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백꽃 명소 12곳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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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백꽃 명소 12곳 정리

제주 동백꽃 구경할 곳


제주도 동백꽃 개화시기는 시작되었다. 동네 산책길만 가더라도 가로수 동백나무들도 벌써 활짝이다. 휴애리 등 제주 동백꽃 축제가 시작되었고, 남원 동백꽃 포레스트도 가오픈을 거쳐 다음주부터는 유료입장으로 전환될 것 같다. 제주 동백꽃 명소는 지난해 직접 다녀왔던 곳 중에서 괜찮은 제주 동백꽃 구경할곳 12곳을 정리했다. 숨은 명소라고 알려진 곳도 가보긴 했지만 가는 길이 좋지 않고, 또 가보면 막상 예쁘지도 않았다.


제주도 동백꽃 군락지에서 가장 예뻤던 곳은 동백수목원, 휴애리 동백축제, 카멜리아힐, 남원 수망리 동백길이었다. 지난해 다녀왔던 날짜를 첨부하여 제주 동백꽃 개화시기 & 절정시기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내가 기대하는 제주도 동백꽃 군락지는 마노르블랑, 카페 글렌코, 청초밭이다. 마노르블랑은 규모를 크게 조성하여 올해 첫 선보이고, 카페 글렌코는 올해 엄청 핫해진 카페, 청초밭은 뭐 원래 유명했던 곳이지만.



한라수목원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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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11월 29일

무료입장 무료주차다. 제주 동백꽃 군락지에 비해 동백꽃이 적지만 제주공항에서 6.4km 17분 소요되는 곳에 있다. 공항 가기 전 시간이 남았을 때 제주 동백꽃 구경할곳으로 적당하며 산책할만한 코스가 많아 제주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들러보면 좋겠다. 11월 중순 ~ 11월 말이나 12월 초까지 볼만할 것 같다.





제주도 동백꽃 숨은 명소

호근동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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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12월 5일

제주 동백꽃 명소 숨은 곳 중 하나인데 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이라 볼 수 있다. 동백꽃이 이미 개화하기 시작해서 올해는 11월 중순 ~ 말 사이에 가장 예쁠 것 같다. 이 동백꽃길은 사유지이며 길을 따라 끝으로 가면 집이 나온다. 



그러니까 집 주인이 가꿔놓은 곳으로 사람이 많아지고, 소란스럽거나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면 차단해버릴 수 있다. 사람키보다 훨씬 큰 동백나무가 벽처럼 서있어 사진이 진짜 잘 나오는 장소다. 길은 길지 않다. 호근동 복지회관에 주차하면 바로 보인다.



▲제주 동백꽃 숨은 명소 호근동 동백길 동영상




동백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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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12월 5일


제주 동백꽃 축제 중 가장 예뻤던 곳은 동백수목원이다. 전에는 위미리 동백군락지라고 불렀는데 진짜 이름은 동백 수목원. 지난해 입장료가 3천원이었고, 올해는 인상될지 어쩔지 모르겠다. 여긴 너무 예뻐서 지난 겨울 3번이나 방문했었다. 1월 중순부터는 꽃이 많이 떨어져서 바닥은 핑크빛이라도 나무가 휑해지니까 좀 별로였다. 절정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고, 여기는 올해도 방문할거다. 입장료 대비 볼만하고 꽃이나 나무나 최고로 상태가 좋다.




▲제주 동백꽃 명소 동백수목원 동영상



동박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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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12월 5일


동백수목원 바로 옆에서 같은 날 제주 동백꽃 구경할곳으로 좋다. 입장료는 2천원이었고 그 돈을 주고 들어가면 음료와 귤을 준다. 음료는 무제한으로 리필하여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였다. 코코아가 맛있었다. 넓지 않은 곳이지만 포토존을 정말 잘 해놓았고, 카페 내부도 잘 꾸며놓아 사진찍을 곳이 많다. 가성비 좋은 장소다.




동백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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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12월 5일


동백수목원, 동박낭, 동백포레스트 모두 남원읍에 있고 거리도 멀지 않아 12월 여행코스 하루 일정에 넣으면 좋다. 동백포레스트는 입장료 4천원(제주도민 3천원)이었고 올해부터 카페도 시작했다. 지난해 절정시기를 맞추려고 몇 번이나 갔다가 그냥 돌아오고를 반복했던 결과 12월 초 ~ 중순이 가장 예뻤던 것 같다. 동백꽃만 보자면 동백수목원이 예쁜데 여기는 포토존을 잘해놓았다는 게 장점이다.



휴애리 동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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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12월 14일


지난해 절정시기에 딱 맞춰서 다녀왔던 휴애리 동백축제도 최고였다. 12월에 제주도 여행을 온다면 추천할 거다. 지난해 절정인 모습을 보았으므로 재방문 의사는 없지만, 누군가 제주 여행을 와서 동백꽃을 보러 동행하자고 한다면 휴애리를 갈 것 같다. 수국축제는 별로였지만 동백만큼은 제주도 동백꽃 군락지로 손색이 없다. 올해 개화를 벌써 시작했고, 꽤 많이 피었으므로 지금 당장 방문해도 괜찮을 제주 동백꽃 축제다.



