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표선해수욕장, 여름
- 제주도
- 2020. 8. 2.
표선 해수욕장
여름 풍경
7년 전이었나? 매우 을씨년스러웠던 날씨에 표선 해수욕장을 처음으로 왔었고, 거무튀튀한 바닷물에, 참 볼품없던 풍경에, 사람도 없어 불쌍해 보였던 해수욕장이었다. 작년에 정말 환상적인 날씨였을 때 표선 해수욕장을 다시 방문했던 나는 그 모습에 완전 푹 빠져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제주 해수욕장이 되었다. 친구들이 놀러와도 표선 해수욕장은 꼭 가보라고 할 정도로, 내가 가장 애정하는, 또 가장 자주가는 해수욕장이 여기다.
❝
매일 가도
매일 예쁜
표선 해수욕장
풍경들
.
.
.
▲내가 이 날의 표선해수욕장을 보고 흠뻑 반해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됐다.
▲그래서 날이 좋으면 어김없이 표선을 찾았고
▲그건 패딩을 입어야했던 한 겨울에도 마찬가지였고
▲이른 물놀이가 시작되었던 3월 말에도 표선 해수욕장을 사랑했고
▲초여름 6월에도 내가 있던 곳은 표선해비치 해변
▲그리고 해수욕장이 개장한 한 여름에도... 협재와 금능은 안 가도 표선 해수욕장을 찾는다. 진짜 예쁜 풍경을 보아서 그랬을까, 그냥 좋다. 이건 이번 여름의 풍경.
▲사람이 많아도 모래사장이 워낙 넓은 곳이라 복잡한 느낌은 덜했다. 수심이 얕은 해변은 아주 어린 아이와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고, 해변 가운데에 현무암이 없어 무릎을 다칠 일도 없다. 정자쪽에 수돗가가 있어 모래를 씻어낼 수 있다. 무료다.
❝
올 여름
표선해수욕장을
즐기는 모습
.
.
.
▲100m 달리기를 해야할 정도로 모래사장이 넓은 표선해비치해수욕장은 아이들 모래놀이하기 좋으며 뛰어다닐 수도 있는 장소다. 해변 가까운 곳은 사람이 많아 싫다면 이렇게 멀리에는 의자도, 텐트도 자유롭게 칠 수 있고 무료다. 원터치텐트 옆으로는 타프까지 쳐놓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여럿이었다.
❝
탄탄하고 넓은 모래
아이들에게 딱 좋은
표선 해비치 해수욕장
.
.
.
해변이 넓어 사람들과 간격을 유지하며 놀기 좋았던 표선 해수욕장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참 다양했다. 물 위를 첨벙첨벙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있었고, 아직 걸음마를 하지 못하는 아기에 맞춰 엄마도 아빠도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다.
기저귀를 찬 아이도 무릎 높이에 맞는 곳을 찾아 물놀이를 했고, 온가족이 엉덩이만 잠기도록 앉아 노는 모습도 예뻤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안성맞춤인 해변이 또 어디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미역이나 파래 같은 해초들이 해변에 엄청 많았는데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물놀이를 했다. 그렇다고 물이 더러운 것은 아니었으니까. 모래는 부드러웠고 또 해초가 내 발목을 감을 때는 간질간질했지만 나도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지금 이런 상태다.
▲물놀이는 물론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었다.
▲해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고 우리도 걷는 동안 마스크를 내내 착용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안심하고 주변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사람들도 있었고, 전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던 테이블이 지금은 유료다. 파라솔과 의자를 추가로 설치해둔 모양이다.
▲물놀이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표선해수욕장이 보이는 나무 그들 아래 돗자리나 의자를 놓고 휴식을 취한다. 이쪽으로는 텐트를 설치할 수 없고 돗자리 정도는 허용이 된다. 무료다. 본부석에서 멀리 떨어진 쪽으로는 텐트를 친 사람들도 보였다.
▲내가 좋아하는 표선해수욕장의 여름
이렇게나 넓은 해변
아이가 뛰다가 넘어져도 다칠 일이 없는 곳
날씨가 좋을 때는 한라산도 잘 보이는 표선해수욕장
해변 끝으로 오면 돗자리도, 텐트도 무료로 펴놓고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 백약이 오름 출입제한 (0) | 2020.08.07 |
|---|---|
| 여름에 만난 가을 풍경 황화코스모스 소노캄 제주 (2) | 2020.08.03 |
| 서귀포 흑돼지 맛집 BEST 7 (0) | 2020.07.31 |
| 여름에도 오돌오돌 12도, 만장굴 (입장료 관람소요시간) (1) | 2020.07.28 |
|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무료 입장 진행 중 (0) | 202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