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 아니따 파스타 & 타코집 치꼬 후기

반응형
728x170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

아니따 파스타 & 타코집 치꼬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 아니따 파스타와 타코집 치꼬 후기. 오픈 때 다녀오고, 그 후로도 다녀와서 사진은 날짜가 달라 폰카도 있고 미러리스 사진도 있고 뒤죽박죽인 편.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 편 방송을 안 보다가 저번주에 한 번 봤는데 시식단이 지적했던 부분을 싹 고쳤나보다. 금악마을 아니따 파스타 & 타코집 치꼬는 모두 맛있었다.

 

▼금악 똣똣라면과 꿀봉 후기는 아래

 

 

금악 똣똣 라면 & 골목식당 꿀봉 후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금악 똣똣라면 꿀봉 후기 친구가 제주도 집을 팔았다. 예전처럼 도시 남자로 살고 싶다며 육지로 돌아간댄다. 4년의 제주 생활은 친구에게는 무료하게 느껴졌으나 그

springaria0199.tistory.com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제주 금악마을 촬영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제주 금악마을 위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연돈'에 이어 두번째로 제주도에서 촬영됐다. 현재 방송은 진행형이지만 9월 9일에 최종 4팀 오픈식이 있었고 촬영도 그 날

springaria0199.tistory.com

 

 

 

 

 

 

골목식당 금악마을 파스타

아니따 파스타

.

.

.

왼쪽이 아니따 파스타 / 오른쪽이 꿀봉

 

테이블링 예약

원격줄서기

.

.

.

 

16팀 예약이 있을 때 테이블링 어플로 원격 줄서기 신청을 했다. 집에서 30분 거리라 금악 똣똣라면처럼 시간계산을 하고 9팀이 남았을 때 집에서 출발했다. 아니 그런데, 줄서기 신청을 했던 사람들이 취소했는지 8팀에서 갑자기 2팀으로 줄어들어 금악마을로 가는 길에 똥줄이 탔다. 

 

 

 

 

테이블링 예약은 핸드폰 하나로 식당 한 곳만 원격 줄서기를 할 수 있다. 1팀이 남았을 때까지 가게 앞에 도착해서 코드번호를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못먹을 수도 있겠다는 조바심이 든다. 마침 원격줄서기가 6팀 밖에 없어서 친구 폰으로 다시 원격 줄서기 신청을 하고, 시간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내 앞에 1팀이 남았을 때 내가 예약한 것은 취소하는 방법을 택했다.

 

완전 열심히 달려서, 내 앞에 1팀이 남았을 때 딱 도착을 했고 친구 폰으로 예약했던 원격줄서기는 취소했다. 노쇼만 하지 않는다면 원격줄서기 취소하는 건 패널티가 없다.

 

골목식당 금악마을 파스타집 : 아니따 파스타 메뉴와 가격


 

 

아니따 파스타 내부 & 좌석


 

테이블은 8개 정도였고 창가쪽은 1인 손님이 먹기 좋을 것 같다.

 

 

예쁜 사장님

 

아니따 파스타에서 서비스 받은 사연


 

테이블링 예약을 하고 왔기에 아니따 파스타 바로 앞에서 기다린다. 앞에 손님은 다 들어갔고 이제 내가 들어갈 차례다. 당연히 번호를 부르며 들어오라고 할 줄 알았다, 금악 똣똣라면처럼. 한참을 기다려도 우리 번호를 안 부른다. 다른 손님들이 들어간다. 우리보다 앞번호일거라 생각하며 계속 대기했다. 그래도 안 부르네? 들어가서 우리 번호를 말하며 왜 부르지 않냐고 했더니 그냥 들어오는 손님들을 받아서 앉힌 모양이다. 

 

테이블링 예약 번호 확인을 안 하고 들어오는 손님을 그냥 받았으니 예약도 안 한 사람이 들어왔는지, 나보다 한참 뒷번호가 먼저 식사를 했는지 알 수 없다. 죄송하다며 샐러드를 서비스로 줬다. 번호 확인도 안 하냐며 왕짜증 내던 친구는 저 샐러드 하나로 화가 다 풀렸다(맛있어서!). 우리 이후부터는 테이블링 예약 번호를 확인하고 손님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이런 일은 없을 것 같다.

 

 

한창 식사를 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후다닥 들어와서 묻는다.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테이블링 예약을 모르고 그냥 온 아저씨가 그냥 가게로 들어온 거였다. 놀라기는 했지만 화 나거나 언짢지 않았는데 또 죄송하다며 콜라를 서비스로 줬다. 남자 직원분이 테이블링 번호 확인이나 대기 손님을 관리하는데 그 시간 식재료 무언가가 들어오는 것 같았고, 그걸 받느라 잠깐 자릴 비운 사이에 하필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거였다.

 

나는 불쾌하지도 않았고, 그냥 죄송하다는 말로 넘어가도 괜찮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서비스를 이렇게나 주다니? 예쁜 사장님이 마음도 고와, 직원분들 친절함이나 대처능력이 엄지척! 

 

 

아니따 파스타

토마토부라타치즈 샐러드 9900원


 

샐러드 치고 양이 적고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편. 하지만 샐러드를 먹어보면 그 값어치를 알게 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도 소스가 너무너무 맛있다며 따로 구매하고 싶다는 말이 나왔다. 우리는 방송 나오기 전에 먹은 거라, 그때도 소스도 맛있고 껍질을 벗긴 토마토가 무척 부드러워 그동안 먹은 샐러드 중에서 최고라는 말을 했다. 치즈의 양도 많았고 다른 샐러드에 나오는 치즈보다 훨씬 담백하고 맛있다.