카멜리아힐 동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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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12월 13일


카멜리아힐 동백축제도 지난해 딱 절정시기에 맞춰 다녀왔고, 예쁜 모습을 보았으므로 올해 재방문 의사는 없지만 추천하는 장소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제주 여행을 온 분들과 휴애리와 카멜리아힐을 갔었고, 모두모두 만족해하셨던 장소다. 휴애리를 가야할지, 카멜리아힐을 가야할지 고민한다면 휴애리 동백축제가 조금 더 예쁘고, 포토존도 다양하고, 풍성한 느낌이었다.



허브동산 동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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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12월 15일


휴애리나 카멜리아힐에 비하면 제주 동백꽃 군락지로 턱없이 부족하지만 낮에도 밤에도 동백꽃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밤이 되면 동백꽃 향기가 더 진해져서 기분도 좋다. 또 밤이면 허브동산 별빛놀이 야간까지 개방하므로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고 매력이다. 동백숲길은 유령숲에 조성되어 있어 밤에 가면 무섭고 재밌다(!)



족욕체험도 가능하며 패키지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저렴하게 입장 + 황금족욕을 할 수 있으니 가족여행자에게 추천한다.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당일에 한해 들락날락할 수 있으므로 낮에 구경하고, 밖에서 밥 먹고, 밤에 다시 재방문하는 것도 좋다.


제주 동백꽃 명소

숨은여행지 남원 수망리 동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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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12월 26일


진짜 예뻤고 동백꽃도 딱 절정이었다. 제주 동백꽃 숨은 명소답게 사람이 없어 산책하기에도 좋고, 당연히 무료입장이다. 남원읍 수망리 일대는 위미리보다 동백꽃 예쁜 곳이 훨씬 많고, 올레길을 걷듯 가다보면 동백숲 터널이 흔하고 흔하다. 



수망사거리 일대에서 쉽게 진입할 수 있지만 길이 좁기 때문에 차를 두고 걸어다니며 동백꽃 유명한 곳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 여기에 동백꽃 명소가 새로 오픈한다고 들었는데 아직 소식이 없는 걸 보니 오픈 준비가 덜 됐나보다. 올해는 날씨 좋은 날 재방문할 것이고, 제주 동백꽃 명소 중 마음에 드는 곳이다.



남원읍 신흥리 동백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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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 3월 16일(좀 늦었음)

카메라를 안 가져가서 핸드폰으로만 찍은 날이었다. 제주도 동백꽃 개화시기가 좀 늦은 곳이라 2월 ~ 3월까지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장소다. 가장 위에 있는 사진은 남원읍 신흥리 동백마을 안에 있는 숲인데 별로다. 남원읍 신흥리 동백꽃은 개인 소유 농장으로 들어가야 진짜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



절정은 2월 ~ 3월초까지이며 걷기도 좋고 동백숲터널도 예쁘다. 남원 신흥리 동백마을로 가면 회관이었나? 거기에 마을 지도가 있고 모든 농장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그 사진 찍어서 하나하나 구경다니는 것도 재밌다. 여기는 신흥리 경흥농원이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10마리? 15마리 있어서 한참을 강아지들과 놀았는데 직원분들이 보고도 뭐라 안 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 들어오게 할지도 모르겠다. 농원 안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숲길로 진입하는 개구멍(!) 같은 곳이 많아서 동백꽃을 보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사유지인만큼 쓰레기 버리지 말고, 소리 지르지 말고, 쫌!



유채꽃, 매화, 동백꽃 한자리에

걸매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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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2월 4일


눈 덮인 한라산과 매화, 애기동백, 토종동백꽃, 유채꽃까지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제주 동백꽃 명소 걸매생태공원. 다녀온 날짜는 2월 4일이었지만 내가 다녀온 뒤 10일 후가 절정이었다. 제주 동백꽃 군락지라하기에는 동백꽃이 적지만 눈쌓인 한라산, 하얀 매화, 분홍 애기동백, 빨간 토종동백, 노란 유채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무료입장, 무료주차이고 산책할만한 곳이 많다. 무엇보다 한라산에 눈쌓인 풍경이 최고다.



4월에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안덕면 광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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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날짜는 4월 2일


무료입장 무료주차, 여기는 사유지라 그러는데 진짜 사유지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길로 보였다. 4월에 제주 동백꽃 명소를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겹동백이라고 벚꽃피는 시기에 찾아와 풍성하다. 더군다나 이 시기는 유채꽃과 제주 고사리철이라 이 일대에 고사리도 많다.


캐슬렉스 제주 cc와 아덴힐 cc 사이에 있고 평화로 큰 길에서 바로 빠져야하므로 약간 위험할 수 있다. 돔박이 오름과 아덴힐 cc쪽으로 가면 위험하지도 않고, 고사리 + 유채꽃이 많아 예쁘다. 주소는 안덕면 광평리 산123인데 이게 카카오내비 주소인지, 티맵주소였는지 생각이 안 난다. 두 내비 주소가 약간씩 다르게 나오니까 목적지로 갔는데 안 보이면 내비를 바꿔서 찍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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