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도 좋고, 일본 여행도 좋지만 3월 중순부터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도 다양항 봄꽃축제가 열리며 우리의 마음을 살랑살랑 간지럼 태운다. 3월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광양 매화축제를 추천한다. 그리고 4월이 되면 벚꽃 시즌이 시작되니 진해 군항제도 빠뜨릴 수 없다. 구례 산수유꽃축제 2018년 기간 : 3월 17일 토요일 ~ 3월 25일 일요일까지장소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입장료 : 무료 구례 산수유축제 가는 방법봄 축제를 좋아하지만 해마다 걱정이었던 것은 교통난 때문이었다. 구례 산수유꽃축제 2018은 해마다와 마찬가지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셔틀버스 이용료는 왕복 1000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무료일지, 금액이 약간 올..
전라북도 축제 중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봄 축제, 2018 진안 고로쇠 축제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2018 기간 : 2018년 3월 10일 토요일 ~ 11일 일요일까지 이틀동안. 장소 :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요금 : 입장료, 주차료 무료. 일부 체험은 유료 행사일정 3월 11일 토요일 10:30 - 고로쇠 증산기원제, 풍물놀이 11:30 - 건강 걷기 대회 12:00 - 송어잡기 12:30 - 고로쇠 수액,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13:00 - 식전공연 14:00 - 개막식(고로쇠 떡 나눔 행사) 14:40 - 송어잡기 16:00 -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3월 12일 일요일 10:00 - 진안고원 고로쇠 등반대회 11:00 - 고로쇠 수액 체취 체험 11..
광주 당일치기 여행이든 1박2일 가볼만한곳 여행코스를 잡는 사람이든 1913 송정역 시장은 광주 여행의 필수코스이다. 송정역에서 내리면 바로 시장이라니, 그래서 이곳은 젊은 학생들의 내일로 여행 입소문을 타고 인기있는 국내여행지가 되었다. 국내 유명한 맛집이라든가 음식을 소개하는 방송에도 여러번 조명된 적이 있다. 갱소년은 수요미식회에 방영되었다. 광주 1913 송정역 시장이란? 말 그대로 광주 송정역 옆에 시장이 있고, 1913년부터 시작되었다는 의미이다. 이름만 보아도 이곳의 공간적, 시간적 배경(?)이 짐작된다. 시장은 낮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시장 안에 있는 술집을 겸하는 곳들은 더 늦게까지 운영하는 곳도 몇 곳 있다. 송정역 시장에는 야시장에 등장하는 먹거리들이 ..
장성 가볼만한곳 장성 편백나무숲 : 축령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길입구에 장성 맛집이라 불러도 괜찮을만한 맛있고 저렴한 백반집이 있어 6,000원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파란 하늘에 눈이 시릴 정도다. 장성 편백나무숲은 축령산 자연휴양림에 있으며 치유의 숲길로 오르는 길에 카페도 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 등산코스는 제법 여러개로 보이지만 내비에 을 검색하면 주차장까지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치유의 숲길로 오르기 시작한다. 주차료와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다. 축령산 편백나무숲 치유의 숲길은 장성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하다. 1박2일을 비롯하여 여러 방송에도 소개되었다. 물론 장성 편백나무숲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초록이 만개한 여름 7월 ~ 9월이다. 피곤하지 않은 등산코스 혹은 산책길을 전라남도에서 찾는다면..
담양만큼 즐겨찾는 전라북도 여행지 군산. 아마 많은 사람들이 군산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경암동 철길마을을 먼저 찾아보는 이들이 많을 듯하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계절마다 다 가본 곳으로 어느 시기에 가더라도 실망할 가능성이 없는 군산 가볼만한곳 중 하나이다. 그래서 사진은 여름일 수도 있고, 가을일수도 있고, 겨울일수도 있다. 아마 작년에는 한 해 동안 3번 쯤 군산 철길마을에 찾아간듯하다. 주차는 철길마을 한편에 아파트가 있고, 그쪽 거리에 무료로 주차하면 된다. 원래 바다였다는 경암동 일대.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은 이곳을 매립하여 방직공장을 지었다. 해방 후 텅 비어버린 불품없던 마을.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판짓집을 짓기 시작했다. 수도도, 전기도 없었지만 70년대가 되면서 사람들은 더 많이..
담양 가볼만한곳 겨울이라 방콕. 추우니까 방콕. 이불밖은 위험하니까 방콕. 그런데 나는 겨울이 더 좋더라. 겨울에 어울리는 여행지는 대부분 실내 관광지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국내 여행지를 둘러보면 겨울에도 그 매력이 충분하고, 계절을 비껴간 듯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여행지들이 꽤나 많다. 담양 가볼만한곳은 빠삭하게 꿰고 있다고 자부하는 나도 아직도 못가본 곳이 많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이고, 내일이면 황사까지 몰려온다던데, 그런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 담양.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알려져 있는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콰이어길보다 덜 알려져 있다. 덕분에 조용하고 공기는 더 상쾌하다. 대나무숲 사이사이 속삭이는 참새들의 '짹짹' 소리가 정겹고,..
전주 외곽 카페를 찾는다면 모악산 주변 중인리에 많이 밀집되어 있는 편이다. 삼례 비비정 카페를 다시 가볼까 하다가 멀기도 하고, 또 자주 가던 '시집'이라는 곳도 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가보자며 전주 중인리 카페를 검색해보니 꽤 많은 업체들이 보인다. 전주 삼천동에서 해성고를 지나 금산사가는 길쪽으로 음식점과 카페들이 참 많았다. 특별히 어디를 검색해보지 않고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느낌이 좋아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 같다. 우리도 화려한 조명의 어느 한 곳을 저장해 놓았고, 다음에는 그곳을 가기로 미리 결정까지 해 놓은 상태다. [전라북도] - 비비정 예술열차 전주카페 찾는다면 들러봐요 달인 커피달IN COFFEE전북대 맛집에서 밥을 먹고 검색해서 이곳까지 왔다. 주차장은 공..
