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맛집 :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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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맛집 현지인 추천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집을 구하느라 서귀포 지역을 부동산 아저씨와 계속 왔다갔다 했다. 같은 곳을 지나고 또 지나고 그러다가 어느 식당에 아침부터 대기줄이 길게 있는 것을 보고 저기 뭐냐고 물어봤다. 아침에 지날 때도 줄이 있더니 오전 11시부터는 줄이 더 길다. 줄서서 먹는 서귀포 맛집이네? 저기 뭔가요? 





■ 중문 원조 수두리 보말 칼국수

먹었다는 것을 사진 찍어 남겨야할 정도로 유명하다는 서귀포 맛집 현지인 추천! 식사를 마치고 나온 여성이 가게 입구를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작성하느라 시간이 지체되기도 하였고 식사 시간을 피해가야 대기줄이 없을테니 차라리 잘 되었다 싶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 40분 정도였다.



찾아보니 방송에 소개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식사 시간에 줄이 그렇게 길다. 부동산 아저씨는 5년 전에 경주에서 제주도로 왔다고 했다. 그때 서귀포 맛집 현지인 추천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자주 갔었고 지금도 종종 가서 먹는다고 그런다. 원래는 엄청 허름한 가게였고 지금은 이전해서 깔끔해진 상태라고 했다. 그러니까 서귀포 남원읍에 있는 범일분식처럼 제주 현지인 맛집인거다.



■ 제주 서귀포 맛집 :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92

064-739-1070

매일 08:00~17:00(재료 소진시 조기마감)

1, 3째주 화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주변 도로변에 알아서 주차

점심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시 30분은 주정차 단속 안 함.



메뉴는 톳보말 칼국수, 톳성게 칼국수, 보말죽, 물만두

제주 보말 칼국수 맛집으로는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옥돔식당,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해월정, 제주 전지역에 분점이 많은 한림칼국수가 있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해월정은 전에도 가서 먹으려고 했었는데 방송에 나온 뒤로 맛이 변했다는 후기가 많아서 안 갔다.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는 방송에 안 나왔지만 줄서서 먹는 제주 서귀포 맛집이다. 칼국수는 여기가 맛있고 해월정은 죽이 맛있다는 말도 있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까 어디를 가든 제주도에 왔다면 보말칼국수나 죽은 먹어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방문한 시간 평일 오후 3시 35분


▲반찬은 달랑 3가지. 이후에는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는다. 배추부터 고춧가루까지 모두 국내산.


▲톳보말칼국수 9000원


▲보말죽 10000원



■ 제주 서귀포 맛집 :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가격 1만원 톳보말 칼국수는 톳을 넣어 반죽한 면과 보말 내장에서 나온 육수로 국물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한 젓가락 집어 드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것이 추운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음식이 될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에는 거친 식감이었지만 먹어보니 굉장히 부드럽고 자극적인 맛이 하나도 없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보말칼국수에 들어간 톳이나 보말, 성게는 모두 제주산이다.



지난 봄 제주도 한달살기를 할 때 '해조네'에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보말 미역국. 혹시 같은 메뉴가 있으면 보말 미역국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여기에 보말 미역국은 없다. 밥이 좋아 보말죽을 주문했다. 이상하다. 보말이 안 보인다.



▲양이 많아 나눠 먹기에도 충분하다. 하지만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는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한다.


▲보말죽인데 보말이 왜 이렇게 안 보이냐며


▲보말이 발견되면 신나서 또 맛있게 먹는다.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릇 깨끗한 거 보면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가 왜 제주 서귀포 맛집으로 유명하고 대기줄이 있는지 알 것 같다. 보말 내장에서 나온 육수로 끓였으니 보말죽은 맞지만 보말이 별로 안 들어 있었던 것은 안타깝다. 반찬은 맛있지 않다. 반찬 그릇을 보면 김치는 거의 손대지 않을 정도였다.


▲해조네보다 별로다고 친구는 조금 남겼다. 



■ 제주 보말칼국수 맛집 해조네

위 사진은 내가 제주 보말칼국수 맛집 최고로 뽑는 해조네다. 반찬은 4가지이고 모두 맛있게 먹을만한 것들이다. 계절에 따라 제철 나물이 나오는 엄마 밥상 같은 상차림이다. 그리고 미역국을 보더라도 국물이 더 진하고 중간중간 보말도 많이 보인다. 군산오름 근처라서 군산오름에서 일몰을 보고 먹으러 갔던 서귀포 안덕면 맛집이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만 하더라도 제주 서귀포 맛집으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손님이 세 테이블 정도 밖에 없었다. 안덕면 대평포구와 하예포구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이고 동네 해녀 할머니와 해조네 사장님 엄마가 함께 바다에서 보말을 직접 구해온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렇게 국물이 진하고 보말도 아낌없이 넣어주는 것은 아닌가 싶다.


제주에 온다면 꼭 먹어봐야하는 향토 음식 중의 하나 보말칼국수! 중문 근처에 있다면 제주 서귀포 맛집 수두리 보말칼국수를 가면 되는 거고, 동쪽에 있다면 또 그 근처에 있는 맛집을 가면 된다. 앞으로 제주에 살면서 보말죽이나 보말미역국은 한 달에 1 ~ 2번씩 꼬박꼬박 먹으러 갈 것 같다. 콩나물국밥이나 순대국밥처럼 일상스럽게,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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