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곳 추천 <경주 읍천항 주상절리 벽화마을>

경주 가볼만한곳 1위 :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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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동 역사 유적지구를 벗어나 경주 가볼만한곳 1위는 양남동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다. 날이 흐린 날에는 집채만한 파도가 놀랍고, 하늘이 파랗게 예쁜 날에는 주상절리와 하늘의 조화가 또 몹시나 아름답다.  

그 일대를 '파도소리길'이라고 부르며 그 끝에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이 있다. 주상절리 벽화마을이라고도 부른다. 

<Hello 읍천항>을 보게 되면 제대로 도착한 것이다.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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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읍천항 입구에 어촌종합개발사업냉장창고가 있다. 이곳에 주차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경주 가볼만한곳 제대로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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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으로 오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주상절리에 주차를 하고 파도소리길을 걸어 이곳으로 도착하면 된다.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만약 걷는 일이 힘들다면 파도소리길을 보고나서 차를 가지고 벽화마을로 이동해도 된다. 파도소리길은 그야말로 최고이다. 

경주 가볼만한곳을 추천해달라면 당연히 경주 주상절리이다. 만약 벽화마을까지보고 다시 주상절리 주차장까지 가려면 2시간이 넘게 걸리므로 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쪽으로 여행코스를 짜도 괜찮다. 양남 주상절리에서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까지는 차로 5분 정도 소요된다. 

작은 어촌 : 읍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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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느낌이 좋아서 찾는 이들이 많을 듯하다. 고요하고 아담하다.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벽화를 보며 천천히 걷는 곳이 주상절리 벽화마을이다. 날이 추워서인지 낚시를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어촌의 특색과 벽화의 조화가 훌륭한 경주 벽화마을, 읍천항.

벽화마을 구경하기

그렇게

벽에는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다.

벽은 커다란 어항이었고

바다 그 자체였다.

재미있는 경주 벽화마을

벽화에는 숨은그림찾기도 있다. 

너무너무 쉬워서 찾는 일이 재미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아이들이 무척 신나서 찾을만하다.

<뿔소라>

역대 벽화마을 중에서 가장 예술적이지 않았나 싶다.

지루할 틈 없이 새로운 벽화가 펼쳐진다.

골목길의 하늘색 벽화들은

우리들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고, 

한껏 뒤로 젖혀진 등대가

빛을 토해내는 모습은 참 재미있다.

고래밥 친구들이 다 모인 벽화와

바다의 모습을 색감 예쁘게 담아냈다.

어촌의 모습은 벽화에 보기 좋게 담겼다.

재미있게 그려졌기에

다음에는 어떤 벽화가 나올지 기다려지기까지 한다.

입체적인 담장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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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벽에서 튀어나오게 만들어져 눈이 내리는 어느 한옥마을 돌담길을 걷는 느낌이다. 국내 여행 중 벽화마을은 참 많이도 다녀보았다. 통영 동피랑, 안동 신세동, 양평 보릿고개마을, 청주 수암골, 광주 청춘발산마을, 전주 한옥마을... 

그런데 그 중에서 당연히 읍천항 벽화마을이 으뜸이다.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꼭 예술마을 같아서다. 낯선 골목은 벽화도, 경주의 바람소리로 가득 찼다.

<어느 정도 걷다 보면 횟집과 활어 직판장도 있다.>

섬세하게 잘도 그려졌다.

벽화는 그대로 큰 도화지가 되었고,

파랗고

하얗고

노랗고

모든 색감이 선명하다.

경주 읍천항에는 벽화마을도 있고

작은 공원도 있다.

여름에 캠핑하기도 좋아 보인다.

너무 잘 알려진 동화의 주인공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보다

읍천항 사람들의 삶을 담은 벽화.

그래서 주상절리 벽화마을은 특별하다.

그리고

경주 읍천항의 하이라이트.

마땅히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할수밖에 없는 이유.

거센 파도를 바라보는 일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한다.

내가 변하고 풍경이 변하기 때문에 이곳은 다시 없다. 같은 여행이란 있을 수 없다. 어쩌면 풍경보다 우리가 변할지도 모른다. 여행의 결론은 언제나 명확하다. 지금을 남김없이 살아버리는 것. 다시 없을 지금, 여기. 다시 없을 나와 경주의 풍경이 이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