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동화 속 주인공! 제주 숨은 명소 산양 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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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동화 속 주인공처럼

제주 숨은 명소 산양 곶자왈

 

제주 숨은 명소, 아니면 요즘 뜨는 제주도 명소, 혹은 앞으로 핫플이 될 제주 숨은 명소라고 해야할까? 다녀온지는 거의 한 달이 되어가는데 수국에 치여 수국 포스팅만 하다가 폴더에 박혀있었던 산양 곶자왈. 하지만 제주 수국 명소보다 더 인상적이었고 앞으로 핫플이될 제주 숨은 명소 산양 곶자왈에 대한 이야기.

 

  • 다녀온 건 6월 중순 ~ 말 정도였고 포토존은 내가 사진 찍은 것 이외에도 몇 개가 더 공사 중이었다. 한 달이 지났으니 몇 개의 포토존이 더 생겼을 수도 있고, 장마나 폭염 때문에 어쩌면 그 상태에서 중단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
  • 코로나 때문에 제주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들 소식을 듣곤 한다. 산양곶자왈이 제주 인생사진 명소라고 해도 8월에는 더워서 곶자왈 못 걷는다. 모기도 많다.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가을에 제주 숨은 명소 산양 곶자왈을 방문해보자. 포토존이 엄청 더 많아져있을 거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그 날, 가족끼리 친구끼리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주 산양 곶자왈

 

산양 곶자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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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처럼 입고 간다면 누구라도 동화 속 주인공이 될 것만 같은 제주 산양 곶자왈 포토존.

 

 

 

 

 

 

 

포토존 구역이 현재는 공사 중이기 때문에 무료로 개방되고 있지만 모두 완성되었을 때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이나 환상숲 곶자왈처럼 입장료를 받아도 될만큼 잘 만들어진 장소다. 걷는 구간은 환상숲 곶자왈보다 훨씬 잘 만들어졌고, 모든 구역 정비가 완료된다면 두 곳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BTS 뮤비 촬영지, 제주 환상숲 곶자왈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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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로운 향기 백서향,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소요시간과 코스별 난이도 우리나라 남쪽 일부 섬과 제주도 곶자왈 일대에 자생하는 백서향은 1월 ~ 4월까지 흰색의 꽃이 핀다. 꽃이 백색이면서 상서로운 향기가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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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곶자왈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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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한다. 주차장이 매우 좁다. 그동안은 찾는 사람이 그만큼 적었다는 거고 제주 숨은 명소로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앞으로는 주차장도 넓어지겠지. 주차를 하고 곶자왈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도 길이 있지만)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이렇게 오른쪽으로 간다.

 

 

 

화장실 건물도 새로 지었는데 문이 닫혀있다. 장애인 화장실 문만 열려있어 곶자왈 다녀오고 나서 손은 씻을 수 있다. 

 

앞에 현수막은 오후 5시 이후 출입할 수 없다는 안내다. 반딧불이 산란기간인데 밤에 사람들이 조명을 가지고 곶자왈에 출입하면 반딧불이가 산란을 못한다고 그런다. 사진찍는 사람들이 예쁜 모델에, 예쁜 등을 가지고 밤에 들어가서 반딧불이와 사진을 찍는 일이 많아 반딧불이가 죽는다고 그런다.

 

낮에 등 사진을 찍고, 밤에 반딧불이 사진을 찍어 합성하는 사람도 있고 저런 부탁도 무시하며 밤에 몰래 들어가 사진 찍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 자신은 합성하지 않는다며 반딧불이와 예쁜 모델 사진을 당당하게 자랑하는 누군가를 보면 기가 찬다. 

 


 

●반딧불이 소멸을 막기 위해 9월까지 출입통제를 당부하셨다. 또한 곶자왈과 산책로에 테이크아웃 음료잔을 아무렇게나 버리고 가는 사람들 때문에 관리가 힘들다고 그런다. 왜 그러는건데, 도대체?

 


 

 

 

제주 산양 곶자왈 안내도를  확대했다.

 

-빨간색 점선이 곶자왈 둘레길이고

-검정색이 산책로다. 산책로 구역에 포토존이 만들어지고 있고 곶자왈보다 포토존이 목적이라면 길을 미리 알고 진입하는 게 좋다.

-곶자왈을 걷는다면 1시간 전후 소요

-산책로는 모든 구간이 정비된 게 아니고 포토존도 다 만들어진 게 아니라서 일부 구간만 걸을 수 있다. 대략 30분 정도.

 

 

 

 

 

 

 

제주 숨은 명소 산양곶자왈

입구부터 만날 수 있는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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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에나 있는 그네지만 곶자왈에 그네를 설치할 수 있는 건 제주도에서만 가능한 일. 더욱 신비롭고 깨끗하고 저 뒤로는 사람이 지나갈 수 없으니 나와 곶자왈만 담는 일이 가능하다.

