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남해여행 1박2일 코스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남해여행 1박2일 코스

올해는 남해 여행을 2번이나 다녀왔는데요 다녀온 곳을 모두 모아 그 중에서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소개해드립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명소로 올라와 있는데 정말 가볼만한곳 맞을까 싶은 곳들이요... 누가 등 좀 긁어줬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랄까.

남해여행 1박2일 코스로 2번을 다녀왔기데 제법 구석구석 둘러보았고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장소에도 발을 넣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나 예술촌, 섬이정원은 가지 못했어요. 섬이정원은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 올라있었으나 후기가 반반이라서 뺐습니다.

▲남해 여행 맛집을 찾는다면 멸치쌈밥!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먹고 시작합니다.

■ 독일마을(추천)

입장료, 주차료 무료

파독전시관은 입장료 1000원

남해 여행코스는 사천에서 시작하여 삼천포대교를 건넜고 마지막은 남해대교(이제는 노량대교가 있죠!)를 건너 하동으로 빠져나오는 1박2일 코스였습니다. 독일마을은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풍경만 봐도 그냥 좋은 곳이죠. 마을 안에는 카페, 음식점, 맥주집, 공방 등이 있어서 어떻게 노느냐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집니다. 하루 종일 머물 수도 있죠. 가볍게 둘러보기만 한다면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보리암(추천)

보리암은 아래 주차장에 차를 놓고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곳입니다. 또 버스에서 내려 보리암까지 올라가야하고 단순히 보리암만 보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금산 일대를 가볍게 등산할 수도 있습니다.

보리암 주차장 : 중소형 기준 5000원

왕복 셔틀버스 : 1인 2000원

보리암 입장료 : 1000원

생각해보면 보리암을 가기 위해 내야하는 돈이 많아 고민하는 분이 있을텐데요,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기암괴석에 놀라고 또 금산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풍경도 볼 수 있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게 된답니다. 소요시간은 2 ~ 3시간이고 금산을 더 구석구석 본다면 그 이상 소요됩니다.

■ 상주은모래비치(추천)

주차료 무료

캠핑가능 : 1박 8000원

여름이면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가을에 다녀왔는데도 여전히 예뻤고, 왜 여기가 유명한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모래도 정말 고왔고, 풍경도 좋았습니다. 모래사장의 폭이 넓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캠핑장에서는 바다를 바로 조망할 수 있어 전망 뛰어난 남해펜션이 필요없을 정도였습니다.

■ 송정솔바람해변(해수욕장)

모래사장이 깔끔한 맛은 없었지만 일몰은 예뻤어요. 주차장 무료이고 캠핑 가능하며 1박에 8000원입니다.

■ 설리 해수욕장

이름만 예뻤던 설리 해수욕장. 여름이 아니라서였을까요? 정말 사람이 단 1명도 없었습니다. 상주은모래비치를 들렀다가 쭉 해안쪽으로 드라이브하듯 구경하는 남해여행코스였습니다.

■ 미조항(추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충분히 예쁜 곳이었고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남해여행 중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 곳이었고, 방파제 등에 원터치 텐트 등을 설치한 후 친구끼리, 연인끼리, 부부끼리 낚시하는 분들의 모습이 미조항의 잔잔한 모습과 조화롭더군요. 

큰 볼거리는 없지만 조용히 걸을만한 바다였으며 바다낚시하는 분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 두곡 해수욕장

남해 여행 1박2일 코스 다음날입니다. 두곡 해수욕장은 캠핑이 가능하며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는 무료 야영장입니다. 당연히 성수기인 여름에는 캠핑장 이용료를 받고, 해수욕장이 폐장하면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캠핑을 했고 캠핑을 하는 분들이 5 ~ 6팀 정도 있었습니다. 무료이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아, 바다도 예뻤던 곳입니다.

■ 가천다랭이마을(추천)

주차, 입장료 : 모두 무료

이번에 방문하면서는 약간 실망을 했습니다. 전에 비해 논의 면적이, 아니 벼를 심어놓은 곳이 많이 줄었더라구요. 나머지는 그냥 맨땅으로 방치해놓은 상태입니다. 위에 있는 사진을 보면 많이 허전한 풍경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인기가 많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다와 논이 어우러진 모습은 언제봐도 기막힙니다. 

■ 미국마을

주차료, 입장료 : 없음

독일마을처럼 활성화된 곳은 아니지만 자유의 여신상 하나로 왠지 꼭 가보아야할 것만 같은 곳이 되어버렸죠? 다랭이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갈현마을(추천)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 올라와 있지도 않고 소개하는 사람들도 적은 여기는 이동하는 중에 로봇 같은 것이 보여 들러본 마을이었는데요 입장료, 주차료 없는 곳으로 무척 흥미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곳을 조성하고 계신 분은 물건을 재활용하여 직접 조형물을 만들고 계셨는데요, 마을이 확장되면 관광지로 등록을 하고 유료화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마을에 대한 소개는 다시 하도록 할게요.

■ 몽돌해변

남해 여행 1박2일 코스, 전날에 그런것처럼 이번에도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하듯 진행했습니다. 관광지도에 해수욕장이 있으면 들러보았는데요 몽돌해수욕장에도 사람이 없었습니다. 바로 앞에 양식이나 배들이 많아 물놀이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으나 풍경은 괜찮았습니다.

■ 사촌 해수욕장(추천)

남해 여행 중 해수욕장이 벌써 몇개째인지요. 사촌해수욕장은 상주은모래비치만큼 좋았던 곳입니다. 어쩌면 더 예쁜 곳인지도 모르겠어요. 캠핑카와 텐트를 이용하여 1박2일을 즐기는 분들이 몇 분 있었고(무료), 

가족 단위의 낚시 여행자들도 보였습니다. 상주은모래비치만큼 모래도 고왔고, 둥근 해변이 깨끗하고 산뜻합니다. 저는 여기 추천합니다.

■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입장료, 주차료 없음

사촌 해수욕장에서 하동쪽으로 쭉 올라오는 길에 작은 미술관이 있습니다. 중간에는 섬이정원이 있으니 그곳을 가셔도 됩니다. 원래 보건소였던 곳에 미술관이 생겼는데요 정말 작은 미술관입니다. 

거실 크기? 정도 될 것 같은데요 그림과 사진을 무료 감상할 수 있고 엽서도 마음껏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쁜 풍경이 담긴 엽서를 몇 개 가지고 왔고 무료입니다.

■ 남해 전통시장

남해 군청이 있는 곳으로 남해읍에는 남해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야시장은 없고 길거리 음식이 없어 안타까웠어요.

■ 남해 유배문학관(추천)

월요일 휴무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

입장료 :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구운몽으로 유명한 김만중이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했고, 비단 김만중 뿐만 아니라 유배생활을 하며 찬란한 문학을 꽃피운 이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곳이에요. 추사 김정희하면 떠오르는 추사체도 제주도 유배 중일 때 완성되었다고 하네요. 또 정약용도 유배중일 때 수많은 책을 써내려갔죠. 아이와 함께 가보기에도 유익한 장소입니다.

■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이순신 순국 공원)(추천)

입장료 :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 다음 유해가 처음 내려진 육지가 이곳이라고 합니다. 바다에 잠든 이순신 장군, 역사적인 현장이면서 공원 조성도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은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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