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수플레 팬케이크, 제주 구좌읍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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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수플레 팬케이크

제주 구좌읍 카페


얼마 전 '맛남의 광장'에서 양세형이 만들었던 고구마 수플레 팬케이크. 부드럽고 촉촉함이 매력인 스플레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제주 카페 중에는 디저트 대표 메뉴를 '수플레 팬케이크'로 내놓은 곳들이 많다. 하지만 카페를 가면 기본이 15000원인 곳이 태반이라 요즘은 재료를 사서 직접 해먹는다고 그런다.








제주도 동쪽은 오름이 많아 좋다. 걷다보면 숨겨진 명소도 많고, 오름과 초원, 숲길도 많다. 제주 동쪽 핫플이었던 이곳은 무꽃이 메밀꽃처럼 펼쳐져 여름을 넘어 가을로 접어드는 느낌이었다. 어차피 말 먹일거라 괜찮다며 보리밭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그런다. 하지만 요즘 야생진드기철이고 뱀도 나올까봐 무서워 들어가지 않았다. 


제주 동쪽은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제주를 사랑하게 만든다.




제주 동쪽 예쁜 카페로 알려진 평대리 카페 오길. 여기는 제주 수플레 팬케이크 카페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사장님이 엄청 예쁘다고 소문난 카페기도 했다.


제주 제주시 구좌읍 평대5길 40

화요일 휴무

노키즈존(7세이상입장가능)

매일 11:00 - 18:00



메뉴판은 사진을 찍기 힘들게 생겨먹어서(원형) 못찍었다. 음료는 다른 제주 구좌읍 카페 가격과 비슷하고 수플레 팬케이크는 15500원, 홈메이드 당근 케이크는 7000원이다. 음료 종류가 다양한 편이다.


주차장은 따로 없다. 평대리 조용한 마을에 있는 카페기 때문에 길 한쪽으로 주차하면 된다. 외관은 별로였지만 이 카페의 진짜는 실내에 있다.



▲예쁜 사장님. 디저트나 음료 주문이 고민된다면 사진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신다. 수플레 팬케이크와 음료 3잔을 주문했다.



수플레 팬케이크가 맛있는 제주 구좌읍 카페 이곳은 본관과 별관이 있다. 그리고 야외 테이블도 넓다. 


단점이라면 바다뷰가 전혀 없고 

장점이라면 테이블마다 공간이 넓다는 것, 룸도 있고 테이블마다 다른 테마로 잘 꾸며져 있다는 것,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하다는 것. 예쁜 사장님이 깨끗한 것을 좋아하시는지 소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내려앉은 먼지 없이 깨끗했다는 것. 전에 제주 예쁜 카페로 알려졌던 다른 곳을 갔지만 소품마다 먼지가 있어서 영 별로였던 기억이 있다.



일행끼리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본관에 3개? 별관에 3개? 야외에도 3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넓은 테이블은 다른 사람들과 합석하기도 한다. 별관에는 2개의 룸이 있는데 특히 인기많은 좌석이고 아주 잘 꾸며져 있다. 룸마다, 좌석마다 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고 하나하나 다 예뻐서 도대체 어디에 앉아야할지 정하지를 못하겠다는 건 행복한 고민.



제주도 구좌읍 예쁜 카페

본관에 있는 테이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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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보시기에는 다소 심란스럽다?할만큼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구좌읍 카페. 외관과 다르게 실내는 넓으면서 사랑스럽게 꾸며져 있다. 자리마다 컨셉이 다르고 모두 예뻐서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어디에 앉을지 10분은 고민한 것 같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갔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없었고 또 우리가 첫손님이라서 원하는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손님이 많아서 대기하는 경우도 있었고,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없어 안타까웠다는 말도 있었다. 그래서 일부러 오픈시간에 맞춰간다는 후기도 볼 수 있다. 인기있는 테이블은 2시간이었나? 그렇게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다.


사장님이 젊으셔서 그런지 완전 인스타 감성으로 도배를 해놓으셨고 나도 이날 사진을 300장이나 찍었다.



제주 구좌읍 카페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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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에는 2개의 프라이빗한 룸과 중앙에 테이블이 있다. 룸은 제주 한옥의 느낌을 낸 곳과 하나는 공주방 같은 분위기였고 우리 다음에 온 손님들이 공주방 같은 곳을 선택했다. 바다뷰는 없지만 제주 예쁜 카페를 찾는다면 실망할리 없는 구좌읍 카페다. 야외 테이블도 있다. 수국이나 다른 꽃들이 피는 6월이면 분명 더 예쁠 것 같다. 



▲야외는 정원과 같은 곳에 3개의 테이블이 있었고 사진에 보이는 곳 말고 2곳의 넓은 테이블이 더 있다.



제주 구좌읍 카페

실내 풍경

사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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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플레 팬케이크 맛있는

구좌읍 카페

평대리 카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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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울리면 가지러 가는 거 아니고 사장님이 다 가져다 주신다. 이렇게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 주심.





제주 구좌읍 카페로 유명해지게 된 것은 독특하고 예쁜 실내 + 수플레 팬케이크가 맛있기 때문이었다. 가격이 15500원이니까 진짜 비싼데 요즘 수플레 팬케이크 가격은 다 이렇다고 하니, 뭐.


3명이서 수플레 팬케이크에 음료 3잔을 주문했더니 가격이 거의 4만원. 카페 가격이 너무 비쌈... 15500원이면 차라리 흑돼지 삼겹살을 먹겠다고 하였으나 수플레 팬케이크가 나온 걸보니 예쁘기도 하고 실제로 맛있기도 했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3개라서 하나씩 나눠 먹었다. 




생크림도 맛있었고 옆에 나온 과일들도 예쁘게 나왔고, 무엇보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비싼만큼 맛이 좋았다.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그냥 막, 입에서 녹아버리는 느낌. 


제주도 비오는 날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찜해놓으면 좋을 제주 구좌읍 카페였다. 실내가 워낙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2시간 정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테이블마다 벽이 있거나 소품을 놓아 프라이빗하고, 다른 손님과 마주칠 일이 없도록 꾸며놓은 것도 장점이다. 더군다나 주문한 것을 직접 가져다 주시고, 치우지 않고 나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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