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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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3월 제주도 여행코스 2박 3일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세계유산본부는 임시휴관이다. 탐방이나 실외시설은 관람할 수 있지만 탐방안내소나 실내입장은 할 수 없다. 제주 들불축제와 유채꽃국제걷기대회, 제주 유채꽃 축제, 제주 왕벚꽃축제도 취소 됐다. 3월 제주도 여행을 온다면 곳곳에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으므로 자주 이용하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면서도 사람이 많지 않은 곳, 실내가 아닌 실외로만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정리했다. 중문쪽을 제외한 서쪽과 동쪽 위주이며 평소 가고 싶었던 곳을 몇 곳만 추가해도 3월 제주도 여행코스 2박 3일로 활용할 수 있다.





▲산방산 유채꽃밭 아니다. 풍경은 오히려 더 멋진 곳 



▲한국 전쟁 때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곳. 총살해서 저 안으로 떨어지게 했다 / 섯알오름 양민학살터



■ 섯알오름


오름 하나쯤 가고 싶은데 사람이 많은 곳을 가고 싶지 않다면 섯알오름을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한다. 지금 산방산 유채꽃밭은 절정이나 사람이 많아서 걱정이었다면 섯알오름에서도 유채꽃과 산방산과 나의 봄날을 찍을 수 있다. 산방산 모습 전체를 담을 수 있어 더 근사한 공간이라 여길 나와 같은 누군가가 있을 거다. 



새별오름, 용눈이 오름 등 다른 곳에 비해 아주아주 덜 알려진 곳이라 사람이 거의 없고 제주 올레길 10코스라서 걷는 사람들만 아주 간혹 보인다. 송악산까지도 걸어갈 수 있고 주변에 알뜨르 비행장도 있어 3월 제주도 여행 2박 3일 여행코스로 동선이 잘 나오는 장소다. 


섯알오름만 산책할 경우 소요시간은 30분. 계단없이 걷기 수월한 곳이며 산방산과 유채꽃 풍경은 물론 가파도와 마라도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어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무료입장, 무료주차



▲알뜨르비행장 활주로 / 알뜨르비행장 관제탑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 은근 무서움 / 혼자서는 들어가지 못할 걸



▲알뜨르 비행기 격납고



■ 알뜨르 비행장


무료입장, 무료주차, 화장실 있음


벌써 다섯번째 찾아오는 알뜨르 비행장. 이상하게 봄이 되면 알뜨르 비행장에 가보고 싶어지고 올해도 2월 말에 다시 다녀왔다. 제주 다크투어리즘으로 잊지 말아야할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공간, 알뜨르 비행장을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지로 추천한다. 


알뜨르 비행장과 무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일대에서는 무가 많이 생산되고 내가 방문했던 며칠 전에도 무를 수확하고, 무를 운반하는 모습이 보였다. 제주도 무는 엄청나게 크다.  



알뜨르 비행장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일제의 군사시설로  중일전쟁의 전초기지였다. 보기만해도 섬뜩한 20여 기의 격납고가 그대로 남아있고 활주로 관제탑, 지휘소나 통신시설로 이용했을 알뜨르 비행장 일제 지하벙커도 있다.


알뜨르 비행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격납고, 관제탑, 지하벙커까지 걸어다니며 본다면 소요시간은 약 40분.





■ 송악산 둘레길


무료입장, 무료주차, 화장실 있음


위에서 소개했던 섯알오름, 알뜨르 비행장과 가까운 곳이다. 그러니까 알뜨르 비행장 - 섯알오름 - 송악산 둘레길의 순서로 이동하면 좋다. 이들은 모두 제주 올레길 10코스다. 걷는 여행이 아니라면 위 순서대로 차를 가지고 이동하면 된다. 


함덕 서우봉 해변 유채꽃 둘레길과 함께 3월에 가장 걷기 좋은 길이라 여겨지는 송악산 둘레길은 가파도, 마라도까지 보인다.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곳 중에서 뷰가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일거다. 



