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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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순천 여행지 추천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과 순천 여행코스 1박2일은 다르다. 순천 여행코스는 통합관람권을 구매해서 다니는 경우가 많아 통합관람권에 포함된 장소를 필수로 다녀야 한다. 하지만 막상 다녀보니 그곳보다 다른 곳들이 더 좋았다.


순천 여행은 3박 4일로 다녀왔으며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10곳을 정리했다. 단순히 좋았던 여행지를 나열한 것이기에 여행코스로 참고하려면 거리와 소요시간을 다시 계산해야 한다. 지난 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관광지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였다는 뉴스도 찾아볼 수 있다.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의 위치를 표시했다. 1박 2일이라면 위 장소를 모두 방문하는 것은 힘들 것 같고, 아침 일찍 도착하여 다음 날 저녁에 간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표시한 곳 중 거리가 가까운 곳들을 모아 여행코스로 이용하면 되는데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습지만 방문해도 꼬박 하루였다. 아니 왜, 순천드라마세트장이 없냐고 묻는다면 다른 곳들이 더 좋아서다.






■ 순천만습지


성인 8,000원

청소년/군인 6,000원

어린이 4,000원


이 입장권으로 추가금액 없이 순천만 국가정원까지 당일에 관람 가능 / 또는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낙안읍성 등 추가 2곳도 관람 가능



순천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은 순천만습지였다. 순천 여행을 다녀온 누구라도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 싶다. 가을보다 여름이 더 좋았으니 나는 확실히 초록에 빠져있는 사람이다.


손대지 않은 자연이 좋았고, 습지에 살고 있는 짱뚱어나 게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순천만습지 산책길만 걷는다면 소요시간은 1시간 이내지만 순천만 습지 용산전망대까지 다녀오려면 넉넉히 2시간을 잡는 것이 좋다. 전망대에 올랐다가 바로 내려올 사람은 없으니. (아래 순천만습지 다녀왔던 기록)


지금, 초록의 美!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







■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와 함께 꼭 묶어서, 같은 날 다녀와야할 순천 가볼만한곳으로 두 곳의 입장료가 합쳐서 8000원이다. 워낙 넓은 곳이라 하루를 꼬박 이곳에 있어도 좋다. 봄에, 여름에, 가을에 한 번씩 다녀왔었고, 봄과 가을보다 꽃은 적지만 여름 풍경을 보고 있는 것도 행복했다.


요즘 여기저기 핫하다는 천국의 계단이 순천만 국가정원에도 있다.



여기는 뭐 딱히 설명할 필요도 없다. 넓고, 예쁘고, 볼거리 많고, 앉아서 멍때리기 좋고, 누워있을만한 곳도 있고, 호수와 언덕과 초원과 숲길이 모두 있으니. 마음이 가는 곳에서 더 오래 머무르면 된다.





■ 순천 송광사


선암사보다 송광사가 더 좋았던 것은 사찰 풍경이 예뻐서였을 거다. 가을에라도, 겨울에라도 다시 가보고 싶은 사찰이고, 법정스님의 무소유길을 걷고, 불일암까지 다녀온 것도 기억에 남는다. (아래는 순천 송광사 다녀왔던 기록)


법정스님 무소유길 순천 송광사 불일암






■ 낙안읍성


5월~9월 08:30 - 18:30

1월 ,11월, 12월 09:00 - 17:30

2월~4월, 10월 09:00 - 18:00

어른 4,000원

청소년 및 군인2,500원

어린이 1,500원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같은 계절에 다녀온 적이 있어 꼭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순천 통합관람권에 포함되어 있는 장소라 찾았는데 오래 전 다녀갔을 때와 변한 것이 거의 없어 옛날 생각도 나고 친구들 생각도 나고 그랬다. 


방문했을 때는 앵두가 주렁주렁 열려 있었고 너무 맛있어 보여 한 알을 따먹었다. 앵두나무집 주인이 보셨음에도 뭐라고 안 하시길래 두 알씩 더 따먹었다. 앞으로 낙안읍성을 떠올릴 때 '우리 거기에서 앵두 따먹었었잖아.' 그러겠지?






