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맛집 생활의 달인 비빔짬뽕밥 제일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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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울진 맛집

마성의 비빔짬뽕밥 제일반점


생활의 달인 비빔짬뽕밥으로 소개되었던 울진 맛집 제일반점. 후기를 살펴보면 평점도 높지 않은 곳인데 그럼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후기도 있기는 하다. 사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맛집들을 가보면 진짜 맛있는 집들이 드물다. 


생활의 달인은 진짜 맛집을 소개하기보다는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 그런 사람들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을 소개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고 그동안 생활의 달인 맛집들을 갔었을 때 경험이 그러했다. 그래도 먹어보고 싶다는 친구의 간절함으로 죽변항 근처에 있는 울진 제일반점을 찾았다. 2019년 9월 최근에는 생방송 오늘저녁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 울진 맛집 제일반점


매일 11:00 - 21:00


생방송오늘저녁 1149회, 19.09.10. 비빔짬뽕

생활의달인 457회, 14.12.29. 비빔짬뽕밥

생활의달인 455회, 14.12.15. 비빔짬뽕밥


짜장면 : 5,000원

우동 : 6,000원

짬뽕 : 6,000원

비빔짬뽕 : 7,000원



위에 보이는 사진은 제일반점 후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정문은 죽변 수산물 시장과 연결되어 있다. 제일반점 주차는 후문쪽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걸어서 30초면 제일반점이 바로 나온다.



▲울진 제일반점 메뉴와 가격



▲제일반점 안내사항




■ 울진 제일반점 주문하는 방법


여기는 온통 셀프다. 주문하고 계산도 하는 곳으로 가서 주문을 먼저 하고 계산을 한다. 제일반점 후기 중 악평을 보면 울진 현지인들도 가지 않는다고 하던데 내가 있는 동안에는 현지인들도 많았다. 식사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손님이 많은 편이었다. 대기줄은 없었지만.



현지인들의 경우에는 카드 계산도 혼자 긁고 알아서 하더라. 여행자들도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다. 주문을 마치면 물과 반찬도 셀프로 가져가야 한다. 다 먹고 다면 그릇과 테이블도 스스로 치워야 한다. 그러니까 온통 셀프인데 그런 것 치고는 가격이 비싼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홀에 있는 좌석은 5 ~ 6개 정도



▲방에도 테이블이 있고 그곳은 손님이 꽉 찼다. 놓여있는 신발을 보면 알 수 있다.




생활의 달인 울진 맛집 제일반점에 오면 비빔짬뽕밥을 가장 많이 먹는다고 한다. 짜장면도 괜찮다고 하던데 둘다 면을 먹기 싫어 밥을 주문했다. 달걀 프라이를 하나 올려주는 것이 당진 맛집이었던 빙빙반점의 짬뽕을 보는 것 같다.



탕수육도 하나 먹고 싶어서 가장 작은 것은 얼마인지 물어봤더니 2만원이라고 한다. 대신에 양이 상당하다. 하지만 각자 비빔짬뽕밥 하나씩을 먹고 그 많은 탕수육을 먹을 수 없었다. 차라리 비빔짬뽕밥 하나에 탕수육 하나를 주문할 걸 그랬다.



김치 없으면 못사는 나는 김치도 없는 제일반점에 실망했다. 단무지와 양파가 전부다. 그리고 온통 셀프인 것도 반갑지는 않았다. 얼마나 맛있길래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고, 최근 생방송 오늘 저녁에 소개 되었는지 두고보자였다.



▲비빔짬뽕밥 한 그릇 7000원. 셀프로 차린 상차림 끝!



계란 프라이를 치워봤다. 짬뽕밥인데 해물은 보이지도 않고 양파만 엄청나다. 내가 좋아하는 김치도 없고, 해물도 없고 완전 실망. 



2019년 9월 10일 생방송 오늘저녁에도 나왔던 울진 맛집 제일반점은 7번 국도 미식여행 맛집이라고 했다. 기름에 볶기는 했지만 느끼한 맛보다는 담백하고 매콤하면서 입맛을 사로잡는 불맛이 일품이라고 했다.


