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추천 -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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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7월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7월 2일부터 제주도 장마가 시작된다고 그런다. 제주도에서 7월 장마가 시작되는 건 39년만이라는데 제주에서 39년을 안 살아봐서 모르겠고, 6월에 비가 내렸어도 장마는 아니었기에 작년보다 수국구경을 더 실컷할 수 있었던 것 같다. 

 

7월 ~ 8월은 가족들이나 친구, 지인들이 휴가를 많이 오는 시기라 맛집이나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을 물어본다. 7월과 8월은 덥고, 습도도 높아 낮에는 우리도 거의 안 돌아다니고, 물놀이도 흐린 날을 골라서 간다. 여행지는 성향에 따라 완벽하게 다르다. 어떤 친구는 5일 동안 한 해수욕장에서 내내 물놀이만 하다 가고, 또 누구는 더운 여름에도 빡빡한 일정으로 구석구석을 여행하다 간다.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은 7월에 가면 더 좋은 장소와 더운 여름에도 어울리는 제주 여행지, 작년에 주변에 소개했다가 반응이 좋았던 곳을 골라 물놀이, 꽃구경, 실내관광지, 산책할 수 있는 곳 등 두루 넣었다. 장마기간이고 폭염이 예상되는 7월인만큼 실내관광지도 필수다. 

 

 

 

제주도 비오는날 갈만한곳 10곳 + 5곳

제주도 비오는날 갈만한곳 제주도 비오는날 여행코스 15곳 제주도 비오는날 가볼만한곳은 숲길과 폭포, 실내 관광지가 대표적이다. 폭포로는 엉또폭포와 천지연폭포가 좋은데 정방폭포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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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은 제외하였으며 소개하는 장소에 카페와 해수욕장 물놀이를 추가한다면 7월 제주도 여행코스 2박 3일, 3박 4일 일정으로 괜찮을 것 같다. 

 

7월에도 시원하게 걷자

바퀴달린집2 제주도 촬영지

신풍신천바다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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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신천바다목장풍경

 

겨울에 귤피를 말려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신풍신천바다목장은 겨울 12월 ~ 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도 유명하다. 

 

 

 

 

여름에는 귤피 말리는 풍경을 볼 수는 없지만 바퀴달린집 2 제주도 촬영지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장소다. 제주 올레길 3코스로 풍경이 무척 아름답고 걷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으며, 구름과 바다와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이국적인 매력이 넘친다. 

 

주차장이 좁고, 올레길로는 차를 가지고 들어올 수 없다. 그늘 하나 없는 구간이므로 너무 뜨거운 날보다는 구름이 적당하고 바람부는 날이라면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 실제로 7월에 걸었던 올레길이다. 전체구간을 걷지 않고 풍경이 좋은 일부 구간만 걸어도 좋다.

 

 

 

산수국을 따라 걷자

사려니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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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기군! 하겠지만

사려니 숲길은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어쩔 수 없고 또 당연하다. 사계절 내내 사람이 많아 잘 가지 않는 곳이지만 일 년에 딱 두 번 간다면 그건 눈이 내렸을 때와 산수국이 피었을 때다. 그 중에서도 한 번을 골라야한다면 산수국을 볼 수 있는 지금이야말로 사려니숲길을 방문하기 좋을 때다. 

 

숲길이라고 마냥 시원하다고 생각한다면 착각! 손선풍기 하나 들고 방문한다면 기분좋게 산수국길을 걸을 수 있다. 뻔하지만 어쩔 수 없이 추천하는 장소, 7월 제주도 2박 3일 여행코스라면 사려니 산수국길을 걸어보자. 

 

 

끝나지 않았어, 수국

휴애리 유럽수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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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진도 아니고, 봄 사진도 아닌 얼마 전, 6월 말에 다녀온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의 모습이다. 유럽수국축제가 시작되기 며칠전이었는데 지금은 유럽수국축제가 시작되어 더 상큼해진 수국을 볼 수 있다. 봄부터 6월까지 봐왔던 그런 수국과는 또다른 느낌이라 6월 제주 수국을 보지 못해 섭섭했던 사람이라면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수국 명소는 휴애리다.

 

특히 온실은 파스텔톤 수국으로 언제나 화사하다. 시들지 않게 정성으로 관리하고 있어 축제기간 언제라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장소다. 올해 카페쪽도 새단장해서 휴양지 느낌으로 사진찍기 좋다.

 

  • 유럽수국을 더 보고 싶다면 카페 글렌코, 제주 허브동산을 7월 제주 여행코스에 추가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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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5천원이고 그 중 3천원치를 농장에 있는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해바라기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이나 그런 것들이다. 따져보면 입장료는 엄청 저렴한 편이다. 해바라기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작년에 해바라기 초코볼 씨앗(?) 제품으로 바꿔서 먹었는데 마트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품질도 좋았다.

 

 

날이 좋은 날 가면 해바라기꽃밭과 한라산뷰를 담을 수 있는데 한여름이라 그건 너무 덥고, 흐린 날 가면 뷰가 조금 아쉽다는 장단점이 있다. 포토존은 없고 꽃밭 그대로라서 대단한 걸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 있으며, 육지에서 해바라기 축제 좀 다녀 본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장소는 아니다. 해바라기꽃과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 7월에만 만날 수 있는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이다.

