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1박2일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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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동해시 1박2일 여행코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우리에게 진짜 봄날이 찾아왔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기 좋은 강원도 여행갈만한곳 동해시. 삼척이나 속초에 비해 여행자가 많지 않은 지역이고 혼자 걷기에도 좋은 길이 많아 힐링의 길로 이끌어줄 강원도 동해 여행.


2박 3일 동안 동해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23곳 중 정말 괜찮았던 곳, 바다도 깨끗했던 곳을 모아 동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선정했고 이동하기 쉽도록 동해 1박 2일 여행코스를 첨부했다. 숙소 위치에 따라 첫째날, 혹은 다음날 순서만 정하면 된다.





▲동해 1박2일 여행코스는 굉장히 쉽다. 내륙쪽이 아닌 해변쪽으로 여행지가 몰려있고 한 곳을 가면 그 곳에 볼거리가 밀집되어 있어 차를 그대로 놓고 돌아다니는 형태다. 그래서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여행할만한 지역이 강원도 동해시다. 추암촛대바위가 있는 곳과 묵호항 일대는 동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장소가 많아서 2곳만 들러보더라도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알차다. 


망상해수욕장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훑고 내려오거나 추암 해수욕장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면 동선이 편하다.




■ 묵호항 수변공원


묵호항 수변공원에 무료주차장이 넓게 있다. 이곳에 주차를 하면 수변공원 산책을 하고, 묵호항 노을, 묵호시장, 밤에는 묵호 야시장, 골목이 아름다운 논골담길까지 그대로 여행코스가 된다. 



묵호 야시장은 주말에만 열리기 때문에 동해 1박 2일 여행코스라면 오후 3 ~ 4시쯤 묵호항에 도착하여 그 일대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묵호 야시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묵호 수변공원을 간단하게 둘러본 다음 논골담길로 오른다.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논골담길이 시작된다.




▲논골담길 정상에 있는 묵호등대



■ 논골담길


어촌마을의 따뜻하고 포근한 스토리가 살아있어 감성을 플러스해주는 곳, 인생사진을 몽땅 건질 수 있는 동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1위는 논골담길이다. 생각보다 넓었고 볼거리가 많았던 논골담길은 구석구석 본다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일부 구간만 보고 내려온다면 1시간 이내다.



골목이 많은 논골담길은 논골 1길, 논골 2길, 논골 3길이 있다. 길마다 벽화나 골목의 느낌이 사뭇 다르고 드라마 상속자들 차은상이 살던 집, 찬란한 유산 촬영지, 소지섭 정인선 주연의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 등 논골담길 안에 숨어있는 여행 명소가 많으니 구석구석 둘러봐야 한다.



■ 묵호항 일몰 / 동쪽바다 중앙시장


논골담길에서 내려와 묵호항에서 일몰을 봤다. 묵호시장 구경을 하고 저녁 식사도 이곳에서 했다. 평일이라 야시장 구경은 못했고 호떡과 간단한 먹거리는 먹을 수 있었다. 


동쪽바다 중앙시장을 찾아가자. 



줄서서 먹는다는 임계 만두집은 할머니가 만두를 손수 만들고 계셨고 만둣국, 찐만두, 콩국수, 잔치국수 등을 판매한다. 평일에도 인기가 많은 집이라 저녁에 가면 식사를 못할 수 있다. 재료가 소진돼서다.


에 여러번 소개된 옥이네 분식은 칼국수가 4000원, 국수는 3000원이다. 호떡은 2개에 1000원인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고 아직도 옥이네 분식 호떡이 생각난다. 동쪽바다 중앙시장은 곰탕이나 계장 등도 5000원 ~ 6000원으로 저렴한 동해 맛집들이 많다.



▲숙소를 망상해수욕장 펜션으로 잡은 이유는 밤에 망상해변을 걷고 싶어서였다. 일부러 밤바다를 보러 이동할 필요는 없지만 망상 밤 바다를 보고 싶다면 근처에 펜션을 잡는 것이 좋다.



▲당신의 인생에 쉼표를 선물할 강원도 동해 여행




■ 망상 해수욕장


강원도가 지정한 국민관광지면서 백사장이 무려 5km나 되는 동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최고로 예쁜 해변은 망상 해수욕장이다. 해변에 각종 조형물이 있어 인생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며 각종 해산물이 풍부하여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가득차는 곳.



해변을 따라 앉아서 쉴만한 의자들이 많다. 편의점에서 저렴한 캔커피 하나를 사서 어디에 앉더라도 뷰 좋은 카페가 된다. 망상해변에 오면 6000원 주고 7000원 주고 비싼 카페를 갈 일이 없다. 강원도 동해 1박 2일 여행코스로도 필수지만 그저 망상이 좋아 당일치기로 다녀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망상해변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그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본다. 



당신의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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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해변을 걷는 동안



▲파란 하늘과 더 푸른 바다를 벗삼아 망상해변 산책로를 10분 정도 걸으면



▲특히나 이 산책로가 예뻤다.



