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예쁜, 제주도 가을여행코스 10곳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제주도 가을여행코스 3박 4일

 

10월 제주도 2박 3일 가족여행코스, 또는 제주도 가을여행코스 3박 4일 일정에 포함하면 좋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엄선하여 정리했다. 작년 10월에 담았던 제주도 풍경 중에서 '이곳만큼은 가을에 보아야 찐'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억새와 가을꽃을 볼 수 있는 곳 위주다. 맑은 날 바다는 무조건 예쁘니까 어디든 상관없다. 제주도 가을여행코스 2박 3일로 소개하는 10은 바다를 제외했다. 

 

10월 제주도 여행코스에서 빠뜨릴 수 없는 제주도 핑크뮬리 명소까지 참고한다면 가을 제주 2박3일 가족여행 코스를 쉽게 완성할 수 있을 듯하다.

 

 

지금 가기 좋은 제주 핑크뮬리 명소 10곳

 

 

 

 

 

 

 

2020년 10월 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

2021년 9월 서부농업기술센터

1. 서부농업기술센터

---

• 입장료 주차료 무료

 

맨드라미와 코스모스 밭이 있어 지난해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서부농업기술센터를 가을 제주도 여행코스 2박 3일 일정으로 추천한다. 올해도 8월부터 맨드라미와 설악초로 알록달록 예쁜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흰 설악초와 강렬한 색감의 맨드라미가 조화를 이루어 지난해보다 더 예뻐졌지만 그 면적은 좁아졌다.

 

 

 

지난해 맨드라미가 있던 자리에 올해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심어놓았고 한글날 연휴, 10월 초 ~ 중순 사이부터 볼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 맨드라미 위치는 지난해와 달리 건물 뒤쪽, 하우스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2. 신화월드 신화가든 코스모스밭

---

• 무료입장 무료주차

 

 

 

 

 

 

코스모스만 보자면 서부농업기술센터보다 훨씬 예쁜 신화월드 가을 코스모스 밭이 있다. 작년 가을 풍경 중 베스트 중 하나이고 사람이 많지 않아 꽃밭을 여유롭게 거닐고 사진찍기도 좋다. 위치는 서머셋 제주 신화월드 근처로 오면 보인다.  작년 기준으로 10월 초 ~ 중순 사이 풍경이었고 올해는 언제 개화할지 SNS로 최신 게시물을 확인하고 가도록 하자.

 

 

지금이 절정, 제주도 코스모스 핫플레이스

 

3. 조천읍 와흘 메밀마을

---

• 무료입장 무료주차

봄과 초여름 사이 메밀꽃을 볼 수 있었던 조천읍 와흘 메밀마을은 가을이면 또 메밀꽃이 절정이다. 하늘이 더 높고도 깊은 가을에 만나는 메밀꽃밭이 봄보다 낭만 있다.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하는 곳이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완전히 다른지라, 어떤 이는 메밀꽃 말고 볼 게 하나도 없다고 왕실망했다고 그런다. 10월 말까지 볼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내린 것처럼, 와흘 메밀마을 제주 메밀밭

 

4. 애월 항몽유적지 코스모스

---

• 입장료 주차료 무료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하는 항몽유적지 코스모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여행지다. 지난해 기준 10월 중순이 절정이었다.

 

 

항몽유적지 코스모스 하늘도 예뻤다

 

5. 산양곶자왈

---

• 무료입장이었으나 산양리큰엉곶으로 새단장 후 입장료 있을 수도 있음.

 

 

참 예쁜 포토존과 둘레길, 곶자왈 등 제주의 풍경을 보드랍게 담을 수 있는 장소다. 여름까지 무료로 개방되고 있었으나 쓰레기 무단 투기와 반딧불이 산란기간 야간 후레쉬를 들고 출입하는 사람들 때문에 9월 말까지 출입금지 되었다. 산양리큰엉곶으로 새단장하여 10월에 오픈한다고 공지하였지만 사정에 따라 재정비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늦어도 10월이 지나기 전에 새단장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올가을 제주도 숨은 명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는다면 제주도 가을여행코스 3박 4일에 추가해보자.

 

 

야 너도, 동화 속 주인공! 제주 숨은 명소 산양 곶자왈

 

 

6. 닭머르 해안길 억새

---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에 빠질 수 없는 억새! 제주 억새 명소는 오름이 대부분이지만 닭머르 해안길은 이름처럼 바다를 보며 걷는 해안길이다. 오르막, 계단이 없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제주도 가을 여행코스에도 좋다. 새별오름이나 금악오름처럼 사람이 많지 않아 멋진 풍경을 곁에 두고 여유를 즐기며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걷기 좋다.

 

 

억새와 바다가 만든 풍경, 닭머르 해안길

 

 

7. 마라도 억새

---

청보리와 유채꽃이 있는 가파도는 봄이 가장 예쁘다. 반면 마라도는 억새 물결 일렁이는 가을에 가장 빛나는 곳으로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한다. 

 

 

마라도 배시간표 마라도가는 여객선

 

 

8. 바리메 오름

---

 

이 가을, 가장 멋진 오름이라면 바리메 오름이 아닐까? 사람 많은 곳은 무조건 피해 제주도 억새 명소를 방문하고 싶다면 바리메 오름을 올라보자. 새별오름보다 더 멋진 뷰가 당신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해 준다. 왕복 소요시간은 1시간 이상으로 잡아야하며 새별오름에 비해 난이도가 있다.

 

 

가을엔 여기, 제주 바리메오름

 

 

 

9. 산굼부리 억새축제

---

• 성인기준 입장료 6000원 / 제주도민 4000원 / 주차요금 무료

명불허전 산굼부리 억새축제! 억새만 보자면 새별오름보다 훨씬 더 예쁜 곳이 산굼부리다. 새별오름 입장료는 무료지만 산굼부리는 입장료가 있으므로 당연히 더 잘 관리되고 있고 오르는 길도 쉽고, 또 오르는 길도 예쁜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이다. 제주 억새 명소 베스트 1위는 산굼부리다.

 

 

찬란하구나, 산굼부리 억새

 

10. 제주 새별오름 억새축제

---

• 입장료 주차료 무료

정식 축제는 아니지만 새별오름 억새축제라 불릴만큼 많은 사람들이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좋아하는 곳이다. 새별오름 앞 새빌카페에서는 핑크뮬리도 볼 수 있어 제주도 가을여행코스 2박 3일이라면 반나절 머물기 좋다. 새별오름은 제주 일몰 명소이기에 오전보다는 오후, 일몰시간을 맞춰 방문하자. 억새, 핑크뮬리,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다.

 

 

새별오름 핑크뮬리 제주 새빌카페

 

 

특급 노을 새별오름 일몰, 새별오름 억새 시작

 

❝

제주 단풍 명소

.

.

.

1. 제주 천아계곡 단풍

---

올해 전국 단풍시기는 대부분 10월 하순(10월 26일)이 절정으로 지난해보다 3일 늦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라산 단풍, 1100도로 단풍은 11월 4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10월 말 11월 초 제주도 가볼만한곳이라면 제주도 단풍명소도 추가하는 것이 좋겠다. 한라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단풍을 볼 수 있는 장소다.

 

 

제주 천아계곡 단풍

 

 

2. 천왕사

---

천아계곡과 멀지 않은 곳에 제주 단풍 명소 천왕사도 있다. 크지 않은 사찰이지만 들어가는 입구부터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 느낌이 좋다. 천왕사는 효리네 민박에 나온 뒤로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 제주도에서 늦가을 정취 따라 걷기 좋다.

 

 

마음을 채우는 풍경소리, 제주 천왕사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