계단이 나오기 전까지만 다녀오는 것도 한라산, 산방산, 형제섬을 볼 수 있어 괜찮다. 계단이 나오기 전까지 다녀온다면 소요시간은 왕복 30분 정도, 송악산 둘레길 전체를 걷는다면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다. 


걷기 좋게 잘 만들어진 둘레길이고 계단이 있는 곳까지 가면 풍경이 더 좋다. 위에, 위에 사진이 송악산 둘레길 계단이 있는 곳이며 3월 풍경이 저렇게 끝내준다.





■ 수월봉에서 바라보는 바다


무료입장, 무료주차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정말 추천하는 곳은 수월봉 트레일 코스다. 먼저 수월봉에 올라 '수월봉에서 바라보는 바다' 그 풍경을 마음껏 즐긴 후 수월봉 트레일코스를 걸어보자. 수월봉 정자까지는 차를 가지고 갈 수 있고 그 일대는 약 10분이면 다 둘러본다.



그리고 수월봉 아래 해안에 있는 트레일 코스로 간다. 전기스쿠터? 그런 거 빌릴 수 있고 40분에 15000원이고 2명까지 탈 수 있다고 들었다. 우리는 수월봉 정상 ~ 차귀도 선착장이 있는 자구내 포구까지 걸었지만 시간이 없는 3월 제주도 여행 2박 3일 여행코스라면


수월봉 정상 산책(빠르게 5분 소요)

수월봉 트레일 코스 일부 구간(20 ~ 30분 소요)


요렇게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걷기 좋고 풍경도 정말 좋다. 그래도 이왕이면 지질트레일 코스 전체를 걷는 것이 좋고 수월봉 정상 + 지질 트레일 코스는 약 1시간 소요다.





■ 곽지해수욕장


협재나 함덕해수욕장에 비해 사람은 적지만 모래사장으로는 곽지해수욕장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모래사장이 함덕이나 협재보다 더 길게 뻗어있어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바다 산책을 할 수 있고 따뜻한 2월 말 ~ 3월부터는 자리를 깔고 바다 구경과 모래놀이하는 가족 여행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람이 적으니 더 깨끗하고 여유롭다. 다시 위로 올려 곽지해수욕장 사진 첫번째와 두번째를 보자. 모래사장이 얼마나 깨끗하고 고운지, 바다는 얼마나 눈이 부신지. 봄날의 제주라면 곽지해수욕장으로.



▲제주 천국의 계단 드라마 2015



▲제주 올레길 15코스



■ 애월 천국의 계단 드라마 2015


여긴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번외 목록이다. 곽지해수욕장과 과물노천탕 바로 옆에 월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드라마 2015가 있다. 전객실 에메랄드 빛 오션뷰가 있는 펜션이고 카페와 먹거리도 활성화되어 있는 애월에서 꽤 유명한 펜션이다. 


애월에서 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괜찮다. 여기 오기 전에 카페 다녀와서 카페 이용 안 했고, 천국의 계단에서 사진만 찍고 나왔다. (성수기 때 이러면 혼날지도??)



▲대추야자나무 가득한 정원



▲카페지만 외부에도 테이블이 많아 요즘 시기에 적당하다.



▲굳이 뷰 좋은 카페를 따로 찾지 않더라도



■ 애월 카페거리


강릉 카페거리가 있다면 제주도에는 애월 카페거리가 있다.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제주도에서 뷰 좋은 카페를 찾을 필요 없이 애월 카페거리로 오면 모두의 요구를 만족시킬만한 멋진 카페들이 많다. 더군다나 여기는 외부에도 좌석이 많아서 요즘 시기에 걱정없이, 바다를 보며 힐링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경치를 보며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는 애월 한담해변에서 가장 먼저 생긴 카페이며 드라마 촬영장소였던 봄날 카페, 독특한 건축물이 매력적인 몽상드애월, 대추야자나무로 이국적인 분위기 가득한 팜파네를 비롯하여 커피도 맛있고 풍경도 맛있는 카페가 널리고 널렸다.