 

  • 7월이면 애월 항몽유적지와 신화월드 신화가든에 해바라기가 있을 수 있다. SNS 최근 게시물로 확인할 것

 

화순 금모래

담수풀장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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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 물놀이 장소라서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물놀이 했던 모습으로 여행자들은 거의 모르는, 도민들이 찾아오는 물놀이 장소다.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풀장으로 수심이 다른 공간 2곳이 있고, 적당한 놀이기구도 있다. 

 

기본적인 물놀이는 모두 무료이고

시설 이용료는 작년기준으로 가장 위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작년에 휴가를 제주도로 왔던 지인은 아이들이 바다 물놀이를 무서워하는 바람에 일주일 휴가 중 3일은 여기에서 물놀이 했고, 아이들이 자꾸 또 가자고 해서 힘들었다고 그런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안전하게 재미있게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다.

 

 

논짓물 유원지

담수욕장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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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장소 중 한곳이 논짓물 유원지다. 많이 추천되는 이유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건데 물놀이하기 좋고 또 안전하기도 하니까 그렇다. 유명한만큼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려서 7 ~ 8월에는 주차지옥이다. 

 

시설 이용료는 위 사진을 참고(2020년 기준) 물놀이는 무료로 할 수 있다.

 

물을 팡팡 뿌려주니 재미있고, 앞은 바다뷰에, 날씨가 좋을 때는 한라산도 다보이니까 재미와 뷰를 다 가지고 있는 제주도 여름 물놀이 장소다. 

 

최고의 물놀이 장소

판포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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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판포포구에서 너무 많이 놀아 발등이 줄돔이 됐다.

 

 

 

 

  • 화순금모래담수풀장 - 사람 적고 주차걱정없고 깨끗한데 어른들이 놀기에는 다소 심심
  • 논짓물 유원지 담수욕장 -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놀 수 있지만 사람이 많고 주차장 부족, 도로도 꽉 막힘
  • 황우지해안 선녀탕 - 비탈길 + 계단 = 가는 길이 힘들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다닥다닥!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최고의 물놀이 장소는 판포포구다. 이건 6월에도 그랬고, 8월에도 그럴 거다. 판포포구 물놀이는 6월부터 시작됐다. 스노클링을 해도 좋고 그냥 튜브를 타고 놀아도 재밌다. 사진처럼 공간도 워낙 넓고 주차문제도 심각하지 않다. 장비대여부터 샤워시설, 텐트나 평상대여까지 모두 가능하니까 무작정 방문해도 된다. 안전요원이 있어서 안심하고 놀 수 있고, 비양도 뷰에, 일몰까지 환상적인 최고의 장소다.

 

 

한여름에도 오싹오싹

만장굴은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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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마철에도,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찾아온다고 해도 걱정없이 가기 좋은 만장굴. 한여름에도 12도 오싹오싹 시원한 만장굴은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으뜸이다. 입장료도 저렴하다. 한여름이지만 바람막이나 가벼운 담요 하나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시원한 만장굴에서는 누구라도 춤을 추게 된다고나 할까. 소요시간은 왕복 40 ~ 50분이면 된다. 한여름 만장굴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다시 안으로 들어가고 싶게 될거다. 

 

하루 종일 비가 와도 걱정없는

제주 아쿠아플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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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가 오거나

혹은 하루 종일 폭염이거나

 

알 수 없는 7월 제주도 날씨 속에서 여행을 온다면 불안한 마음 놓을 수 있는 곳은 아쿠아플라넷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왔던 지인들에게도 추천했던 곳이 아쿠아플라넷이었는데 오전에 아쿠아플라넷을 갔다가 오후에 우도를 다녀온다더니, 아이들이 아쿠아플라넷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 종일 놀았다고 그런다. 제대로 본전을 뽑은, 비싼 입장료 아깝지 않았던 관광지라고 그런다. 

 

가볍게 보고 올 생각이었던 나도 5시간을 넘게 놀다왔다. 볼거리 많고 재미있는 아쿠아플라넷도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불안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장소다.

 

더위를 짜릿하게 날리는

제주라프 라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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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이 정도

 

 

 

타면서 핸드폰으로 찍은 거

 

실내 휴게 공간 + 족욕도 가능

 

덥고 꿉꿉한 계절, 재미있고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제주라프 라플라이를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한다. 나도 딱 7월에 갔었는데 끈적이고 땀 나던 것이 사라지도록 정말 재미있었다. 오름뷰 + 녹차밭 뷰 + 호수뷰 등 제주 풍경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작년에는 사장님이 타고 싶으면 더 타라고 하셔서 1번 요금으로 3번 탔고, 내 뒤에 있던 아이들은 4번 타기도 했었다. 지금은 제주도 여행자가 워낙 많아서 어떨지 모르겠다.

 

코스가 4개나 되지만 해외여행 중에 좀 타봤거나 국내 다른 곳에서 타봤다면 시시(?)하게 느껴질 수 있다. 덕분에 성인 초보자들도 쉽게 탈 수 있고,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아서 가족 여행코스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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