 

 

 

 

치즈는 따로 구매해서 먹고 싶을 정도고, 소스를 판매한다면 구매할 마음이 있다.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샐러드, 사장님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편' 4팀 중에서 음식에 대한 애정이 가장 큰 것 같다. 샐러드는 평점에서도 후기가 아주 좋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적어서 1인 1샐러드 해야 한다.

 

 

감태페스토파스타 15900원

흑돼지 라구 파스타 12900원


 

방송 나오기 전에 먹고 온거라 처음부터 이런 비주얼, 이런 맛인 줄 알았는데 지난 주 방송을 보니 시식단의 평가와 백종원님의 솔루션으로 재탄생된 거였다. 흑돼지 라구 파스타는 돼지 누린내, 비린내 없었고 감태페스토파스타가 특히 더 맛있었다. 안덕면에 있는 다른 곳에서 감태파스타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거긴 2만 얼마였다. 거기보다 아니따 파스타가 훨씬 맛있다.

 

 

 

딱새우는 까먹기 힘들다는 시식단 평가를 받아들여 전복과 다른 새우가 들어갔고

 

 

 

토마토로 장시간 끓여 만든 흑돼지 라구 파스타는 토마토 향도 좋고 맛도 좋다. 나중에 접시에 남은 것까지 박박 긁어 먹었다.

 

 

 

감태페스토파스타 소스가 연하다는 말도 방송에서 들었는데 이후 바꾸었는지 연하지 않고 진득하다. 크림파스타의 느끼한 맛도 없고, 고소하다. 크림파스타는 제주도에서 먹은 것 중 가장 내 스타일이었다.

 

아니따 파스타 - 생면


 

생면이라 뚝뚝 끊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음식을 내올 때도 생면이기 때문에 잘 끊어진다는 설명을 해준다. 내가 생면을 처음 먹어봤나? 왜냐면 이렇게 맛있는 파스타 면을 먹어본 기억이 없거든. 비싼 파스타를 먹더라도 면을 남기고 왔던 걸 보니 내 입맛은 생면이었나보다. 뚝뚝 끊어지는 건 신경도 안 쓰였고, 부드럽기만 하다.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 아니따 파스타는 샐러드부터 생면 파스타까지 모두 맛이 좋다.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지만 재방문하고 싶을만큼 괜찮은 집이다.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로 방문하면 되니까 대기 시간도 적다. '2시간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시간 아까웠다'라는 후기는 이해할 수 없다. 왜 2시간을 가게 앞에서 기다렸을까?

 

 

 

골목식당 제주도 타코 - 치꼬


 

골목식당 금악마을 타코집 - 치꼬는 원격 줄서기가 안 된다. 인기가 없는 줄 알았는데 인기 많다. 재료소진이 가장 빨리 되는 집이고 점심 시간 넘기면 구매하지 못할 수 있다. 방문했던 날은 점심은 조금 넘겼었고 재료소진이라 그런다.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을 포장하고 나면 몇 개 정도는 더 만들 수 있을 수 있지만 확답할 수 없다고 그런다. 그러니까 기다려봤자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거.

 

 

괜찮다고 그냥 기다리겠다고 했다. 5분 정도 기다렸나? 몇 개 더 만들 재료가 남았다고 하여 내 뒤로 3 ~ 4팀 정도까지 구매가 가능했다. 골목식당 제주도 타코집 - 치꼬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하더라도 몇 개 더 만들 수도 있다(?)라는 말을 하시면 잠깐 기다려보는 것도 팁이다.

 

가격은 2개에 5900원

 

가게 내부 벽화인데 진짜 잘 그렸다.

 

 

타코는 낯선 음식이고 먹기 힘들다는 평가 이후 타코 먹는 법이 붙은 듯

 

 

 

1개만 주문해서 포장하기/가게에서도 먹을 수 있다.

 

골목식당 금악마을 타코집 - 치코 후기


 

고수가 들어갔나? 모를 정도! 백종원님 솔루션대로 고수의 양이 많이 줄었다.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고, 라임을 뿌리지 않더라도 충분히 맛있다. 만들 때 장갑을 좀 껴주시면 좋겠는데 그냥 손으로 하는 게 거슬리긴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타코집 - 치꼬는 친구와 나도 호불호가 있었다. 친구는 맛이 없다고 했고 나는 너무너무 맛있었다. 금악마을 타코도 다시 사먹고 싶다.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 4팀 중에서 '꿀봉'을 제외하고는 모두 괜찮았고 금악 똣똣라면만 먹었을 때는 얘가 1등이다 싶었는데 아니따 파스타와 타코를 먹어보니 모두 맛있다. 시식단을 평을 받아들여 맛이 많이많이 좋아진 것 같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4팀 중 내폰으로 테이블링 예약 가능한 곳은 아니따 파스타와 금악 똣똣라면이다. 원격 줄서기 신청을 하고 시간을 얼추 계산해서 방문하면 대기 시간 없이 먹을 수 있다. 꿀봉은 방문해서 가게 앞 기기에서 직접 예약해야하고, 타코는 그냥 주문하면 된다. 

 

아니따 파스타, 치꼬, 똣똣라면 모두 재방문 의사 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