▲3월 중순 이후에 볼 수 있는 애월 한담해변 유채꽃




■ 애월 한담해변


애월 카페거리를 방문했다면 당연히 애월 한담해변 산책도 함께 해야한다. 바로 위에 사진에도 봄날 카페와 몽상드애월이 보인다. 즉 애월 카페거리와 한담해변은 같은 곳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서쪽이라 일몰도 아름다운 곳이며 3월 중순 이후에는 애월 한담해변에 유채꽃이 만개하여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 사이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2월 말 방문했을 때는 유채꽃 없이 초록이 올라오고 있었으므로 3월 초 방문이라면 애월 한담해변 유채꽃은 볼 수 없다.





■ 해거름 전망대


3월 제주도 여행 2박 3일 여행코스 중 서쪽이라면 해거름 전망대에 들러보자. 위로는 내가 좋아하는 제주 월령지 선인장 군락지가 있고, 아래로는 판포포구, 풍력발전기와 바다 산책로가 황홀한 신창풍차해안도로가 있다.



해거름 전망대는 카페가 있지만 굳이 이용하지 않더라도 그곳에 올라 이 일대 해안을 내려다볼 수 있다. 서쪽 해안을 드라이브 하고 싶다면 해거름 전망대에 들러 딱 5분만 투자해보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이 거의 없으니 저렇게 멋진 풍경은 오직 당신 것이 될거다. 조용하게 풍경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는 최고의 장소다. 무료입장 무료주차다.



▲천국의 계단 - 제주 영주산



▲정상에 오르면 수많은 오름과 성산일출봉, 우도까지 볼 수 있는 곳



■ 천국의 계단 - 제주 영주산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위에까지는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였고 영주산부터는 동쪽이다. 3월 제주도 여행 2박 3일 코스라면 차라리 서쪽만 둘러보고 가는 것이 적당하고 3박 4일 이상이라면 위에 소개한 여행지를 둘러보고 하루는 제주도 동쪽 여행코스로 오는 것이 좋다.



제주 영주산은 천국의 계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산을 오르는 길이 온통 계단이고 그 주변으로 나무나 장애물이 없어 풍경이 끝내준다. 계단이 많기는 하지만 굉장히 낮게 만들어져 있어 전혀 힘들지 않았다. 왕복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무료입장 무료주차이며 입구에 화장실 없다.


■ 천국의 계단이라는 제주 영주산





■ 표선 해비치 해변


제주에는 예쁜 바다가 많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표선 해비치 해변이다. 위 3장의 사진은 모두 다른 날 다녀온 표선 해비치 해변으로 그만큼 내가 참 자주 가고, 가도가도 또 가고 싶은 곳이다.



표선 해비치 해변의 사진이 많지만 위 3장은 모두 3월에 찍었으니 날씨 좋은 날 표선 해수욕장으로 간다면 누구라도 저런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표선 해비치 해변은 정말 말도 안 나오게 예쁜 곳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사람이 없다. 그래서 더 좋고 내 바다처럼 느껴진다. 4월 중순부터는 가볍게 물놀이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가족 여행,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바다는 표선 해비치를 추천한다.





■ 광치기 해변


바다만 보고 다녀도 만족스러운 3월 제주도 여행. 위 3장의 광치기 해변도 모두 3월에 찍은 사진이다. 파란 하늘과 깨끗한 구름, 초원처럼 넓게 펼쳐진 신기한 바다. 누구라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제주도 바다 중의 하나다. 섭지코지 유채꽃이 시작되었으니 광치기 해변을 간다면 겸사겸사 들러보아도 괜찮다.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은 모두 실외 여행지로 정리했으니 여행코스에 참고하길 바란다. 서쪽 여행코스는 순서대로 이동해도 좋다. 유료 입장지나 실내 입장지는 3월에 운영하지 않는 곳이 많으므로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미리 하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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