■ 망상해변 한옥촌


망상해변 한옥촌이 나온다.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라서 걸어오는 동안 캠핑장 구경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한옥촌 자체는 큰 볼거리가 없어서 강원도 동해 1박 2일 여행코스 필수는 아니지만 한옥 기와담과 어우러진 해변의 분위기는 남달랐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곳은 건너 뛰어도 된다.



▲자연의 신비, 무릉반석



▲산책길도 좋아요.



■ 무릉계곡 명승지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곳은 무릉계곡 명승지다. 인생사진을 건지는 일이 아닌 더 걷고, 일상을 벗어나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무릉계곡 명승지를 방문하자. 단 소요시간은 1시간 이상을 잡아야 한다.



무릉계곡으로 들어서면 수백 명이 앉을 수 있을만큼 넓은 무릉반석을 지난다. 이후 수려한 풍경의 숲길을 계속 걷다보면 학소대, 옥류동, 쌍폭포, 용추폭포 등에 이를 수 있다. 무릉계곡에 온다면 무릉반석 - 쌍폭포 - 용추폭포는 꼭 보고가야하는 동해 1박 2일 여행코스다. 


계단이 많지 않고 오르막이 심하지 않아 난이도는 낮다. 그래도 산길이므로 신발은 편안한 것이 좋고 용추폭포까지 다녀오려면 소요시간은 넉넉히 1시간 30분이다.






■ 어달해수욕장


동해의 망상해변이 다들 그렇게 좋다고 해도 정말 예뻤던 해변은 어달해수욕장이었다. 동해 여행을 하면서 추암해수욕장 - 감추해변 - 대진항 - 기곡해수욕장 - 하평해변 - 한섬해변 등 이름이 알려진 해수욕장은 모두 들러보았는데 물이 가장 맑고, 해변에 쓰레기가 없던 곳은 어달해수욕장이었다. 



샘물처럼 맑았던 바다! 부드럽지만 단단하여 발이 빠지지 않아 더욱 좋았던 어달해변은 동해시의 여러 해수욕장 중에서 꼭 들러보았으면 하는 곳이다. 투썸플레이스 동해어달해변점이 있어 이곳에서 잠시 머물렀다가는 것도 힐링의 시간이 된다. 


물론 나는 비싼 카페보다는 편의점 커피를 사서 해변에 그냥 널브러지는 걸 더 좋아한다.




■ 추암촛대바위


추암 해수욕장이 있는 이 일대는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 몽땅 모여있는 곳이다. 위에 지도에도 표시했듯이 촛대바위, 해수욕장, 조각공원, 출렁다리까지 있다. 바로 아래는 삼척이라서 삼척의 이사부 사자공원과 증산해수욕장, 동해의 추암 해수욕장과 촛대바위를 모두 둘러보는 것이 더 좋다.



동해시 추암동에 있는 촛대 모양의 바위라서 추암 촛대 바위라 부르는 이곳은 바다에 우뚝 솟아있는 그 모습이 신비롭다. 기암괴석과 함께 동해의 절경을 볼 수 있으며 일출 명소이다. 한번쯤은 부지런을 떨며 일출을 봐도 될만한데 그게 참 안 된다.




■ 추암 조각공원


촛대바위와 출렁다리를 둘러보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특이한 조형물을 보며 걸을 수 있다. 어차피 동해 여행을 왔다면 이곳도 빠뜨리지 않도록 하자.



▲동해 해암정 : 조선시대 누각



▲촛대바위를 지나 동해의 명물이라는 추암 출렁다리로 이동해보자



▲엄마가 끓여주는 다슬기탕 국물하고 똑같다. 삼척의 바다색과 많이 닮은 동해.



■ 추암 출렁다리

 

2019년 6월 새롭게 만들어진 다리로 72m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로 지어진 출렁다리이며 지난 해 동해시 10대 뉴스 중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개장은 1위를 차지했다.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동해안에서 유일한 출렁다리이며 바다가 일렁이면 다리도 함께 춤을 추니 걷는 이들도 덩달아 춤을 추게 만든다. 아슬아슬 짜릿함은 적지만 다리를 건널 때 흔들리는 느낌이 꽤 재밌다.



▲숙소가 이 근처라면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야간 풍경도 볼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은 동굴 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상 짜릿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너무 신나서 한 번 더 타고 싶을 정도였고 기다리는 동안 다른 사람들의 괴성과 정체 모를 행동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 천곡황금박쥐동굴


매일 09:00 - 18:00(17시 30분 까지 입장)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바다도 좋았고 계곡도 좋았지만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인상적이었던 곳은 천곡황금박쥐동굴이다. 새단장한 천곡황금박쥐동굴도 지난해 동해시 10대 뉴스에 선정되었고 가상현실 체험은 동굴 입장객이라면 누구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냥 동굴만 보았다면 좀 심심했을텐데 가상현실체험을 할 수 있으니 가성비 좋은 동해 1박 2일 여행코스다.


동굴 위치가 산이 아닌 시내에 있어 험한 길을 오를 필요도 없고 접근성이 좋아 동해 여행코스 필수 장소다. 동굴 뿐만 아니라 자연학습체험공원 등 야외 산책로도 좋았고 다른 곳과 달리 동굴 내부에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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