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23곳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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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춘분은 참 좋았죠? 눈이 내리고 엄청난 꽃샘추위가 있었지만 예로부터 춘분에 비가 내리고 날이 궂어야 풍년이 들고 아픈 사람이 적었다는 설이 있었다고 해요. 


춘분은 제비가 날아오며 진짜 봄이 시작되는 절기지만 국내 여행을 하기 진짜 좋은 계절은 4월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완연한 봄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가는 분들을 위해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을 모아보았습니다. 2박 3일이든, 3박 4일이든 마음에 드는 몇 곳만 골라도 되겠습니다.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필수 여행코스



1. 제주 유채꽃축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려서 가시리 유채꽃축제, 표선 유채꽃 축제, 서귀포 유채꽃 축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주차료와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며 녹산로 드라이브코스와 함께 즐기면 완벽한 여행코스가 됩니다.


제주 유채꽃 축제

2018년 4월 7일 토요일 ~ 4월 15일 일요일까지



2. 함덕서우봉 둘레길


제주 유채꽃 축제도 좋았지만 사실 저는 함덕서우봉 둘레길이 훨씬 좋았습니다. 둘레길에는 유채꽃을 포함한 다양한 봄꽃이 만개를 했고, 걷는 내내 함덕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날이 좋은 날 찾아가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노란 유채꽃의 조화가 아주 환상이에요. 



3. 산굼부리 벚꽃


4월 제주는 벚꽃 축제 시즌이죠. 제주 대학교나 전농로, 이번에는 애월읍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리지만 산굼부리 벚꽃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주차장 전체를 벚꽃 나무가 감싸고 있어서 마치 꽃대궐 안으로 들어온 느낌에 가슴이 설렙니다.



4. 너븐숭이 4.3 기념관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은 제주의 4.3사건을 알아볼 수 있는 기념관 정도는 필수 여행코스로 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4월 제주도가 아무리 빼어난 자연경관이 있다해도 특별한 시기인만큼, 여행자들도 이런 곳을 찾아주면 더 의미있는 기억이 되겠죠? 무료입장, 무료주차입니다.



제주 바다편



1. 김녕성세기해변


바다색으로는 제주 바다 중에서 이곳이 가장 으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날씨가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죠. 아, 정녕 이곳이 우리나라가 맞는 것일까요? 다른 어느곳보다 아름다운 빛깔을 가진 김녕성세기해변, 제주도 여행코스에서 빠뜨리면 안 되겠죠?



2. 숨겨진 명소, 김녕금속공예벽화마을


꼭꼭 숨겨진 이곳은 여행자들이 잘 모르는 곳인데요, 이곳을 갔을 때도 우리 일행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더 좋았던 곳이죠. 금속작품으로 꾸며진 마을을 산책하고, 바다 멀리까지 뻗어있는 현무암 지대를 거닐 수 있습니다. 그 느낌은 마치 바다위를 걷는 것 같아요. 커플사진이나 웨딩촬영 장소로도 넘넘 좋은 곳입니다.



3. 세화해변


제주도 가볼만한곳 바다를 찾는다면 세화해변도 빠질 수 없습니다. 김녕성세기 해변처럼 아름다운 빛깔을 가지고 있는데요, 세화해변은 이름도 예뻐서 제주도 여행 때마다 들러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흐리거나 비오는 날 가면 이런 색감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맑은 날 여행코스로 넣어주세요.



4. 함덕해수욕장


카페 델문도가 있어 유명한 곳입니다. 물론 이곳도 날이 맑았으면 더 예뻤겠지만 이 날 흐리고 약간의 비가 내려 아쉬웠던 장소였어요. 제주도 여행 중, 해변은 반드시, 맑은 날에 가야만 꿈꾸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5. 종달리 해안도로


물이 빠진 상태였지만 S자로 휘돌아 나가는 해안도로가 오른쪽으로 보이시나요? 종달리 마을은 '이효리'도 다녀간 '소심한 책방'이 있는 곳입니다. 마을 자체의 분위기가 한적하고 따스해서 제주도 혼자 여행오는 사람들도 자주 들러가는 곳이죠.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정말 좋은 코스를 만날 수 있답니다.



6. 표선 해비치해변


주변에 식당이 있어 해가 저물녘에 찾아와 해변을 보고 식사를 하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탄탄한 모래사장이 넓은 것이 특징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해녀 조각 등도 있습니다.



오름편


<아부오름>

<다랑쉬 오름>


제주도 가볼만한곳에 오름 하나 가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입니다. 아부 오름은 '이재수의 난'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단 5분이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크지 않아 오름 전체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랑쉬 오름은 꽤 가파르고 큽니다. 전체를 둘러보는데 1시간 30분 ~ 2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입구에는 해설사분이 있기 때문에 설명을 먼저 듣고 오름을 둘러보면 좋으며, 주변에 4.3사건 유해가 발굴된 장소도 있으니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특별합니다.


시장편




1.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2. 동문시장


동문시장은 바나나떡이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평소 '바나나떡'을 먹어보고 싶었다면 방문하면 좋습니다. 또한 몸국이나 접작뼈국 등 다양한 국밥집도 많이 있어요.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은 낮이지만 소규모 야시장처럼 꼬시 등의 먹거리가 있어 동문시장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3.이중섭거리

4. 정방폭포


위 두곳은 서귀포 올레시장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특히 이중섭거리는 서귀포 올레시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하면 될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4월, 제주의 봄 느낌이 좋은 이중섭 거리. 



차로 10 ~ 15분 이동하면 정방폭포도 있습니다. 비오는 날 가도 손색이 없습니다. 비오는 날 제주도 가볼만한 곳은 어디인가? 대부분 실내관광지나 시장을 찾아가지만 폭포도 좋습니다. 더 활기찬 폭포 물줄기와 우렁찬 소리를 느낄 수 있어요.



사려니 숲길



절물 자연휴양림


힐링을 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코스를 찾는다면 숲길이나 휴양림은 꼭 가야겠죠? 비자림도 좋고, 사려니나 절물 자연휴양림도 좋습니다. 비가 와도 좋은 곳들이에요 ^^




비가 오면 어디가지?


시장도 좋지만 실내 관광지도 좋죠.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선녀와 나무꾼, 분위기 좋은 카페... 어디든 좋습니다. 모두들 알고 있듯이 제주 실내 관광지는 중문 단지에 몰려 있기 때문에 비가 온다면 특별한 계획 없이 중문 단지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선녀와 나무꾼은 강추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제주 실내관광지 추천<입장료 할인>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 숨겨진 명소


돌하르방 공원과 제주공항 가까이에 있는 두멩이 골목입니다. 돌하르방 공원의 입장료는 4,000원이며 걷기 좋은 산책길 + 자연휴양림의 느낌이 납니다. 당연히 돌하르방도 가득하죠. 두멩이 골목은 입체적인 조형물과 함께 제주 풍경을 담은 벽화들이 제주도를 더 사랑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4월이면 어디든 좋아요, 해외 여행이 아니더라도 꼭 제주도 여행이 아니더라도 사랑이 몽글몽글, 향기 좋은 꽃들도 만개하고 온화한 기후도 딱이죠. 이런 날 4월 제주도 여행을 떠나신다면 필수코스는 꼭 다녀오시고 몇몇 곳을 골라 완벽한 제주도 여행코스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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