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잔도길남한강 따라 걷는 낭만 가득쉽고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 단양 잔도길 코스 지도로 준비해봤어요. 단양 여행 중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은 좋은지 헷갈렸었지만 이번에 단양 잔도길 다녀오고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총 길이는 1.12km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절대적으로 경사가 하나도 없는 평평한 산책로입니다. 아이든 어르신이든 누구라도 문제 없어 단양 잔도길 코스는 난이도 "최하", 풍경은 "최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에 파란색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이 현재 단양 잔도길 코스로 1.12km입니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쪽 출발지, 혹은 도착지 어디서 출발해야하나? 출발지는 2개입니다. 그럼 도착지도 2개라고 말할 수 있겠죠. 주말, 공휴일 경우..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 조승우와 이병헌이 다녀간 (촬영지였으니 당연히) 단양 헌책방, 새한서점 ▲영화 내부자들 ▲영화 내부자들 ▲꺄악, 조승우님!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이라는 대사 밖에 생각이 안 나는 영화 '내부자들' 아마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위에 스틸컷만 보고도 장면을 떠올릴 수 있을텐데, 책들이 가득한 저 곳은 영화 세트장이 아닌 실제 단양에 있는 헌책방 새한서점이다. 유명하고 또 유명해서 여러 방송에서도 소개되었고,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간 장소이다. 느낌만으로는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 5위 안에 포함시킬 수 있다. 그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이 새한서점. 하지만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큰 차라면 더욱 힘들다. 마침 새한서점으로 가는 산길을 확장 공사..
생방송 투데이2018년 6월 1일 방송마늘의 무한변신미강식당 마늘석불고기 얼마전 창녕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 양파 시배지가 경상남도 창녕이고 그곳의 양파가 국내에서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항암효과가 뛰어나기로 소문난 양파와 마늘! 마늘하면 또 단양이 아니겠습니까? 단양 구경시장에 가면 마늘을 이용한 새로운 먹거리들이 상당히 많죠. 시장 안에 주렁주렁 햇마늘을 걸어놓은 것도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구경시장에서 유명한 마늘통닭, 흑마늘 통닭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구경시장 입구에 바로 자리잡고 있는 미강식당은 경력이 화려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6월 1일 생방송 투데이에 마늘 석불고기로 방송이 되었는데요, 지난 해에는 '고향이 보인다' '세상발견 유레카' 등의 방송에서도 마..
단양여행 필수코스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 스카이워크 단양 가볼만한곳을 검색해보면 새로운 명소가 부쩍 많아졌다. 1위는 언제나 도담삼봉이기는 하지만, 2년 전 이곳을 다녀갔을 때 없었던, 혹은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들이 지금은 모두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 포함되어 있다. 관광특구인 단양은 여행자의 연령층도 다양하여 만족도가 높은 국내 여행지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바다가 없으면서도 이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단양군 자체에서 잘 만들어놓은 편의시설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륙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단양여행을 통해 이곳에 홀딱 반하고 왔다. 단양 스카이워크 가는 길 수많은 사람이 주말에 이곳을 가는 것은 지옥길이다읍내에서 스카이워크까지 1 ~ 2시간은 걸린다..
국보 제304호 여수 진남관은 2020년까지 보수예정 예약하면 보수현장 관람 가능 고소동 벽화마을 낭만포차쪽에서 시작하여 여수 진남관까지 느린 걸음으로 한 시간. 이렇게 느긋느긋한 여행코스를 선택한 것은 아직 크게 무덥지 않아 걷는 여행이 수월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진남관이 보수 중이라는 것은 이미 여러 블로그에서 보아서 잘 알고 있었다. 당연히 관람은 불가라고 설명을 해놨고, 그 옆에 있는 실내 전시관은 볼 수 있다고하여 온 것이었다. 괜히 국보라하니 그 근처에라도 갔다가려고 ㅎㅎ 하지만 진남관 보수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누구를 탓할 수 없는 문제였다. 마침 날짜도 딱 맞아서 관람 신청을 하면 볼 수 있는 짝수주였다. 여수 여행 중 커다란 보물 하나를 그냥 두고가는 느낌이었다. 벽이라도..