■ 선암사


성인 3,000원

군인/학생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료 무료


남도로 떠나는 안심여행은 숲길, 계곡이 정답이다. 선암사 가는 길은 경사없이 평탄하여 걷는 길이 좋았고, 아름다운 자연이 만들어주는 시원함은 이내 청량함으로 다가온다.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는 사찰까지 가는 동안 울창한 숲과 계곡을 만난다. 선암사에서 유명한 것은 무지개 모양의 다리 '승선교'이고 보물 제 400호다. 


여름, 짙어진 초록이 더 빛나고, 깨끗한 계곡을 보며 시원한 숲길을 걷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다.






■ 순천 웃장국밥거리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국밥을 먹으려고 방문했던 웃장국밥거리는 정말 많은 국밥집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수육이 서비스로 나온다. 공짜라고 몇 점 주고마는 것이 아니라 한 접시 푸짐하게 나온다. 여행 중 식사는 필수이니 맛집을 찾는다면 웃장국밥거리를 추천한다. (아래는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곳에서 식사후기)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 맛집 순천웃장 국밥거리 한우식당






■ 순천 장대공원과 동천


순천동천이 흐르는 곳에 장대공원이라고 있다. 시민들이 운동하고 산책하는 곳으로 여행자는 거의 없었는데 나는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소개하고 싶을만큼 깨끗하고 예쁜 곳으로 기억된다. 벚꽃이 예쁜 곳이라서 봄이면 더욱 인기 많은 곳이란다.


장대공원에는 보행교가 2015년에 개통되었고 조명과 분수 시설 등이 있어 순천 밤에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되는 곳이다. 낮에 방문하여 조명이나 분수는 보지 못했지만 산책하고 의자에 앉아 쉬어가기 좋았다. 무엇보다 공원에 버려진 쓰레기 하나 없이 무척 깨끗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와온해변


소문난 순천 일몰 명소로는 화포해변, 와온해변, 순천만 습지 용산전망대가 있다. 이왕이면 바다에서 보는 일몰이 더 낭만적일 것 같아 하루는 화포해변, 하루는 와온해변을 다녀왔으나 둘다 실패였다. 사진을 보니 바다로 해가 떨어지던데 내가 갔을 때는 산으로 해가 떨어졌고 그건 여름이라 해가 더 서쪽으로 떨어지기 때문이었다(아마? 그럴거라 생각됨) 겨울이면 와온해변의 일몰이 더 예쁘겠지 싶다.



화포해변보다는 와온해변이 더 넓고 예뻤으며 사진을 찍을만한 곳, 작은 공원도 있어 일몰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 조례호수공원


순천에서 정말 괜찮았던 공원으로 무료입장이고, 주차장이 협소하지만 무료다. 그럴 경우에는 조례호수공원 쪽에 맛집과 카페 뒷골목이 많으므로 그곳을 이용하면 된다. 


도시 속 쉼터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호수공원은 낮 풍경도 좋지만 밤에는 음악분수가 나와 더 유쾌했고 즐거웠다. 산책하기에도 좋았고, 넓은 잔디밭에는 맥주와 치킨을 가져와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조례호수공원도 수달도 있다던데 보지는 못했다. 와온해변에서 일몰을 보고 조례호수공원으로 넘어와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음악분수도 보며 일정을 마무리하는 코스였다.







■ 순천 청춘창고와 브루웍스 카페


순천에는 유난히 창고 카페가 많다고 그런다. 미곡 창고를 고쳐 만든 브루웍스와 청춘창고 이외에도 다양한 카페가 있다. 여행 중 쉬어가기에도 좋고 조례호수공원, 장대공원, 웃장국밥거리 등과 거리가 가까워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코스를 계획할 때 동선도 잘 나온다. (아래는 순천 청춘창고와 브루웍스 다녀온 후기)


핫플이 된 창고 카페 순천 청춘창고와 브루웍스, 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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