비빔짬뽕밥이라기보다는 볶음짬뽕밥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으며 양파기름으로 만들어낸거다. 양파 껍질을 볶아낸 기름에 채소의 국물로만 볶아낸다. 겉으로 보기에는 느끼해 보이지만 먹어보면 느끼함보다는 매콤함과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는데 과연??



신기한 맛이었다.


평소 느끼한 맛을 싫어해서 볶음밥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얘는 기름에 그렇게 볶아댔어도 느끼하지가 않다. 김치도 없고, 셀프이면서 저렴한 편도 아닌데 손님이 많은 이유, 먹어보니 어느 정도 알 것 같았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불맛이 확 올라오는 것이 조화로웠던 울진 제일반점의 비빔짬뽕밥.



입이 댓발이나 나왔던 나도 괜찮게 먹었다. 한그릇을 거의 다 먹었고 볶음밥을 좋아하는 친구는 정말 맛있다며 한그릇을 다 비우고 내가 남긴 것까지 완벽하게 빈그릇으로 만들었다. 




울진 맛집 제일반점 후기 중 부정적인 글을 보면 짬뽕인데 해물이 없다는 거였다. 양파만 잔뜩이고 조개라든가 주꾸미, 오징어 그런 것이 없다. 진짜였다. 한그릇을 먹으면서 보았던 해산물은 저 오징어가 전부였다. 그런데 양념이 맛있어서인지 그냥저냥 잘 먹어졌다. 가격이 7000원이니까 해물에 인심 좀 더 써주면 좋을 것 같다.



▲느끼하다면 단무지를 먹으면 된다. 하지만 느끼함이 적다.




■ 호불호가 갈리는 울진 맛집 제일반점


아마 이 기름기 때문일거다. 내가 먹었을 땐 느끼하다는 느낌은 적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느끼해서 먹을 수 없다고도 말했다. 또한 짬뽕인데 해물이 적다는 것은 안타깝다.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다면 실망할 것 같고, 대기 없이 들어가서 먹는다면 먹을만했다라고 말할거다. 불맛이 제대로 나서 불맛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맛있다고 할 것이고, 나 역시도 먹고 나서 맴도는 불맛이 괜찮았다. 재방문 의사는 없지만 울진 죽변항 근처 맛집들 찾는다면 한번쯤은 먹어봐도 나쁘지 않은 제일반점의 비빔짬뽕밥이었다.



▲여기가 제일반점 정문이다. 주차할 곳이 없으니 후문을 이용하도록 하자.




■ 죽변항


울진 맛집 제일반점은 죽변 수산물 시장에 있고 시장 골목을 나오면 죽변항이 있다. 울진 당일치기 여행코스거나 1박 2일 여행이더라도 참고하면 좋은 죽변항 근처 가볼만한곳도 함께 정리했다. 무료로 주차할만한 곳이 많은 죽변항이라 어느 곳이든 차를 대고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죽변방파제에서는 낚시하는 분이 많았다.





■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과 하트해변


죽변항에서 682m / 도보로 10분 / 차량으로 2분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 어부의 집 : 오전 9시 ~ 오후 6시 개방 /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개방

무료입장, 무료주차


예쁘고 아기자기하다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울진 가볼만한곳으로 인기 많은 장소다. 드라마 세트장인 어부의 집 건물 뒤에 작은 해변이 하나 있는에 이를 하트 해변이라고 한다. 얼핏 보면 하트 같기도 하고, 투명한 바다가 아름답기는 하다.



▲보이는 건 죽변등대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에서 이렇게 느낌 좋은 길을 3분 정도만 걸으면 죽변 등대에 도착할 수 있다.




새하얀 등대가 눈부시게 빛나고 그 앞으로는 특이한 조형물도 있다.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옆에 무료 주차를 하고 산책길을 따라 바다를 보며 죽변 등대까지 본 다음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면 된다. 하트 해변으로 내려가지 않고 풍경만 보면서 걷는다면 총 소요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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