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제주 수국길 안덕면사무소/대정읍 안성리/안덕면 동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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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제주 수국길

제주 안덕면사무소 수국


수국수국한 제주! 유료로 수국을 볼 수 있는 곳들이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보기 좋지만 무료로 볼 수 있는 제주 수국길은 더 제주스러운 느낌이 있어 6월 ~ 7월 제주도 여행지로 훌륭하다. 지금 걷는 길마다 수국을 흔하게 볼 수 있으나 제주 수국길이라하면 어느 정도 군락지를 이룬 곳을 말한다. 유명한 제주 수국 명소가 많더라도 개화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화려하고 탐스러운 혼인지 수국

보라 유채꽃 보롬왓 제주 메밀축제, 수국길

핑크장미 가득한 조천 카페 - 제주도 북촌에 가면





다녀온 날짜는

모두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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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안덕면사무소 수국


제주 수국길로 엄청 유명한 안덕면사무소 수국을 보려면 안덕면사무소를 검색하고 오면 된다. 면사무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수국을 보면서 가볍게 산책하며 사진을 찍는다면 소요시간은 20 ~ 30분 정도다.



제주 장마가 시작되었고 10일에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11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서귀포 시내쪽은 해가 쨍쨍이었는데 서쪽지역은 안개에 갇힌 날씨라서 뷰는 아쉬웠다. 저 뒤로 산방산이 있고 날씨 좋은 날 찾아온다면 산방산과 수국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제주 안덕면사무소 수국길은 사진처럼 양쪽으로 수국길이 쭉~ 펼쳐져 있고 그 길이도 상당하다. 사진으로 찍은 쪽은 지금 한창 예뻤고 또 다른 쪽은 이제 수국이 피기 시작해서 꽤 오래 수국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류장을 포토존으로 꾸며놓았고 이 외에도 의자 등을 놓아 안덕면에서 정성껏 관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6월 11일 기준으로 만개한 수국은 하얗거나 크림색이었다. 진한 색깔의 수국은 이제 탐스러워질 일이 남았으니 앞으로가 더 예쁠 제주 수국길이다.



제주 안덕면사무소 수국

개화상황과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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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수국 안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쓴 것 같다.



▲이런 수국길이 꽤 길게 펼쳐친 안덕면사무소 / 바로 옆은 차가 다니는 곳이니 사진 찍을 때 차도로 내려가지 않도록 조심할 것. 특히 아이와 함께 왔다면 더욱.



▲반대편에도 수국길이 있다. 산방산이 보이지 않는 날씨와 전봇대가 있어 뷰가 끝내주지 않았지만 수국길이 길어서 장점 / 마스크 착용할 것.




무료 제주 수국길

대정읍 안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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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이지만 차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서 안덕면사무소보다 걷기 좋고, 제주다운 풍경이 더 포근한 대정읍 안성리 수국 998 / 이곳의 주소를 공개한 글들이 많고 검색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주소를 넣었다.






■ 대정읍 안성리 998


혼인지 수국과 보롬왓 수국이 예뻐서 사실 안덕면사무소 수국이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수국길은 길었지만 색감이 강렬하지 않아서였나보다. 대정읍 안성리 수국을 보고 이곳이 더 예쁘다 생각했던 건 이렇게나 색이 화려해서.



안덕면사무소 수국길보다는 짧지만 차 쌩쌩 도로가 아니라 더 안전하고 색감도 마음에 들었다. 나는 이런 색깔의 수국이 좋다.


주차는 마을 입구에 하고 걸어서 들어오는 것이 좋다. 내가 방문했을 때 염치도 없이 이곳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와 주차한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 좀 편하자고 수국 구경하러 온 사람들 기분 다 망쳐놓았다는.





▲지난 밤 내린 빗방울이 그대로, 덕분에 색감이 더 진해보였고 깨끗했다.



▲요기에 서서 사진 찍으면 진짜 잘 나옴!




▲마을 안에 위치한 제주 수국길이므로 주차에 신경쓰고, 소곤소곤 가만가만 대화하는 예의가 필요



안덕면 동광리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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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면 동광리 수국


여기는 덜 피었고 일주일은 더 기다려야 대정읍 안성리 수국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덜 피었지만 제주 수국길 3곳 중 가장 예쁜 곳이었고 일주일 후에 다시 다녀와볼 생각이다. 차가 다니지 않고, 전봇대도 없고, 수국이 덜 피었어도 정말 예뻤던 안덕면 동광리 수국.



무료로 제주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기는 했지만 주소를 공개한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와서 구경하고 사진찍는 것은 가능하고, 상업사진, 웨딩스냅은 이곳 주인분과 연락 후 진행하라고 써 있다. 




▲다 피면 엄청 예쁠 것 같다. 근처에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아저씨가 있어 잠깐 들렀다가 다시 차로 이동할 때 주인분을 뵈었는데 사진은 예쁘게 찍고 가되, 안으로는 들어가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셨다. 



▲안이라 하면 이곳을 말하는 것 같고 잔디밭, 돌담, 수국이 어우러져 최고였던. 이곳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통화를 먼저 해야한다는 것.






▲메밀꽃도 볼 수 있음 / 수국길에 장미도 있음



▲여기 수국 다 피면 최고로 예쁠 듯!


6월 무료 제주 수국길이라면 안덕면사무소, 대정읍 안성리, 혼인지 수국이면 된다. 위미리 수국길과 종달리 수국길, 성이시돌 수국은 아직이고, 항몽유적지 수국은 베어내서 올해 없다는 말도 있으니 SNS 확인하고 방문해야 헛걸음 안 한다. 진짜인지는 나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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