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걷기 좋은 제주 노꼬메오름 둘레길(거리 +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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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걷기 좋은 제주 노꼬메오름 둘레길

큰녹고메 오름 둘레길 거리와 소요시간

 

 

좋아하는 오름 중 베스트 5 안에 드는, 애정하는 노꼬메 오름. 가을 노꼬메 오름은 억새도 예쁘지만 그 둘레길을 따라 걷는 풍경도 좋다. 오름의 경사가 부담스럽다면 노꼬메 오름 둘레길을 걸으며 올려다보는 억새의 물결도 가을의 낭만이다.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은 없지만 주변 숲과 초원, 들꽃 등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오름의 외곽을 여유롭게 사색할 수 있다. 멀리서 바라보는 오름 전체의 모습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노꼬메 오름 둘레길로 가본다.

 

 

 

초록 바탕화면, 노꼬메오름 궷물오름(큰노꼬메오름 소요시간)

 

초록 바탕화면, 노꼬메오름 궷물오름(큰노꼬메오름 소요시간)

초록 바탕화면 노꼬메오름큰노꼬메오름 소요시간 오름배틀처럼 하루에 3 ~ 4개의 오름을 오르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있고 실제로 노꼬메오름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큰노꼬메오름 + 족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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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노꼬메오름 난이도와 소요시간이 궁금하다면 위 글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가을에는 노꼬메 오름을 오르지 않고, 그 둘레길만 걸었으므로, 이번 글은 둘레길 풍경과 거리, 소요시간을 담았다.

 


 

 

 

제주 오름 추천 1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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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꼬메오름 둘레길 거리와 소요시간


 

 

 

 

노꼬메오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다시 주차장까지의 총거리는 7.1km였으며 소요시간은 2시간 52분이었다. 이는 간식 먹으며 휴식 30분, 약간의 채집이 있어서였고, 여유로운 걸음으로 걷는다 해도 2시간 이내 가능하다. 경사나 돌길 구간이 없어 난이도는 '하'로 볼 수 있겠다.

 

 

 

노꼬메오름은 애월 가볼만한곳 중 가장 추천하는 오름으로 큰 노꼬메와 족은 노꼬메 오름이 있다. 녹고메, 녹고뫼라고도 불린다. 큰노꼬메오름은 정상까지 2.3km이고, 왕복 4.6km다. 하프 영실코스라 불릴 만큼 난이도가 있는 오름이지만, 쉬엄쉬엄 올라갈만하고 왕복 소요시간은 2시간 전후.

 

 

노꼬메 오름 주차장이 있어 편하고, 입구에 화장실도 있다. 왕복 2시간 동안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니 미리 준비하도록 할 것.

 

 

 

 

제주 오름 어디나 말똥이 참 많지만, 노꼬메 오름은 훤히 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지뢰 밟을 일은 없다.

 

 

이래서 많았던 거였군!

 

 

 

 

노꼬메오름 정상을 오를 거라면 직진, 노꼬메오름 둘레길을 걷는다면 왼쪽으로 방향을 튼다.

 

夷 오랑캐 이

오랑캐는 일본, 여진족, 몽골족 등을 다 포함하여 적대적인 외부 세력을 포괄적으로 지칭했다. 왜구가 제주 지역을 침략하고 약탈을 일삼던 시기에 여기를 은신처로 이용했는데 지역 주민들과 관군이 연합하여 오랑캐를 소탕했다는 전설적인 장소. 역사적인 곳을 한 번 들여다보고, 

 

 

가을이라 말하지 않으면 가을인 줄 모르겠네. 노꼬메오름 둘레길은 아직도 푸릇푸릇했고, 편안한 길이라서 트레킹화나 운동화 정도만 신으면 부담없다. 오름마다 둘레길이 있고, 그 풍경이 비슷비슷하지만 노꼬메 오름을 워낙 좋아하기에 이 둘레길도 조건 없이 좋다.

 

 

수확을 끝낸 어느 농촌의 들녘 같고,

 

보고 있으면 내 몸이 간지러워지는 나무를 만져도 보고

 

 

 

계단이라고는 고작 이것뿐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가볍게 걷기 좋은 노꼬메오름 둘레길

 

 

억새로 반짝이는 노꼬메 오름도 보고,

 

 

 

둘레길에서도 잘 보이는 한라산

 

 

 

 

덩굴식물인 마의 줄기에서 나오는 마열매(열매마). 땅에 떨어져 번식을 담당하지만 요걸 따서 밥에 넣어먹으면 색다르다하여 한 봉지 채집. 채집한 것은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

 

수크령도 너무 예쁘고

 

 

몸과 마음 모두 행복해하는 노꼬메 오름 둘레길

 

 

 

오름을 오르지 않아도 오름 능선 아래 수크령과 억새가 어우러진 풍경을 실컷 볼 수 있고, 가을은 가을이구나 계절을 즐길 수 있었던 노꼬메 오름 둘레길. 편안한 걸음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느끼고 싶다면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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