 

 

새둥지. 그래 이것도 다른 곳에서 볼 수 있지만 곶자왈 위에 놓인 새둥지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

 

새둥지도 그네도 하나라서 줄서서 사진찍어야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지 마요. 곳곳에 놓인 제주 산양곶자왈 포토존에는 그네도 새둥지도 많으니까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제주 숨은 명소라 혼자서 10분을 20분을 앉아있어도 비켜달라는 사람 하나도 없거든요.

 

 

 

 

 

 

 

제주 산양 곶자왈도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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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이 그래서 별로 걷고 싶지는 않았지만 제주 곶자왈에 왔는데 그냥 가는 건 말이 안 된다며 포토존 나머지는 나중에 둘러보고 곶자왈 올레길부터 먼저 걷자는 사람들. 치마를 입고 왔어도 운동화만 신었다면 걷는 일이 부담스럽지 않다. 제주 산양 곶자왈은 길이 진짜 잘 만들어졌다. 거의 모든 구간에 매트를 깔아놓았다. 

 

 

서로서로 기댄 나무가 곶자왈에 어울리며 예뻐보였는데 저건 나무 밑둥이 다 썩어서 그냥 두면 안 된다고 그런다. 태풍 때 조금 움직이면 사람이 지나갈 때 훅 위험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그게 곶자왈이라고. 사진을 열심히 찍은 아저씨는 담당과에 이를 알리고 이후는 조사를 나온 공무원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그런다.

 

 

계단은 요 정도, 뭐 식은 죽 먹기

 

 

얼마만큼 이동했는지 거리 안내도 잘 해놓았고

 

 

그늘도 풍족하고, 이따금씩 불어오는 바람이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여름 곶자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길은 평탄하면서도 넓게 만들어진 편이고 새소리 바람 소리 들으며 조용조용 평화롭게 힐링할 수 있는 제주 숨은 명소. 사람이 없으니 조급할 필요없이 내 리듬에 맞춰 걸으면 되는 일.

 

 

 

곶자왈에 원피스는 처음이라(기념사진)

운동화만 신었다면 어떤 복장이더라도 가뿐하게 걸을 수 있는 산양곶자왈이다. 총 3.5km였고 천천히 1시간 소요다. 

 

 

제주 숨은 명소

산양곶자왈 포토존

마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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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은 곶자왈이 아닌 산책로에 있다. 그러니까 곶자왈로 진입이 아닌 넓은 산책로(포장된 도로 + 일부 흙길 구간)로만 이동하면 이런 그네를 한 20개?(는 아니고 10개 이상은 되어 보였다)는 볼 수 있다. 가장 많은 포토존이 그네다. 

 

너 비켜!

 

째려볼 필요가 없다.

 

 

새둥지도 하나짜리가 아닌 여러개가 같은 공간에 있어서 친구끼리 가족끼리 동시에 들어가 있을 수 있고

 

 

이건 별로 안 예뻤지만

이런 것도 있고

 

 

저기 달 위에 앉아서 찍으면 진짜 예쁠 것 같은데 곶자왈을 걸었더니 힘들어서, 귀찮아서 넘어간 포토존. 

 

 

그러니까 포토존은 곶자왈이 아닌 이런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하나씩 툭툭 나오는 거다. 어쩔 수 없이 산책을 하게 만드는 거다. 곶자왈에 비해 길도 훨씬 좋고 그늘도 더 좋아서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을 것 같긴하다.

 

 

 

 

 

 

 

 

제주 숨은 명소 산양 곶자왈 가장 예쁜 포토존. 현재까지는 가장 예쁜 포토존이지만 나중에 더 예쁜 포토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여기 다음에도 액자 포토존이 거의 다 만들어져 있었는데 곶자왈을 다 걸은 후 체력방전으로 사진을 안 찍었다. 지금쯤이면 다 만들어졌을 것 같고, 왠지 다른 포토존도 몇 개 더 생겼을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찍어도 예쁘고

 

 

 

문이 열리니까 안으로 들어가거나 안에 앉아서 찍어도 좋고 뒤로 보이는 곶자왈 풍경을 함께 담아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제주 숨은 명소지만 제주 핫플로 뜰 것 같은 장소가 분명하다. 곶자왈 중에서는 걷기도 좋고 마을에서 정말 정성으로 관리를 하고 단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아이들과 가족사진을 찍어도 무척 예쁠 것 같고, 어린 아이들만 앉혀서 사진을 찍으면 더욱 동화 속 주인공처럼 보일 것 같은 제주 숨은 명소 산양 곶자왈. 산책로 전체 구간과 포토존 모든 구역이 마무리 된다면 제주 핫플로 반짝이는 공간이 될 거다.

 

더군다나 제주 곶자왈에서, 깨끗한 자연을 만끽하며, 포토존을 만나기 위해 자연스럽게(어쩔 수 없이?) 산책을 해야하는 구간이라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진심 괜찮은 제주 서쪽 여행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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