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추천 단양 사인암 벌써 시작된 어른들의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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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추천 단양 사인암 

벌써 시작된 어른들의 물놀이


단양 사인암

병풍처럼 펼쳐진 풍경 아래

충청북도 물놀이 하기 좋은 곳




병풍처럼 펼쳐진 신비한 암석 아래,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이 있으니 단양 사인암이다. 굳이 물놀이를 하지 않더라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이곳이 단양 8경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주차요금 : 무료

입장료 : 무료

물놀이 가능

캠핑, 취사 가능





단양 팔경 중의 하나였던 중선암에도 흔들다리가 있더니 사인암에도 흔들다리가 있다. 짧지만 흔들거림은 다른 곳에 뒤지지 않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2018년 7월 단양은 환경부의 현장 실사를 받는다. 이유는 도담삼봉, 사인암, 온달동굴을 비롯하여 단양 명소를 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다. 국내에 있는 지질공원은 한탄강, 울릉도 독도, 경북 동해안을 비롯하여 10곳이 있다. 환경부의 현장 실사가 이루어지면 지질공원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내년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받게 되면 202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단양군은 밝혔다. 그만큼 단양군에 위치한 관광 명소들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 등 특별한 곳이 많다는 의미이다.





▲사인암 아래 자리잡은 작은 사찰





출렁다리 아래에도 벌써 물놀이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혹은 다슬기를 

잡거나 물고기를 잡는 이들도 있었다.




물놀이 하기 좋은 충청북도 계곡 추천이라면 단양이 으뜸이다. 이곳 사인암이 물놀이 하기 좋고 그 외에 중선암이나 하선암도 있고, 선암계곡도 있다. 



사인암의 경우 폭이 넓고 수심이 적당하여 어른들도 물놀이 하기 좋다. 출렁다리를 기준으로 한쪽은 어린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단위 물놀이, 또다른쪽은 수심이 있어 어른들이 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던, 6월이었다.




어른이 걷기에도 재미있는 출렁다리. 


말했지만 길이에 비해 흔들거림이 강해서 굉장히 재미있다. 아직도 기저귀를 차고 아장아장 걷는 아이는 신이나서 폴짝폴짝 뛴다. 그래봤자 발은 바닥에 그대로 붙어있었지만, 얼마나 귀엽던지.




단양 사인암 캠핑


단양 여행을 계획할 때 무료 캠핑장을 그렇게나 찾았는데 단 하나의 후기도 발견할 수 없었던 사인암. 사인암에 텐트를 칠 수 있다는 것을 비밀스럽게 공유해왔던 것일까. 면적은 좁지만 일찍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그늘이 풍족한 곳을 차지했다.





사인암 취사


어떤 규제는 없는 것으로 보였지만 숯불을 피워놓고 거창한 캠핑을 하지는 않았다. 맨 왼쪽에 있는 팀이 버너 위에 삼겹살을 구워먹고 있었는데 간단한 불 사용과 조리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5월 6월 캠핑 동안 삼겹살을 끊었건만, 다음 캠핑부터 삼겹살은 필수 준비물이 될 듯하다. 이곳을 지나다닐 때마다 그 냄새가 너무 맛있어서 한 입 얻어먹고 싶을 정도였다. 




화장실은 있었고, 개수대는 보지 못했다.




위의 장소에 텐트를 치고 살짝만 내려오면 수심이 매우 얕은 물놀이 공간이 있다. 성인 허리는 넘지 않는다.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곳과 매우 가까워서 풀빌라 느낌이 난다고 거짓말 조금 보태 주장해본다. 아무튼 수심이 얕으면서 텐트를 칠 수 있는 계곡 추천을 원한다면 단양 사인암이 적당한 장소다.




완연해진 여름,


기암절벽과 푸른 나무에 둘러싸인 작은 사찰이

무척 신비롭다. 그림처럼 아름답기만하다.





이쪽은 수심이 얕은 곳과 반대쪽으로 약간 더 깊다. 얕은 쪽에서는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거나 다슬기도 잡는다. 물놀이는 어른들도 재미있다. 친구들끼리 물놀이할 계곡으로도 좋다.




▲사인암 아래 펼쳐진 단양 남조천





이쪽에도 텐트를 친 사람들이 있다. 관리하거나 단속하는 분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위치에 텐트를 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물가가 가까운 쪽에서 절대 요리는 안 된다. 쓰레기 처리도 제대로 해야한다. 사인암은 계곡이 아닌 냇가라고 해야할 정도로 물놀이 하기 적당하게 넓은 편이다. 이외에 단양 계곡인 다른 곳은 큰 암석이 많아 솔직히 물놀이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있다.



단양 장마가 끝나면 물이 풍족해지기 때문에 지금보다 수심도 깊어지고 물놀이하기 더 좋은 깊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 사인암에서 물놀이 하는 어른들




아이고, 너무 귀엽습니다. 



수심이 10cm ~ 30cm 되는 곳에서는 아이들이 구명 조끼를 입고 다슬기와 물고기를 잡고 있다. 무엇인가를 잡기는 잡았을까? 다슬기와 검은 돌을 제대로 구분은 할 수 있을까. 사진을 보면 사인암의 물이 매우 깨끗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도 지나치게 날카로운 돌보다는 동글동글한 느낌이 있으니 아이들이 놀기에도 무리없는 장소다.




어른들도 좋아하는 물놀이, 물보라가 시원하게 퍼져나간다.


단양 사인암 수심은 현재 성인의 허리 아래이지만 장마 후에는 수량이 급속하게 늘어나므로 그 기간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사인암 가까운 쪽으로는 푸른색이 진하고 수심이 깊다. 수심이 깊은 곳을 들어가지 말라고 경계선을 해 놓았다. 



20대로 보이는 젊은 남녀 커플들도 많이 있었다. 한낮이었지만 오후 4시를 넘기면 사인암의 그림자로 인해 그늘이 풍성해진다. 물놀이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가 완성되는 시간이다. 




청동거울처럼 

푸른빛이 감도는 사인암

왜 사인암일까?


사인암의 높이는 총 50m로 우뚝 솟아있다. 아래에 흐르는 물은 남조천이며 풍경도 아름답고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다. 



고려 유학자였던 우탁 선생은 임금을 보필하던 직책인 '사인'이라는 벼슬에 있었다. 그는 단양군 적성면 태생으로 사인이라는 벼슬 자리에 있을 때도 이곳을 즐겨찾았다고 한다.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가 우탁 선생을 추모하며 이곳을 사인암이라 이름 지었다.




물놀이도 재밌게 하는 사람들



단양은 관광 특구이다. 미세먼지가 심하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어도 여행자들이 꾸준하게 찾아오는 곳이 단양이다. 5월 통계에 의하면 단양 여행지 중 1위는 도담삼봉, 2위는 사인암, 3위가 만천하스카이워크였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이유는 병풍처럼 펼쳐진 이 아름다운 풍경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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