20층 높이의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전망대 전망 좋은 여수 카페 밑에서 올라오든 위에서 내려오든 상관없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여수 가볼만한곳들이 대롱대롱 열려있다. 속초와 비슷한 느낌이다. 위에서부터 내려왔던 우리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여수 레일바이크 마래 제2터널을 지나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전망대 (여기) 돌산공원 여수 케이블카 이순신광장 낭만포차 순서대로 하루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동거리도 짧다.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엑스포역 바로 옆에 있어 접근성도 쉽다.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전망대 높이는 67m로 건물 20층 높이에 해당된다. 입장시간 오전 10 ~ 오후 7시까지 입장료 성인 기준 2000원 전망대라하면 여수 밤바다까지 볼 수 있도록 적어도 밤 10시까지는 운영할 줄 알았으나 ..
빨강 등대가 인상적인 여수 하멜 등대와 전시관 여수에서 가장 예쁜 등대는 하멜 등대가 아닐까 싶다. 오죽했으면 여수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에 이 등대를 벽화로 그려넣었을까. 흐린 날도 이렇게 예쁜데, 완전하게 화창한 날씨에 이곳을 찾아왔다면 저 빨간색은 무척이나 더 화려하고 강렬했겠다. 하멜과 여수는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곳에 등대가 있는 걸까. 여수 여행지 중에서 한적하고 정감있는 풍경을 원한다면 하멜 등대과 전시관을 추천한다. 풍경도 좋고, 바다는 고요하고 모든 것이 좋았다.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거닐어 볼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다. 하멜 등대와 전시관은 거북선대교 아래에 있다. 그래서 그 위를 오가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구경할 수 있는데 마치 풍등처럼 둥둥 떠나니는 그 모습을 모는 것이 아주 재미있다...
날아라 슈퍼보드식객허영만 작가 만화벽화가 있는여수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하멜 등대에서 보이는 여수 벽화마을 해질 무렵이 아니라 한 낮이었다. 비가 올듯말듯 사람 애간장 다 녹이더니 결국 오후 3시를 넘기며 6월 중순의 여수 날씨는 장마처럼 억센 비가 쏟아졌다. 다행인 것은 여수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을 다 둘러볼 때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하멜 등대에서 보이는 고소동 벽화마을은 꼭 그리스 산토리니 같았다. 물론 뒤에 보이는 아파트 때문에 탈락, 언덕이 너무 작아서 탈락, 하얀색 건물이 적어서 탈락... 그럼에도 잔잔한 여수 바다 위 옹기종기 떠있는 배들, 알록달록 벽화에 내 마음 실컷 들뜨고 말았으니 산토리니만은 못하지만 여수에서 풍경 좋은 여행지라는 것은 사실. 여수 가볼만한 여행지로 좋은 벽화마을은 곧..
국내 유일의 검은 모래 해변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크지 않은 해수욕장에 파라솔이 예쁘게 꽂혀있던 모습이 참 예뻐보였던 곳. 국내 유일하게 검은 모래가 있는 해변이라고 하였지만,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 반한 것은 다름 아닌 이 모습 때문이었다. 둥그런 해수욕장, 푸른 바다, 하얀 파라솔... 바로 근처에 해양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어서(이곳에서 걸어서 3 ~ 5분 정도) 가족 여행으로 여수를 찾아온 사람들은 당연히 이곳도 함께 코스로 묶는 장소다. 컸더라면 싫었을 것 같은, 소란스러웠다면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라고 할 수 없는 장소. 작고, 고요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깨끗하기까지하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찾아갔던 해수욕장이었건만, 여수 여행 중에서 BEST 3 안에 드는 명소였다. 아이들..
