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카렐교, 프라하 성 야경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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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여행

카렐교와 프라하 성

프라하 야경시간



체코 프라하 카렐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이 나라는 미세먼지가 없다. 누구나 한 번 보면 반하게 되는 프라하 성. 그곳을 가로지르는 까를교. 동유럽 여행 중 많은 나라 중에서 풍경이 가장 아름답고 날씨도 환상적인 나라 체코.



체코 프라하 


유럽 중부 내륙에 있는 체코는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도시 구석구석 아름다운 건축물과 문화유산이 많아 여행의 만족도가 높다. 체코의 문화재는 유럽의 다른 나라보다 보존 상태가 좋다. 이유는 무엇일까?



체코는 외세가 침략할 때마다 전쟁을 하기보다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래서 프라하성과 다른 문화유산을 모두 지켜낼 수 있었다. 국민들의 독서량이 세계 상위권이고 교육 수준도 매우 높다. 러시아 지배를 받았던 역사가 있어 러시아어, 영어, 독일어 등 못하는 외국어가 없을 정도라는 참 대단한 나라.



▲전망대에서 보는 프라하 성, 이 모습도 사람 애간장 다 녹인다.




▲프라하 성, 핸드폰 파노라마



프라하 성, 핸드폰 파노라마


프라하 날씨, 진짜 어쩌면 좋아.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하늘 일 년에 몇 번이나 볼 수 있으려나. 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이 꼭 벽지 같기도, 이불 같기도 하다.



카를교 건너는 중. 

기념품 팔고 그러는 것은 우리나라 관광지랑 비슷하다.



체코는 과거에 신성 로마 제국의 한 나라였던 보헤미아 왕국이었다. 


14세기 카를 4세가(그래서 카렐교, 카를교?)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면서 전성기를 누렸던 지역이다. 그래서 구석구석 가톨릭 문화재가 많다. 하지만 현재는 국민 40% 정도만 가톨릭교를 믿고 무교인 사람이 40%에 이른다고 한다.



▲까를교에 있는 성 얀 네포무츠키 신부 조각상,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전해지고 있다.(그런데 키가 안 닿는다는 거;;)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단순하게 프라하의 봄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다.(물론 봄이 엄청 아름답기는 하지만). 세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체코슬로바키아는 구소련의 위성국가였다. 1989년에 '벨벳 혁명'이 일어났으며 1993년, 소련으로부터 벗어나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었다. 



혁명이 벨벳처럼 부드럽고 평화롭게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나 '프라하의 봄'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체코 프라하 성으로 오르려면 타야하는 트램




▲체코 프라하성, 대통령 관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의 블타바 강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성이다. 엄청난 규모인데 프라하 초기부터 존재했고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도 이곳에서 통치를 해왔다. 현재는 체코 공화국 대통령 관저가 이곳에 있다. 역사가 아주 후덜덜하다. 그런데 파괴 없이 이렇게 보존되어 왔다니 더욱 놀라워.



기네스북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옛성이 바로 프라하 성이라고. 870년에 시작되었다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거의 1200년 전 건설된 도시다.



▲꿈쩍도 안 해서 마네킹인 줄 알았던.




▲전시회, 공연 등 볼거리가 다채로운 프라하 성



프라하 구석구석에서 프라하의 연인이 촬영했었다고. 사실 드라마를 안 봤다. 중간중간 이미지로 몇 컷 보기만 했다. 카를교도 나오고 블타바 강, 구시가지도 나왔었다고. 


프라하 성 여기 앞에 전도연이 앉아있었다고 하던데 드라마를 안 봐서 모름.



▲성 비투스 대성당 내부




성 비투스 대성당 내부


그냥 유럽은 건물이 예쁘고 웅장하고 화려하다는 말밖에.




▲엄청난 높이의 성 비투스 대성당



성 비투스 대성당


체코 프라하 성 안에 있는 성당으로 체코에서 가장 크다. 


카를 4세가 신성 로마황제가 되면서 1344년 성당건설을 후원했는데 그는 대관식, 가족묘 등의 역할을 하길 바랬다고 한다. 폭이 60m, 탑 높이는 100m이고 지하가 124m이다. 지하에는 체코 왕들의 무덤이 있다고.



프라하 일몰 기다리면서...

... 거리의 기막힌 풍경.



동유럽 최고의 관광 도시 체코 프라하


블타바 강이 흐르고 그 위에는 카렐교가 있다. 언덕 위에는 프라하 성이 있고.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부를 정도이며 세계 2차 대전에 거의 손상을 입지 않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도시 프라하. 



프라하 카렐교 야경시간


유럽은 여름이 되면 일몰 시간이 매우 늦어진다. 7월 15일 기준으로 하면 일몰은 오후 9시 7분. 5월이나 6월에는 10시가 다 되어야 프라하 야경시간이 된다. 빨리 잠들 수 없는 낭만의 도시. 사진은 9시가 넘은 상태였다. 여름 여행이라면 일몰 보고 프라하 야경보고 호텔 가면 12시.



▲프라하 카를교 아래 블타바 강에서는 유람선도 탈 수 있다.


프라하 카렐교 야경시간을 더 알려주자면


2018년 8월 1일 : 오후 8시 46분

2018년 9월 1일 : 오후 7시 50분

2018년 10월 1일 : 오후 6시 42분



일몰 시간을 알아두면 프라하 야경을 감상하기 쉽다. 그런데 프라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9월까지다. 위도가 우리나라보다 높아서 빨리 추워지는데 10월부터는 비도 많아지고 밤기온이 5도 이하, 낮기온도 10도 전후로 우리나라 11월 중순이나 말 정도의 날씨와 비슷해지기 때문.





그렇게 보고 싶었던 프라하 야경...


...은 망했다. 프라하 야경시간이 너무 늦기도 했고 삼각대도 안 가져가서.


저 하늘이 밤 9시 반, 10시 다 되었을 때다. 엽서 같았던 체코 프라하성 야경은 실컷 눈에 담을 수 있었으니 그걸로 되었다. 프라하는 꼭 다시 가고 싶은 동유럽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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