월차를 냈다는 친구와 전주 근교 드라이브를 갔다가 비비정이라는 곳에 들러보았다. 예전부터 카메라 동호회에서도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진 곳이 비비정인데 주변에 삼례 문화예술촌이 있어서 삼례 가볼만한곳을 찾거나 전주 근처 여행지를 찾는다면 이 두곳을 방문해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비비정' 이름이 일단 독특하고 예쁘다. 대구 벽화마을로 유명한 마비정이 있는데 그곳과 비슷한 이름을 가졌다. 비비정 예술열차 삼례에 있는 비비정 마을은 이 근처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였다.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이 모여 판잣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생겨났고, 마을에는 약자들만이 살고 있어 생기도 없었다. 그들은 대부분 홀로 사는 할머니들이었다. 완주군이 신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시작하면서 레스토랑과 카페, 야외공연장을 짓기 시작하였..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실제로는 한 번도 본적이 없는데요, 아마 방송하는 시간이 퇴근하고 집에 오기 전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한 번도 못 본 것 같은데 전라북도에 있는 곳들이 생활의 달인에 나오기라도 하면 주변에서 알려주며 '거기 방송 나왔다더라~ 맛있다더라~' 그렇게 자극을 해댑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이나 수요미식회는 몇 번 보기도 했고, 그래서 맛집들은 찾아가보기도 했었는데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맛집들은 주변 사람들이 알려주면 몇 번 찾아가보는 편입니다. 익산에 있는 '간판 없는 자장면집'도 지인이 알려줘서 가봤고, 익산 풍성제과도 주변 사람들이 익산에서 원래 유명한 빵집이었다며 알려줘서 여행 다녀오는 길에 들러보았습니다. 생활의 달인 빵집 : 익산 풍성제과 10월 9일 SBS 생활의 달인 빵집 편..
당신의 가을 여행은?전라북도의 단풍 명소는 명불허전 정읍 내장산, 고창 선운사다. 또 순창 강천산도 뒤지지 않는다. 사람이 많은 여행지보다는 한적한 곳을 좋아하다보니 막상 단풍철이 되어도 절정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둘보다 혼자가 편한 사람은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내여행지를 찾기 마련인데 이에 어울리는 장소가 익산이다. 익산 가볼만한곳은 소란스러운 곳이 드물다. 백제의 숨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미륵사지나 왕궁리 오층석탑도 혼자 걷고, 사색하기 좋은 곳이라 어쩌면 가을의 코드와 더욱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 그렇게 찾아온 함라산 숭림사함라산 숭림사는 익산 웅포면에 있는데 요즘은 도로명이라서 주소나 마을 이름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함라'나 '함열'이라는 익산 지명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고 ..
순창 가볼만한곳 강천산 말고 장군목유원지강천산은 가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전북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가을이 되면 단풍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고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은 폭포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기 위해 한겨울에도 찾는 이가 많을 정도다. 여름에는 그 신록이 또 어쩌면 그렇게도 상큼한지,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순창의 풍경도 사시사철 눈부시게 아름답다. 더욱이 걷는 길이 대부분 평지라서 굳이 등산복장이 아니더라도 예쁜 옷을 차려입고 산책하기 좋다는 매력도 있다. 하지만 내가 찾아간 곳은 강천산이 아닌 장군목유원지물론 장군목 보다는 강천산에 볼거리가 더욱 많고 풍경도 근사하다. 그곳을 많이 가 봐서 새로운 순창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든가, 혹시 가을 단풍을 실컷 구경하..
웅포캠핑장 곰개나루계절에 관계없이 이곳의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웅포 캠핑장으로 즐겨찾지만 일몰이 아름답기로도 소문나 있어 혼자 익산여행을 할 때 찾아보았다. 날마다 있는 일몰이지만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서 그 풍경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문 것 같다. 퇴근할 때 밝혀지는 가로등이 내게는 더 익숙하다. 주말이 아니고서는 마음 편안하게 저녁 빛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없으니까. 모두들 그러하겠지만...일몰은 더 기다려야할 것 같아 앞으로 보이는 것은 금강. 바닷물처럼 깊고 묘한 색을 가졌다. 정리되지 않은 듯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야생화들, 그 하나하나 색이 곱상하기도 하다. 용왕사부터 금강정까지 오르는 언덕길이 온통 구절초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분홍..
담양 여행, 어디든 좋지만 가을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가장 아름다워요! 누구에게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지가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하나라면 다행이련만 나는 부산도 참 좋아하고, 경주도 좋아한다. 전라남도 여행지 중에서는 그중 담양을 으뜸으로 좋아하여 해마다 몇 번씩은 이곳으로 향한다. 원래 메타세콰이어길은 여름만 예쁜 줄 알았다. 씩씩하게 자란 메타세콰이어길의 그늘은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찾아오면 더위는 나 몰라라 꼬리를 내린다. 초록으로만 기억되던 이 가로수길이, 가을에 이렇게나 아름다울 줄이야. 단풍나무나 은행나무보다 이 나무의 가을은 참 멋지게도 물이 들었다. 캐나다 퀘백 버금갈 정도로. 물론 싱그러웠던 여름의 이 길도 기억난다. 아마 여름의 느낌이 그렇게도 강렬하여 몇 개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