군산 여행의 핫플레이스가 될군산 롯데몰, 롯데아울렛 내가 사는 전주와 가까워서 틈만 나면 가는 군산 여행. 목포랑 닮은 느낌도 좋고, 근대 역사와 볼거리, 먹거리도 많은 이 도시. 군산 철길마을은 진짜 10번도 넘게 간듯하다. 이번에는 안 가려고 했는데 경암동 철길마을이 매우 좋아졌다길래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군산 롯데몰에서 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했고, 두곳이 가까운 거리다. 철길마을에서 군산 롯데아울렛까지 걸어서 5분 ~ 10분 정도 사이? 많이 달라진 군산 철길마을전에는 기찻길 옆으로 빈 공간 등이 있었지만지금은 양쪽으로먹거리와 상점이 가득찼다. 벽화는 더 확장되거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도새로 들어온 상점들이 추억돋게 꾸며놔서얼핏 보면 관광지 자체가 확장된 느낌이랄까.그리고 바로 옆으로 높은 건물이..
여수 낭만 버스킹 열정의 여름밤 ▲여수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 해수욕장 바다색이 더 진하고 푸른 것은 강원도가 확실한데, 보아도 보아도 질리지 않는 고운 빛은 제주도가 최고인데, 이상하게 밤바다는 여수가 진리다. 그것은 바로, 초여름 여수 밤바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여수 낭만 버스킹 때문! 함께 걸어요 여수 밤바다 (여수는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낭만적이야!) 여수 밤바다를 넓게 보고 싶다면 돌산공원 이순신 광장 쪽의 버스킹에 비해 잔잔한 느낌이 있다. 여수 야경 제일 좋은 곳을 찾는다면 돌산공원으로 오면 된다.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그리고 낭만 버스킹이 열리는 이순신 광장쪽까지 다 보인다. 이렇게나 황홀한 여수 야경 여수 밤바다만 보고 있으면 세상 여기가 천국 스트레스 따윈, 초여름 시원한 바람이..
2018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실컷 여행 다니자며 강원도 강릉, 속초 다녀온 뒤 세워둔 여수 1박 2일 여행코스! 그 다음에 단양과 통영까지 세워두긴 했는데 6월 말전에 장마가 시작된다면 대략 난감. 어쨌거나 장마 오기 전 우리의 캠핑은 계속 된다! 여수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향일암, 아쿠아리움, 레일바이크 등은 다 뺐다. 입장료가 지나치게 많이 드는 곳은 알뜰한 여행을 즐기는 우리에게 맞지도 않고, 이미 다 다녀온 곳들이기 때문. 하지만 여수 여행이 오랜만이거나 처음이라면 당연히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향일암, 레일바이크 등은 필수! 내가 소개하는 여수 1박 2일 여행코스는 입장료가 저렴하거나 거의 없는 알뜰 코스이다. 여수 게장 무한리필 1만원에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무한리필..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요정이 살 것만 같은 창녕 우포늪 둘레길 따라 자전거 여행 ▲창녕 우포늪의 요정이 사는 숲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는 발칸반도와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기억에 오래 남았던 장소 중의 하나다. 흔히 요정이 살 것 같은 풍경이라고 플리트비체를 찬양하는데 정말 호수의 색깔이 신비하고 수많은 계곡과 선명한 자연의 색감과 소리, 향기 모두가 감미로웠던 여행지였다. 그런 느낌을 받은 곳이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이다. 물이 탁하고 갯벌 느낌이 나는 습지이지만 그 중 위 사진의 공간은 요정이 나올듯 설레는 장소였다. 플리트비체와 비슷했던 느낌(물색깔은 딴판이지만 ;;) ▲그곳에서 만난 해맑은 아이들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은 너무 넓어 하루 안에 둘러보기 힘든 장소다. 또 어떤 부분은 개방되어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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