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캠핑온 것처럼,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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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대박 분위기!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다. 그동안 방문해본 야시장 중에서 이런 분위기는 없었다. 제주 동문시장과 한라수목원 야시장 중에서 다시 가고 싶은 곳을 묻는다면 당연히 수목원길 야시장이다. 


낮에 한라수목원을 들렀다가 친구와 연동에서 밥을 먹는 바람에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먹거리를 하나도 먹지 못했다. 수목원길 야시장을 다시 찾는다면 그건 먹거리를 먹기위해서보다 이곳의 분위기가 그냥 좋아서일거다.





■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소나무군락지에 복합테마파크 형태의 관광지인 제주 수목원테마파크가 있다. 한라수목원과는 차로 1 ~ 2분 거리다. 여기 수목원테마파크에 수목원길 야시장이 2018년에 조성되었다.



수목원길 야시장은 약 4,000평의 규모로 소나무 숲 안에 조성된 자연 그대로의 형태를 갖춘 대한민국 최초의 야시장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러한 분위기는 오직 제주 한라수목원 야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거다. 




■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분위기


공기가 깨끗해서였을까, 밤이었는데도 찍어온 사진을 보니 굉장히 선명하고 영화 같은 분위기가 들었다. 


동절기 : 18:00 ~ 22:00

하절기 : 18:00 ~ 23:00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무료 주차장이 있다.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세상에 야시장이 이렇게 낭만적일 수 있을까.




2018년 3월부터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야시장으로 기획된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은 다문화 가정이 운영하는 트럭이 2대, 청년창업 트럭이 9대, 제주지역 트럭이 7대가 운영되고 있다. 푸드트럭은 총 18대라서 동문 야시장에 비하면 먹거리는 적지만 분위기만은 여기가 최고다. 



푸드트럭 이외에도 제주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셀러가 약 30여팀 있다. 플리마켓과 비슷한거다. 제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소나무 군락지에 푸드트럭과 함께 플리마켓과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 제주도 밤에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제주 한라수목원 야시장 분위기 동영상, 시끌벅적하지 않고 야시장에서 틀어주는 음악까지 감미롭다.




수목원테마파크야시장은 귀욤귀욤한 포토존과 푸드트럭,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위에서 한라수목원 야시장 분위기를 보았다면 이제는 소나무 군락지가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담아보았다.


크리스마스가 곧이라 관련 소품으로도 꾸며져 있었고 크리스마스가 더 가까워지면 분위기는 더 달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는 수목원길 야시장에 있는 포토존



■ 제주지역 소상공인 셀러


푸드트럭 반대쪽으로는 물건을 구매하거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겨울 옷부터 따뜻한 모자, 제주의 감성을 담은 소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아래로 그 풍경을 담아보았다.







■ 수목원길 야시장 먹는 곳


다시 보아도 로맨틱한 분위기 가득한 제주 한라수목원 야시장은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동문시장 야시장에 비해 훨씬 깨끗하고 넓었다. 소나무 숲 안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캠핑 느낌도 있다. 그러고보니 이곳은 정말 캠핑장 느낌이 난다. 테이블도 그렇고 조명도 그렇고 수목원이라서 더 그렇다.




▲ 이곳을 찾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이겨울 추운 날씨일텐데 동행자들끼리 들어가서 먹을 수 있도록 천막도 설치되어 있다. 한 팀당 한 공간을 차지할 수 있도록 이런 공간이 꽤 여러개다.



■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먹거리


저녁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방문했던터라 한 개도 먹지 못했던 한라수목원 야시장 먹거리들. 이 분위기가 좋아 머지않아 다시 방문할 예정이고 그때는 3 ~ 4개쯤 먹어볼 생각이다. 전체를 담지는 못했으나 수목원일 야시장 푸드트럭의 종류를 소개한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소나무숲길 중간중간에 분위기 좋은 소품들이 있어 여행자들의 감수성을 더 자극하는 공간 같았다. 추운 것이 단점일 수 있으나 눈이 오는 날이면 더 분위기 그윽한 공간이 될 것 같아 제주도 눈 오는 날에 방문해보고 싶다.



동문시장 야시장과 수목원길 야시장 중에서 어디가 좋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연히 수목원길 야시장이다. 다시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여기다. 여름에는 시원해서 동문시장 야시장보다 오히려 사람이 많은 곳이나 추워진 요즘 여행자들은 많지 않았다.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딱 적당했다. 계절에 따라 먹거리가 달라질 수 있다. 따뜻하거나 시원하거나.



■ 제주도 수목원길


도심속에서 볼 수 있는 자연과 어우러진 빛의 향연이라는 수목원길은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야시장과 마주보고 있다. 야시장 구경을 마친 후 1분 정도만 걸어오면 수목원길이 시작된다. 수목원길에는 맛집과 카페가 있으며 사진 왼쪽에 업체 정보가 있다. 맛집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수목원길도 밤이 되면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다. 





이렇게 예쁜 야경도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주변에는 돼지고기, 스시, 카페 등 먹거리가 있으며 족욕장도 있다. 수목원 테마파크라고 불리는 이 공간에는 아이스 뮤지엄, 5D 영상관, VR관,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체험관 등이 있다. 


멀리서 보았을 때부터 조명이 아름다워 반했던 제주 한라수목원 야시장은 머물면 머물수록 더욱 빠져드는 공간이었다. 번잡스러운 동문 야시장이 싫다면 자연 안에서, 캠핑온 것처럼 푸드트럭을 즐기고 제주 감성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수목원길 야시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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