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유채꽃

반응형
728x170

산방산 유채꽃

용머리 해안 + 황우치해변


지금 매우 예쁜 산방산 유채꽃! 1월과 2월 제주도 여행에서 유채꽃을 보고 싶다면 산방산 유채꽃이 가장 예쁘다. 광치기 해변 유채꽃밭과 짱구네도 다녀왔지만 산방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여기야말로 유채꽃 명소.





▲산방산랜드에 무료 주차. 단 한 명이더라도 태워준다는 바이킹. 추운데 이 계절에 바이킹을 타는 사람들이 있다.



▲말타기 체험도 가능



■ 산방산 유채꽃


12월 말에 왔을 때는 노랗게 올라오는 정도였는데 1월 중순을 넘겨 방문했더니 산방산 일대는 노랗게 물들었다. 지금도 충분히 예쁘지만 여기가 완전하게 노랗게 물이 드는 건 2월이 될 것 같다. 2월이면 절정을 맞이하게 될 산방산 유채꽃밭.



주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봄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현재 유료로 운영되는 유채꽃밭은 2곳이 있으며 모두 입장료는 1000원이다. 유채꽃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산방산 일대 볼거리와 함께 돈을 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채꽃밭 사진도 담아보았다.



▲중간쯤 가장 노랗게 물들어 있는 곳이 입장료 1000원. 초록빛이 있는 곳도 입장료 1천원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는데 덜 피어서 아직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2월이면 이곳도 1000원을 내고 들어가게 될거다.



▲언제 이렇게 물들었는지 눈부시게 반짝이는 노란꽃들(2020.1.17)





▲짱구네 유채꽃밭과 광치기해변 유채꽃밭을 각각 1000원씩 주고 다녀왔으므로 산방산 유채꽃밭은 들어가지 않고 산책만 하기로 했다. 유채꽃밭 사이로 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산방산과 함께 유채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이곳은.





▲바로 앞은 좀 초록이고 뒤에는 유채꽃이 만개다. 뒤에 있는 유채꽃밭이 입장료 1000원이며 앞에 있는 곳은 그냥 유채꽃밭이다. 분명 누군가의 밭이겠지만 좀 방치된 느낌이랄까? 그래서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뒤를 돌아보면. 용머리해안, 형제섬, 하멜상선전시관



▲길을 따라 그냥 걷는다. 용머리 해안과 하멜상선전시관이 더해져 더 매혹적인 공간.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지만 용머리해안, 형제섬, 하멜상선전시관이 모두 보이는 이곳도 인물사진 포인트다. 지금 내가 서있는 이 곳에서 인물 사진을 찍어보자.



▲사람 셋 정도가 들어가 있는 유채꽃밭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막무가내로 들어가면서 밭이 망가지면 입장을 막을 수도 있는 일. 아무튼 지금은 무료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맞다.



▲여기가 무료




산방산 유채꽃은 지금도 충분히 예쁘므로 설 연휴 제주도 여행이나 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필수 장소다. 물론 2월이면 더 예쁠거고. 짱구네 유채꽃밭은 돈을 주고 들어가지 않으면 주변에서 사진 찍는 것도 못하게 뭐라고 하고 주변 풍경이 별로다. 


성산 광치기 해변 유채꽃밭은 이곳에 비해 좁고 마찬가지로 뷰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주변에 호텔이나 리조트 등 높은 건물이 있기 때문. 가시리 유채꽃과 섭지코지 유채꽃이 피기 전까지 제주도 유채꽃 명소는 산방산. 길을 따라 걸으면서 이 일대를 둘러보았던 시간은 30분.



▲위에까지 산책을 다녀오고 다시 아래서 내려올 때의 뷰도 좋다. 아래는 산방산 유채꽃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아주 가까운 명소. 



▲산방산 하멜상선전시관/연중무휴, 무료입장,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하멜상선전시관 바로 옆에 있는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월요일, 명절 연휴 휴무.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운영.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무료입장. 점심시간에는 개방 안 함.



▲2100년에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만. 240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암스테르담,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맨하튼까지 물에 잠긴다니.



▲2100년이면 용머리해안을 볼 수 없게 될지도. 아이들과 둘러보기에도 좋지만 어른들끼리도 둘러보면 좋은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야할 때.



▲용머리 해안 / 연중무휴 어른 2000원, 청소년 어린이 1000원 /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 / 기상악화시 통제됨.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비가 많이 올 때, 만조시 입장 불가


제주 용머리해안 입장료, 입장시간



▲설쿰바당. 용머리해안에서 사계 포구에 이르는 곳까지 80만년의 시간이 머물고 있는 곳



▲하멜상선전시관 바로 옆에 있는 산방산 카페 커피스케치.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좋고 용머리 해안, 설쿰바당, 형제섬, 송악산까지 보여 인기있는 곳. 음료와 디저트 맛도 좋았고 손님도 많았다.



▲산방산에서 차로 3 ~ 4분이면 올 수 있는 황우치 해변. 생긴 것이 황소의 뿔처럼 생겼다고 하여 불리는 황우치



황우치해변은 검은 모래사장이 드넓고 산방산의 기암절벽, 용머리해안, 형제섬과 마라도, 가파도까지 볼 수 있어 산방산 근처 뷰 좋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라마와 광고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고 올레 10코스다. 


이곳에 원앤온리 카페가 있고 뷰가 워낙 좋아서 요즘 제주도 뜨는 명소이기도 하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7000원이고 통살치킨버거 하나가 16000원이라니!! 그래도 뷰가 좋아 사람들이 엄청 많고 주차장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 제주도 여행에서는 가격보다 '뷰'가 먼저인가 보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