중에 비를 만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요, 물론 밤에는 비가 내려 땅이 촉촉한 적은 있었지만요. 우리나라 여름처럼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북경 여행이라면 우산은 필수로 챙겨가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동남아시아처럼 스콜이 날마다 있는 베이징 날씨는 아니죠. 낮에 비 내리는 것은 여행 내내 한 번도 못봤으니까요.



사진이 뿌옇게 나온 것은 미세먼지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 미세먼지 심각한데 저 나라는 더 심각하다고 느꼈어요. 상해여행할 때도 파란 하늘 한 번도 못 보았고 높은 곳 올라가도 언제나 뿌옇다는 느낌만...



▲이화원 뱃놀이


이 날도 미세먼지 있고 흐린 날씨였어요. 그런데 햇볕은 엄청 따가웠으니 흐린 것보다는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게 보인 것이 아닐까 싶네요.



휴가철이다보니 7월 8월에 북경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그 기간만 일기 예보를 담아보았습니다. 나머지 기간의 날씨도 서울과 비슷하다고 여기면 여행 옷차림 준비하는 일이 어렵지 않습니다.  2018년 7월과 8월 베이징 날씨 예보입니다.



▲7월 중순과 말 북경 날씨


중순에는 소나기와 뇌우 예보가 있지만 7월 말 동안은 엄청 화창합니다. 체감온도는 최고 39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되어 있어요.



▲8월 초 베이징 날씨


이 기간 여름휴가로 중국 여행을 떠난다면 비 없이 화창한 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온통 화창하네요! 실제 온도는 저것보다 오를 것이고,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8월 중순과 말 베이징 날씨



이 기간도 화창합니다. 서울 날씨도 8월이면 장마가 끝나 폭염이 지속되잖아요. 가끔 비오는 날이 있기는 완전 불볕더위죠! 북경 날씨도 그와 비슷합니다. 체감온도는 낮에 35도 이상으로 예보되었습니다. 뭐, 그냥 서울 날씨예보 보는 것 같아요.




▲천안문 광장


자금성 여행 할 때는 숨이 턱턱 막혔어요. 7월 말 ~ 8월 초 여행이었고 낮 체감온도가 43도라고 하더라구요. 여기 방콕인가?? 할 정도로 살인 더위였죠. 



목에 두르고 다녔던 노란 수건이 스포츠 아이스 쿨타올이었나? 저기에 물 적셔서 목에 두르고 다니면 그나마 나아요. 양산이나 모자 없으면 돌아다닐 수 없을 정도로 북경 여름 날씨는 덥습니다. 여행 옷차림 준비할 때 민소매 옷을 준비하더라도 여름용 가디건, 챙이 넓은 모자, 양산도 꼭 준비하세요.



같이 여행하던 사람들은 더워서 돌아다닐 수 없다며 고궁 관람을 포기해버렸습니다. 체감온도가 43도였으니 말 다했죠~ 저랑 친구랑은 계속해서 빨빨 거리며 돌아다녔어요 ㅎㅎ



▲이화원


이 날도 베이징 날씨는 여전히 더웠고요, 말했지만 흐린 날씨 + 미세먼지였던 것 같아요.




▲정말 딱 하루, 북경의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책에서만 보던 만리장성을 보았고 사람이 넘 많아서 또 대륙에 놀랐죠.



뿌연하늘, 쏟아지는 햇볕이 물에서도 느껴지네요. 

북경 날씨는 우리나라랑 정말 비슷비슷. 지긋지긋한 미세먼지도 마찬가지.



파란 하늘이었다면 만리장성이 더 웅장해보였겠죠. 베이징 날씨 야속하네요.



▲용경협


용 안이 다 에스컬레이터예요. 저거 타고 올라가서 뱃놀이도 하죠. 이날도 비는 안 왔지만 흐림 + 미세먼지.



장가계처럼 멋진 곳인데 북경 날씨 때문에 빛이 바랬네요. 서울 여름 날씨 중에서도 가끔 하늘이 놀라울 정도로 파랗게 눈 부신 날이 있죠. 베이징 날씨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여행가는 날에 따라 어쩌면 내내 파란 하늘만 보고 올 수도 있겠죠. 그런 분들은 마냥 부럽습니다 ㅠ



북경 날씨와 여행 옷차림을 정리하자면 위도가 비슷해서 우리나라 날씨와 흡사하므로 평상시대로 준비해서 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겨울이면 겨울 옷, 여름이면 여름 옷. 양산, 챙이 넓은 모자, 여름용 가디건도 꼭 준비하셔야하구요. 동남아 여행과 마찬가지로 살 엄청 탑니다.



▲북경 호텔 모습


숙소는 다 만족스러웠어요.




▲북경 여행 식사


중국 여행 식사는 다 비슷비슷하죠. 상해를 가나 어디를 가나 다 비슷했어요. 김치도 넉넉하게 제공되어서 여행 중에 중국산 김치만 엄청 먹고 온 느낌. 같은 해에 여름에 북경 가고, 겨울에 상해를 갔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북경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날씨는 더웠어도 상해에 비해 볼거리가 더 많았거든요. 


여름 중국 여행지를 생각한다면 시원한 구이양도 추천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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