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제주도 산책길 - 위미항 위미웨이(제주 올레길 5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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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제주도 산책길

위미항 위미웨이(제주 올레길 5코스

 

남원 위미항은 제주 올레길 5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내가 만나 본 몇몇 사람들은 제주도 한달살기와 일년살이를 남원에서 많이 하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위미를 참 좋아했다. 이름도 예쁘지만, 위미 마을의 평화로운 분위기도 좋고, 한라산이 예쁘게 보이는 마을이며 산책길도 많기 때문.

 

 

 

 

 

위미웨이

 

 

제주 올레길 5코스는 남원포구에서 시작하여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13.4km 구간이다. 거친 길이 적고, 바다와 한라산과 나란히 걷는 길로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해안가와 포구를 따라 걷는 여유로운 길이 많아 풍경을 감상하다 아차 싶으면 제주 올레길 5코스 소요시간은 5시간이 될 수도 있다.

 

 

위미항, 하례리 해안길, 쇠소깍 등 매력적인 장소들이 많은 제주 올레길 5코스지만 그 길이 부담스럽다면 쇠소깍과 위미항 위미웨이 정도를 차로 이동하며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

 

 

 

 

운하 느낌의 멋진 위미웨이

 

 

 

 

주차장 넓게 있으며 위미웨이는 일몰 명소기도 하다. 주차장에서부터 한라산 뷰가 아주 최고다.

 

 

바위가 무슨 공룡 같이 생겼네?

 

 

 

 

 

낚시하는 분들도 많은 곳 - 위미항

 

 

 

서귀포에서도 매일 보는 한라산인데, 위미항 뷰는 못 따라가는구나.

 

 

 

위미웨이는 'WE ME way'다. 위미항이라서 위미웨이인 줄 알았더니 이런 명칭이었다니.

 

 

2023년에 준공되어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서귀포 숨은 명소로 위미항을 가로지르는 총길이 198m의 해상 인도교다. 바다와 자연과 한라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 Water walk: 바다와 더불어 거닐며
  • Emotion walk: 바다가 내어준 휴식을
  • Meeting walk: 다 같이 모여
  • Eco walk: 바다의 청정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위미웨이에 올라 바라보는 한라산 뷰는 이 날의 날씨만큼이나 아름다웠다. 제주도 산책길로 풍경이 그냥 끝장내는 곳. 난이도도 쉽고, 위미항 위미웨이 등 근처 둘레길과 해안로 산책을 한다면 2 ~ 3km 정도이고 제주 올레길 5코스를 다 걷지 않아도 백미는 쏙쏙 골라서 보는 셈.

 

 

이왕이면 한라산이 구름에 갇혀있지 않은 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육지는 초미세 먼지 나쁨으로 '삼한사미'가 연신 뉴스에 나왔지만, 한라산 끝까지 시야가 좋았던 제주도 날씨.

 

 

 

 

위미웨이 중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진짜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듯.

 

 

 

 

위미항 위미웨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탁 트인 시야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멀리 섶섬까지도 아주 선명해.

 

 

 

 

제주도 산책길로 거리가 짧다 싶으면 방파제를 걸어도 좋고,

 

 

 

 

위미항 일대 마을 산책도 좋다.

 

 

 

 

테트라포드를 어쩜 저렇게 예쁘게 쌓아놓았는지요.

 

 

 

 

 

칼로 자른 듯 반듯한 지귀도. 볼 때마다 예쁜 섬모양. 지형이 평평하여 땅이 마치 바라로 이어지는듯한 모습 때문에 이름이 이렇다 하지만, '풍경이 지귑니다' 하여 지귀도라는 소리도 ㅎㅎ

 

 

 

 

제주 올레길 5코스는 이런 해안도로를 따라 걷기 때문에 풍경만큼은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

 

 

 

 

위미항 방파제에서 보는 한라산

 

 

 

 

위미항 동네 산책길에서 보는 위미웨이

 

 

 

 

우리 집 하귤은 점박이 못난이인데, 남원은 하귤 빛도 곱네.

 

 

 

미키 마우스 꼭 닮은 선인장도 보고

 

 

 

 

위미웨이와 방파제, 위미항 동네 산책을 하였더니 4km가 금방.

 

 

 

 

서귀포 로컬 빵집으로 유명한 오뚜기 빵집. 출출하기도 하여 빵집 구경.

 

 

 

 

옛날 옛적 맛이 나는 사라다 햄버거가 4천 원. 가격이 올랐음. 맥치킨 세트가 6700원인데 사라다 햄버거가 4천 원이니까, 흠. 

 

 

 

 

이건 1개에 1000원인데 기름 냄새도 안 나고 안에 들어있는 팥도 많이 달지 않아서 정말 맛있었음. 쫀득쫀득 식감도 좋아 지나가는 길이라면 다시 먹고 싶음.

 

 

 

 

오꾸시는 제주도 오뚜기 빵집 대표 메뉴인데 내 입맛엔 이것도 별로. 오뚜기 빵집은 이외에 소보루나 크림빵, 팥빵 등이 모두 1000원이어서 가성비 빵집이 맞다. 남원 근처 오름이나 제주도 올레길 5코스 걸을 때 간식이 필요하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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